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저는 행복합니다.
작성자조기동 쪽지 캡슐 작성일2008-04-08 조회수466 추천수5 반대(0) 신고
 

 주님, 제가 가난할 때, 병들었을 때, 사랑하는 이를 잃었을 때, 죄를 지었을 때

  저와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부자일 때, 건강했을 때는 자아가 너무 강하여 당신이 들어올 틈이 없었나이다.

  가난한 사람은 행복합니다.

  주님께서 우선적으로 사랑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이제 저의 가난함을 뼈저리게 느낌으로서 남을 용서할 줄 알게 되었습니다.

  당신께서는 제가 뉘우치지 않았는데도 다가오셔서 사랑해 주셨습니다.

  당신께서는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실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으십니다.

  주님, 저희가 끈기있게 청하게 하소서.

  큰아들의 죄는 동생을 동생으로 받아들이지 못한 것이고

  마르타의 죄는 동생의 활동을 인정하지 못한 데 있다는 것을 이제 알았습니다.

  부자였을 때 저의 죄는 무관심이었습니다.

  주님, 이제 개신교 다닐 때 목격한 장로들처럼 특별석에 앉지 않겠습니다.

  교회의 잔칫날, 누추한 형제는 국수만 먹는데 성직자 옆에서 웃고 떠들며

  기름진 음식에 와인잔을  채우지 않겠습니다.

  주님, 저는 당신이 좋습니다.

  유대교나 불교는 상선벌악, 자업자득을 말하는데 당신은 말하십니다.

  “ 아버지, 저 사람들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그들은 자기가 하는 일을 모르고 있습니다.”

  당신이 너무 사랑스러워 이 밤 잠을 이루지 못할 것 같습니다.

  주님, 저희에게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를 보내십시오.

  제가 어디든지 가겠나이다.

  청이 하나 있습니다.

  뇌출혈로 혼수 상태인 이 기현 베드로를 깨어나게 해 주십시오.

  그는 가난한 자입니다.

  주님께서 우선적으로 사랑하시는 자입니다.

  우리들 때문에 피곤하시죠^^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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