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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지 순례 - 이집트 탈출 배경.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8-03-20 조회수538 추천수5 반대(0) 신고
 

성지 순례 - 탈출의 배경.


아브라함의 증손자 요셉이 꿈 이야기로 시작하여

형제들의 미움을 샀고 우여 곡절 끝에 이집트로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는 꿈 풀이를 잘하여 재상되어 아버지 야곱과 그의

가족 70명을 이집트로 옮겨가게 됩니다.(창세기 37-46장 참조)


그곳에서 430년을 살면서 종살이 끝에

60만 명 정도의 대 민족을 형성하게 되었고,


투트모스 1세(BC1514)때

이스라엘 민족의 급격한 번창을 두려워하여

가혹한 중노동과 남자 아이를 살해하는 방식으로

민족자체를 말살하려하였습니다.(탈출1:11-22)


이러한 억압과 핍박에서 벗어나

자유로움을 누려주기 위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하느님께서 인도하십니다.


모세의 탄생은 레위 집안의 어떤 남자가

레위의 딸을 아내로 맞이하여 아들을 낳는 것으로 시작하여

절묘한 방법으로 공주에 의해 왕궁에서 성장하게 됩니다.


이집트인이 자기 동포를 때리는 것을 보고 그 이집트인을

죽입니다. 그리하여 미디안으로 도피하여 그곳에서 40년간

광야생활을 하던 중에 하느님의 계시를 받습니다.


“내가 이제 너를 파라오에게 보낼 터이니,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들을 이집트에서 이끌어내어라.”(탈출3:10)


그러나 쉽게 이집트에서 탈출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파라오로 하여금 끈질기게 고집을 부리게 하여 10대 재앙을

내리십니다. 


“주님께서는 파라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다. 그리하여

파라오는 이스라엘 자손들을 자기 땅에서 내보내지 않았다.(탈출11:10)


마침내 10번째 재앙인 이집트 맏아들과 맏배의 죽음이라는 재앙으로

파라오로 하여금 손을 들게 하십니다.


“너희도 이스라엘 자손들도 어서 일어나 내 백성에게서 떠나라.

너희가 말하던 대로, 가서 주님께 예배드려라.”(탈출 12:31)


드디어 이집트를 탈출하게 되지만 광야를 지나면서 무수한 고통과

목마름에 시달리게 됩니다. 마라의 물이 써서 백성들의 불평을 듣고

주님께서 보여주신 나무를 던져 단물이 되게 하셨고,

배 고품에 시달리던 백성들의 고통을 호소하자!

 

주님께서는 만나로 그들의 배를 채워주시면서

“너희는 저마다 먹을 만큼만 거두어라.”하고 이르셨다.


욕심내지 말고 그날 먹을 만큼만 거두라는 것이었지만

더 욕심을 부리면 거기에서 구더기가 꾀고 고약한 냄새가 났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탈출은 결코 쉽지만은 않았다.


척박한 광야의 생활은 목마름, 기후 변화에 따른 더위와 추위,

그리고 배 고품,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 낯선 곳에서 적들과의

험난한 싸움, 무엇 하나 그들의 생활에서 내 세울 것이 없었으나,


오로지 하나,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간다.

억압과 고통의 채찍이 있던

이집트에서 해방되어 자유롭게 살 수 있다는 희망이

그들의 탈출을 이끌 수 있었다는 것을 생각을 해봅니다.

 

순례자의 기도:


좋으신 하느님!

우리도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순례의 길을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우리를 성령으로 충만케 하시어

얼마 남지 않은 이 순례 길에서 항상 주님의 현존 안에

머물게 하시고,

앞으로의 모든 날에 두려움과 걱정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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