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사제에게 드리는 글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8-04-07 조회수1,259 추천수4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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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


신부가 지옥에 떨어지다
(Gerd Josef weisensee)


미국 캔사스주 출신의 스티븐 세이어 신부님은 하느님의 심판을 받았다. "판결은 영원한 지옥으로 가라!" 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판결은 하느님의 어머니께서 변호를 해주셔서 취소되었다. 이 순간에 신부님의 본당신자들은 신부님의 생명을 구해달라고 기도를 바치고 있었다. 아래의 인터뷰 내용에서 우리는 이 신부님이 자신의 삶을 극적으로 변화시켰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EWTN(영원한 말씀의 텔레비젼 방송)은 이 신부님과 안젤리카 수녀님의 인터뷰를 방영했었다.

EWTN 방송은 안젤리카 수녀님이 1981년 미국의 버밍함과 알라바마에 창설했다.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큰 종교방송이 되었고, 이 방송은 24시간 방송을 하고 있으며, 38개국에서 5천5백만 대 이상의 수신기가 있고, 약 1천5백개 이상의 케이블 방송망을 가지고 있다.

안젤리카 수녀님은 1981년 낡은 창고 안에서 처음으로 텔레비젼 스튜디오를 설치했다. 그 이유는 많은 비디오필름을 방영하는 텔레비젼 방송들이 하느님을 모독하는 비디오들을 방영하고 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1992년 EWTN은 사설 단편송신을 통해 세계를 향해 라디오방송도 시작했으며, 그 목적은 텔레비젼이 이르지 못하는 세계의 구석구석에도 파고들기 위해서 였다.

