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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12월 30일)[(백)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 (가정 성화 주간)]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7-12-30 조회수514 추천수12 반대(0) 신고
 
 ♥ 오늘의 묵상 ♥
 
 성모님과 요셉 성인 그리고 아기 예수님의 가정을 성가정이라 합니다.
얼마나 행복한 가정이었을지 사람들은 추측합니다.
행복한 가정이었음은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왜 행복한 가정이었는지는 별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행복했으리라 너무 쉽게 추측합니다.
‘세 분은 싸우는 일이 없었을 것이다.
불평도 불만도 없고, 온통 웃음만이 가득했을 것이다.’
 사람들은 막연히 이렇게 생각합니다. 정말 그랬을까요?
 정말 세 분에게는 다툼도 불평도 없었을까요?
 그리고 바로 그러한 이유 때문에 성가정이 된 것일까요?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성가정을 단순히 ‘고통 없는 가정’이라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성가정은 말썽 부리는 사람이 없어야만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얼마만큼 ‘하느님의 뜻’을 따르며 사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성경에 따르면, ‘하느님의 뜻’은 언제나 시련 뒤에 주어졌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축복을 주시기 전에 먼저 시련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시련을 통하여 복을 받을 사람으로 만들어 주시는 것이지요.
그러니 우리 가정에 힘든 시련이 있다면 다음에 나타날 그분의 뜻을 기다려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성가정으로 바뀌어 갑니다.
 근심 걱정과 불안이 있으면 성가정이 아니고,
아무 걱정이 없어야 성가정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느님, 성가정을 통하여 참된 삶의 모범을 보여 주시니,

저희가 성가정의 성덕과 사랑을 본받아,

 주님의 집에서 끝없는 기쁨과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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