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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참 요상스런 '아바타' 영화감상법>
작성자김종연 쪽지 캡슐 작성일2010-01-23 조회수441 추천수2 반대(0) 신고
 

<참 요상스런 ‘아바타’ 영화감상법>


마누라가 느닷없이 영화를 보자고

 

 

졸라대서 터미널 옆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아바타’라는 영화를 입체로 감상했다.

 

 

마누라와 둘이서 영화를 본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결혼 한 다음 둘이서 영화관엘 간 것이

 

 

두어 번쯤 될 것이다.

 

 

호주머니에 5만원이 있었는데, 택시비 하고,

 

 

햄버거 한 개씩 사먹고, 영화비 3만 2천원

 

 

내고 나니 홀라당 했다. 

 

 

입체영화비가 그렇게 비싸도

 

 

그 큰 극장이 관람객으로 가득 찼다.

 

 

2시간 40분 동안 상영하는 ‘아바타’는

 

 

그다지 지루하지 않았다.

 

 

외계 정복에 나선 인간 족속들이

 

 

‘판도라’라는 행성에서 자연 및 ‘나비’라는

 

 

원주민들과 벌이는 전투를 그린 영화다.

 

 

인간 족속이 우주에서도 지구에서

 

 

자행하던 못된 짓을 저지르려 한다.

 

 

결국 자연과 원주민들이 승리를 거둔다.

 

 

그 내용은 아래 설명을 보면 알 수 있다.

 

 

영화를 보는 내내 흰둥이들이

 

 

저지른 악행이 떠올랐다.

 

 

1,492년 크리스토퍼 콜롬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이래

 

 

1,500년부터 1,600년 사이 100년 동안에

 

 

라틴아메리카 멕시코 고원지대에서만

 

 

2천 5백만 명이던 원주민이 137만 명으로 줄었다.

 

 

선교사들을 앞세운 스페인, 포르투갈 흰둥이들이

 

 

그런 대량살육을 저질렀다.

 

 

그 선교사들은 라틴아메리카 원주민이

 

 

온전한 사람인지 아닌지를 놓고 신학논쟁까지 벌였다!

 

 

(당시에 인류 숫자는 4억 명이었고

 

 

라틴아메리카에서는 8천만 명이 살고 있었다.)

 

 

1905년 미국과 일본은

 

 

가쓰라-테프트 밀약을 체결하여

 

 

미국은 필리핀을, 일본은 우리나라를

 

 

먹기로 작정했다. 그렇게 하여 우리나라가

 

 

일본에 먹혔다.

 

 

미국과 소련은 한반도에 38도선을 그어놓음으로써

 

 

한반도를 두 동강 내서

 

 

200만 명이 몰살당한 6․25 전쟁의 빌미를

 

 

마련해 놓았다.

 

 

미국은 중남미, 아프리카, 아시아에서

 

 

온갖 악행을 자행하고 무수한 사람을 죽였다.

 

 

오늘날에도 소수 자본가들과 부강국들이

 

 

대다수 인류를 짓누르고 벗겨먹고 죽이고 있다.

 

 

자연을 망가뜨리고 있다. 

 

 

그러나 끝내 당하고만 있을 인류와 자연이 아니다.

 

 

아바타 영화에서처럼 대다수 인류가

 

 

손을 잡고 경제전쟁과 무력전쟁을 일삼는

 

 

소수 사람들을 정신 차려 돌아서게

 

 

할 날이 반드시 오고야 말리라는

 

 

희망의 종말론 꿈을 꾸어본다. 

 

 

(참 어처구니없는 영화감상법이지요?)



### ‘아바타’ 영화 설명

** 아바타(Avatar)

아바타는 인간과 판도라 행성의 토착민 나비(Na’vi)의 DNA를 결합해 만든 새로운 하이브리드 생명체. 링크 머신을 통해 인간의 의식으로 아바타 몸체를 원격조종할 수 있다. 아바타는 나비(Na’vi)와 동일한 신체 조건을 가졌기 때문에 판도라 행성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 판도라(Pandora)

인류가 발견해낸 새로운 행성으로, 생명력이 넘치는 공간이다. 300m에 달하는 나무들이 우림을 이루고, 언옵타늄이라는 물질이 지닌 자기장 속성으로 인해 거대한 산들이 공중에 뜬 채 끊임없이 이동한다. 밤이 되면 판도라는 수많은 생명체들이 내부의 화학반응을 통해 뿜어내는 형광빛으로 빛난다.


** 나비(Na’vi)

판도라의 토착민으로, 파란 피부, 3m가 넘는 신장, 뾰족한 귀, 긴 꼬리를 가졌다. 인간과 비슷한 지능을 지닌 이들은 동족 및 모든 생명체들과 끈끈한 유대관계를 맺으며 삶과 죽음을 비롯한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여 살아간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2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아바타>


<터미네이터> <에이리언 2>는 물론 <타이타닉>으로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 그는 눈부신 영상 기술을 더한 탄탄한 스토리로 상상만이 가능할 것이라 믿었던 것들을 눈앞에 펼쳐 보이며 평단 및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혁신적이었던 액체 CG와 더불어 기계와 기계의 대립을 통해 인간이 만들어 낸 전쟁이라는 부작용을 비판했던 <터미네이터>와 시리즈 중 최고라 손꼽히는 SF의 교과서 <에이리언 2>,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최고의 수익을 기록하며 10여 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타이타닉>까지. 스펙터클한 재미는 물론 관객들에게 잊혀지지 않을 여운과 감동을 안겨 주었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2년 만에 신작 <아바타>로 돌아왔다. 스물 두 살이었던 1977년, <스타워즈>를 보며 꿈꿔왔던 세계를 드디어 스크린 위에 펼쳐내게 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이를 구현해 낸 최고의 영상 기술력으로 다시금 세상을 놀라게 하며 자신이 경신했던 <타이타닉>의 기록을 넘어설 것이다.


14년 간의 구상, 4년간 제작, <타이타닉> 이후 12년 만에 선보이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야심작 <아바타>는 행성 판도라와 지구의 피할 수 없는 전쟁 속에서 새로운 생명체 '아바타'로 거듭난 지구의 한 남자 '제이크(샘 워딩튼)'와 나비(Na'vi)의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선택해야 할 단 하나의 운명을 그리고 있다. 하반신 불구의 몸에서 자신의 의식으로 아바타를 원격 조종하며 새로운 세계를 자유롭게 누비는 ‘제이크(샘 워딩튼)’, 그와 판도라의 토착민인 나비(Na’vi) ‘네이티리(조 샐다나)’의 사랑, 자원을 채굴하려는 인간과 판도라를 지키려는 나비(Na’vi)의 갈등 그리고 피할 수 없는 전쟁까지. 전 우주를 넘나드는 대서사시적 스토리와 ‘이모션 캡쳐’라는 눈부신 CG 기술력이 탄생시킨 매혹적인 영상미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아바타>는 지금껏 접한 적 없는 새로운 세계로 관객들을 인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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