안젤리카 수녀님이 세이어 신부님과 인터뷰를 하기 위해 인사를 나눈 뒤 신부님을 간단히 소개를 한 뒤 안젤리카 수녀님은 시청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하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안젤리카 수녀 : 여러분들은, 어떤 경우 흔치 않는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저는 1월에 신기하고 극적으로 병이 나으면서 이런 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들이 기적을 볼 수 있기란 매우 드문 일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는 복음서에서 기적에 관한 말을 듣거나 읽습니다. 그런데 오늘 저녁에는 기적을 체험한 두 사람이 여러분들 앞에 앉아 있습니다.
스티븐 세이어 신부님이 다시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신부님은 두 가지 커다란 기적을 체험한 것으로 유명하십니다. 그리고 저도 조그만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세이어 신부님께 생긴 기적은 영혼과 육신을 극적으로 낫게 한 것이기 때문에, 제 생각으로는 감명 깊은 기적을 경험한 것입니다만, 여러분 모두에게도 일종의 은총일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대부분 다 들어서 알고 있을 세이어 신부님의 일을 오늘 저녁 세계의 모든 송신소들을 위해 신부님께서 되풀이해서 말씀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남미와 유럽과 아프리카와 아시아에 계시는 모든 분들이 하느님의 은총의 기적을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세이어 신부님, 이곳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신부님, 이곳에 와 있거나 이미 신부님의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처음에 어떤 일이 생겼었고, 또 어떤 감동적인 일이 계속해서 생겼는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세이어 신부 :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저는 1985년 캔사스주의 남동쪽에서 사제활동을 했었습니다. 동료 신부를 만나 제 본당에서 생긴 일에 관해 도움을 청하려고 차를 타고 휘치카로 갔습니다. 이날 저는 거의 86마일(140킬로)이나 떨어져 있는 휘치카로 달렸습니다. 매우 위험하고 언덕이 심한 시골길을 달렸습니다. 그 길에는 커다란 짐차들과 트레일러를 단 화물차들이 가파르게 비탈진 길을 마구 달리고 있었습니다. 같은 날 휘치카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휘치카 북쪽에 있는 캔사스주의 허치슨이란 도시에서 오는 화물차와 정면으로 충돌하여 대형사고를 일으키고 말았습니다.
저는 자동차에서 튕겨져 나갔고 그 자리에서 의식을 잃고 말았습니다. 바로 그때 침례교 간호사가 지나가다 차를 멈추고, 가까운 이웃 도시인 유레카에서 구급차가 올때까지, 심하게 부상당한 저에게 응급조치를 해주었습니다. 구급차가 왔을 때, 능숙한 간호사는 거기에 있던 구급대원에게 제 목이 부러졌으니 조심해서 다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실제로 얼마나 심한 부상을 당했는지를 몰랐습니다.
유레카 병원의 의사는 별달리 할 일이 없었습니다. 그 의사는 제 머리의 오른편 피부를 꿰맸습니다. 제 오른편 머리의 피부는 완전히 찢겨져 있있고 사람들은 제가 뇌진탕을 일으켰으리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 의사는 휘치카에 있는 '생명감시' 단체의 구조 헬리곱터를 불렀습니다. 저는 역시 기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헬리곱터에서 내려진 뒤 그 의사는 간호사에게, 자기는 제가 휘치카에 있는 가까운 병원에 실려오는 동안에, 살아남지 못하리라고 생각했었다고 합니다.
저는 충돌 때의 충격 때문에, 전문용어로 "C2 골절" 이라는 목의 관절이 부러졌던 것입니다. 즉, 목의 두 번째 관절이 부러졌던 것입니다. 이것은 교수형을 당하는 사람의 목이 부러지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사람이 교수대에 매달리게 되면, 이렇게 해서 질식해서 죽는다는 것입니다. 만약 사람들이 사고 현장에서 제 머리를 이쪽 저쪽으로 돌렸었다면 그 자리에서 질식해서 죽었을 것입니다.
저는 10월 18일부터 12월 2일까지 병원에 누워 있었습니다. 그러는 동안 저는, 제가 사고를 당한 그날 저녁에 프레도니아에 있는 제 본당 성당 문이 열렸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신자들이 저를 위해 기도를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사람들은 이날 밤에 성당에 와서 저의 치유와 생명을 구해 달라고 기도를 바쳤습니다.
침례교 신자들과 감리교 신자들과 그리스도 정교회의 신자들까지 저를 위해 기도를 바쳤습니다. "하느님의 어셈블리" 교회의 대표자는 온 밤을 새워서 저를 위해 기도를 바쳤다고 말했습니다. 메논파의 신자들도 저를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제가 오늘 저녁 여기에 있을 수 있게 된 것은 오로지 기도 덕택입니다.
저는 치유가 너무 빨리 되어 12월 2일에 퇴원을 했습니다. 의사들은 제가 살아 나리라고는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살아 났기 때문에, 의사들은 자기들이 보기에는 제 생명이 기껏해야 시한부적인 생명이라는 것을 저에게 이해시켜려 했습니다. 이것은 저에게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 의사들은 제가 살아나도, 남은 일생을 하나의 숨쉬는 기계로 밖에 살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즉 절뚝거리고, 목은 움직이지 못하고, 끝까지 말은 하지 못하게 되리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하느님은 달리 계획하셨던 것입니다.
그 다음해 5월 저는 프레도니아에 있는 저의 본당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저는 돌아온 뒤 며칠만에 보통 때와 마찬가지로 평일 미사를 드렸습니다. 그날의 복음은 제가 이미 여러 번 읽었고 들었던 것으로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에 대해 다루고 있었습니다. 포도원 주인은 자신의 포도밭에 심어진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하나도 없는 것을 보고, 포도원지기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내가 이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따 볼까 하고 삼년째나 여기 왔으나 열매가 달린 것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으니 아예 잘라 버려라. 쓸데 없이 땅만 썩일 필요가 어디 있겠느냐?" 이 복음은 계속해서 다음과 같이 이어집니다. "그러자 포도원지기는 '주인님, 이 나무를 금년 한 해만 더 그냥 두십시오. 그 동안에 제가 그 둘레를 파고 거름을 주겠습니다. 그렇게 하면 다음 철에 열매를 맺을지도 모릅니다. 만일 그 때가서도 열매를 맺지 못하면 베어 버리십시오' 하고 대답하였다" (루카 13, 6-9).
그때 제가 읽던 이 복음이 실려 있는 책장이 점점 더 커지고 밝아졌습니다. 그리고 마침내는 큰 소리로 읽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떤 특별한 일이 생겼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복음에서 특별한 것은, 제가 귀를 기울여 들을 수 있었던, 일종의 대화처럼 들렸다는 것입니다. 저는 할 수 았는 대로 미사를 잘 끝내고 사제관으로 돌아와서, 제 안락의자에 앉았습니다. 그러자 곧바로 제가 사고를 당한 직후에 행해진 대화를 회상하게 되었습니다.
즉, 저는 전능하신 하느님과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님의 심판대에 서 있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제 일생을 매우 빠르게 훑어 보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아주 특별하게 저를 죽음에 이를 죄를 지었다고 고소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고해성사를 보거나 통회할 시간도 없었습니다. 저는 아직은 그럴 시간이 있으리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완전히 달리 생각하시고 계셨습니다. 하느님을 고소를 끝내신 후,
"판결은 영원한 지옥으로 가라!" 는 말씀이었습니다.
이 판결은 조금도 놀랄 것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예, 주님,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제가 벌어들인 업보입니다!" 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진리를 말할 때엔, 변명이나 구실이 필요없는 법입니다. 저는 하느님이 말씀하신 모든 것이 옳고 참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변명할 것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저에게 그저 "너는 네가 원하던 것을 다 가졌었다" 고만 말씀하셨습니다. 즉, 제가 영원한 지옥을 선택했던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제가 결정했던 선택만을 존중하셨습니다.
그런 뒤에 바로 저는 한 여인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저는 그 사람을 보지 못하고 목소리만 들었습니다. 목소리는
"내 아들아, 너는 저 사람의 생명과 영원히 죽지 않을 영혼을 구해주지 않으려느냐?" 라고 말했습니다
.
이 말에 대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머니 저 사람은 12년 동안 사제생활을 하면서 오로지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살았지, 저를 위해 살지 않았습니다. 그가 벌어들인 만큼 받게 해 주십시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그 여인의 목소리는
"하지만 내 아들아, 우리들이 그에게 특별한 은총을 베풀고, 그가 열매를 맺는 지를 두고 보는 것이 어떻겠느냐? 그가 열매를 맺지 않으면, 그 때 가서 네 뜻대로 하려므라" 라고 말했습니다.
시간이 잠깐 지났습니다. 그런 뒤 저는 예수님께서
"어머니, 저 사람을 당신에게 맡깁니다!" 고 하셨습니다
.
이렇게 해서 저는 오늘 저녁 여러분 앞에 있는 것입니다!
이런 일이 있은 지 벌써 12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하느님의 어머니는 저의 어머니이십니다. 저는 완전히 하느님의 어머니의 것입니다. 자연적인 뜻으로나, 초자연적인 뜻으로 말입니다. 오늘날 저는 그분 없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알지 못하겠습니다. 저의 지난 날에는 그분을 특별히 공경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분을 아주 특별하게 공경하고 있습니다.
저의 사제생활은 극적으로 변했습니다. 이제 저는, 하느님이 원하시는 좋은 사제가 되기 위해서는 정말로 일생 동안 걸린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한 달, 일 년, 또는 5년 동안에 좋은 사제가 될 수는 없습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같이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라" (마태 5, 48) 라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이런 말씀은 우리 사제들에게도 해당됩니다. 사고를 당했을 때부터 저는 "다시 되돌아와서" 사람들에게, 첫 번째로 지옥이 있다는 것을, 정말로 지옥이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두 번째로 사제도 지옥에 떨어지는 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안젤리카 수녀 :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사제가 지옥에 떨어지는 벌을 받을 수 있을까?' 하고 의아해 합니다.


