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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르심]
작성자김문환 쪽지 캡슐 작성일2008-04-13 조회수608 추천수6 반대(0) 신고
부르심
 
 
처음으로 예수님의 직접적인 부르심을 받고 거기에 응한 사람들은
열두 사도들이었다.
그들이 예수님의 첫 번째 제자 공동체로 모였을 때,
그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유대는 하느님에 대한 갈망과
예수님에 대해 점점 자라나는 믿음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모두 인간이었기 때문에 약점으로
얼룩져 있었다.
 
베드로는 대담할 때도 있었지만 겁이 많고 비겁할 때도 있었다.
제배대오의 아들들은 폭력적인 성향이 있었다.
유다는 배신자였다.
그리고 사도들은 모두 예수님의 부활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께서는 우리 모두가 초대받은 신앙 공동체를
세우는 데 그들과 함께 일하셨다.
우리 각자는 예수님에 대한 신앙에 불림 받았고
그분 메시지를 전하라는 초대를 받았다.
 
우리는 우리 나름의 방법으로 사도들이 행한 것을 행하지만,
그들처럼 결함도 지니고 있다.
우리는 자신의 결함에 대해 걱정하는 대신 하느님을 온전히
신뢰하면서 일해야 한다.
우리의 결함에도 불구하고 하느님은 하느님이시기 때문에
당신 목적을 이루신다.
 
우리 자신에 대한 신뢰가 아니라 하느님에 대한 신뢰가 있는 한,
우리는 그분 뜻을 행할 수 있을 것이다.
하느님의 힘은 우리의 나약함보다 강하고,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 안에서 무엇이든
이룰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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