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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에 빠진다' 와 '사랑을 한다'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8-04-09 조회수466 추천수2 반대(0) 신고

'사랑에 빠진다' 와   '사랑을 한다' 는 말을

좀 들여다 보게 되면 그 의미가 다릅니다.

먼저 '사랑에 빠진다'는 것은 뭔가 감정적으로 집착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다음 '사랑을 한다'는 것은 분명 행동적으로 실행한다는 의미를 줍니다.

자신은 자주  '사랑에 빠지는' 사람일까요.

아니면 행위로 '사랑을 하는' 사람일까요.

'사랑에 빠지는' 사람은 자주 바람이 난다고 합니다.

이런 사람, 저런 사람한테서 매료되어 쉽게 '사랑에 빠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진정한 '사랑을 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사랑에 빠졌다'고 말하는 사람은 신뢰하기가 힘들답니다.

그가 언제 바람이 날지 모르니깐요.

'사랑에 빠지면' 진정한 만남이 이루어 지지 않아

또다른 사람에게 '사랑에 빠지는' 일이 지속적으로 반복됩니다.

'사랑에 빠져' 참 사랑을 얻지 못하면 허무감을 지니게 되고

이 허전한 자기 마음을 대신 채워줄 사람을 다시 그리워 하며 찾으려고 하기 때문에

그에게는 자주 바람이 일어 나는 것이랍니다.

이런 사람은 '사랑을 한다'는 것을 잘 모릅니다.

'사랑에 빠진다'를 '사랑을 한다'로 오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에 빠지는' 마음의 병에 걸리면 그 안에서 '자아 도취'도 생깁니다.

아아, 상처받는 사랑이란 너무나 매혹적이야 ~   하면서 ...

어쩌면 '자아 분열'의 증세까지 드러낸다고 합니다.

그에 비하여

'사랑을 한다'는 것은 '자기 희생'이 없이는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성숙된 '자기희생'으로써 '사랑을 하는' 행위의 사랑은 열매를 맺습니다.

'사랑을 하는' 행위는 당연히 결과를 가져와서 사랑하는 사람과 하나가 되면

'자아 분열'이 아닌 '자아 확대'로 발전하여 모든 일에 감사와 평화를 가집니다.

이처럼 인간의 심리적인 측면에서

우리의 신앙심은 어떤지 살펴 보고자 합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순결(동정)'사랑을 하는' 사람인가요.

아니면 그리스도에 대해 '사랑에 빠진' 사람인가요.

'사랑에 빠지면' 그리스도께 대한 순결한 마음을 잊고

다른 여러 곳에 또 '사랑에 빠지는' 사람이 되죠.

자신의 신앙심이 '사랑을 하는' 진실한 행동의 사랑(동정 잉태)이 아니라면

온갖 이설(거짓 메세지)과

그리스도와는 '다른 차원의 유혹'에 날마다 지속적으로 빠지게 된답니다.

 온갖 '이설'들을 바탕으로 '사랑에 빠져서'

'사랑의 방황'  곧  '신앙에 대한 방황과 갈등'하는 것은 없애어 버리고

진실하게 '사랑을 하는' 단순한 행동으로

신앙의 열매을 맺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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