세이어 신부 : 우리 사제들에게도 다른 모든 사람들과 같은 계명이 적용됩니다. 하느님의 십계명 말입니다. 이 계명들 중에서 한 가지나 여러 가지를 범하게 되면 우리는 고해성사를 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주님께 커다란 죄를 지을 수 있습니다. 사제들도 커다란 죄를 지을 수 있습니다. 사제들이 착용하는 흰 로만칼라는 전적으로 천국에 가는 것을 보장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들은 일반적인 가톨릭 신자들보다 더 열심히 일을 해야 하고, 때로는 훨씬 더 많은 일을 해야만 합니다. 신부들의 책임이 훨씬 더 무겁습니다. 또 신부들은 신자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등 길잡이가 되어 주어야만 합니다. 신부는 신자들에게 하느님의 교회를 대표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말씀하시고 가르치신 것을 신자들에게 말해주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신부들의 책임이 무거운 것입니다
.
사람들은 이런 것을 믿지 않습니다만, 실제로는 매우 큰 책임을 지고 있는 것입니다. 신자들은 신부들을 구원받기로 보장받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은 절대로 올바른 생각이 아닙니다!


안젤리카 수녀 : 우리 모두는 거룩해지는 길을 가야 하겠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세이어 신부 : 바로 그렇습니다! 옳은 말씀입니다.


안젤리카 수녀 : 신부님, 제가 가장 놀란 일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신부님이 하느님과 마주 서 있는 가운데, 하느님께서 신부님께 "영원한 지옥" 이라는 끔찍한 판결을 내리셨을 때, 매우 침착하게 계셨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은 죽음에 관련되는 일입니까?


세이어 신부 : 그것은 판결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것은 제가 예측하고 있었던 일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진실이었습니다. 저는 하느님이 말씀하시기 전에 그 판결을 알고 있었습니다. 또 하느님께서 그 판결을 말씀하시기 전이라도, 하느님이 그런 결론에 이르게 된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판결은 조금도 충격이 아니었습니다. 그 판결은 정말로 저에게는 아무런 충격도 아니었습니다. 당연한 것이였습니다.

( 마리아 1999년 9~10월 9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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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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