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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3월24일)부활 팔일 축제 내 월요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8-03-24 조회수622 추천수12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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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 복음에 나오는 대로,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은 경비병들을 매수합니다.
그들은 빈 무덤의 원인을 제자들의 절도로 돌립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의 시신을 훔쳐 갔다고 소문을 퍼뜨리라는 것이었습니다.
가장 위대한 사건이 가장 치사한 방법으로 왜곡되고 있습니다.

수석 사제들은 당시 종교 지도자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무슨 연유로 비겁한 행동을 지시하고 있는지요?
그들은 예수님의 부활이 귀찮았던 것입니다.
죽음으로 끝나 버린 사건에 다시 연루되는 것이 피곤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부활 자체를 믿지 않았습니다. 빈 무덤 사건 역시 제자들의 절도로 짐작하였습니다.
물증이 없었기에 경비병을 매수해 증인으로 만들었을 뿐입니다.
인류의 운명을 바꾼 사건을 이렇듯 당시 지도자들은 각색하였습니다.

부활은 속임수가 아닙니다. 논쟁의 대상도 아닙니다.
학문과 이론의 대상은 더욱 아닙니다. 부활은 믿음과 깨달음의 차원입니다.
단순하게 받아들이면 누구라도 새로움의 은총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는 짧은 지식으로 부활의 은총을 멀리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느님, 언제나 새로운 자녀들로 교회를 자라나게 하시니,
저희가 신앙으로 받은 세례성사의 신비를 실천하여 간직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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