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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12월29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7-12-29 조회수495 추천수10 반대(0) 신고
 ♥ 오늘의 묵상 ♥
 
 마리아께서는 아기 예수님을 성전에 봉헌합니다.
그러고는 율법에서 명하는 모든 예식을 이행합니다.
당시 어린이들은 쉽게 죽었습니다.
 열악한 시설이라 저항력이 약한 아기들은 쉽사리 목숨을 잃곤 하였습니다.
 그러기에 태어나 정신 차릴 정도만 되면 성전에 봉헌하도록 하였습니다.
설령 죽더라도 주님께 바친 것으로 여기라는 의미였습니다.
사내아이는 7일에, 여자 아이는 14일에 봉헌하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그 자리에는 시메온이라는 한 예언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아기 예수님을 팔에 안고 예언합니다.
 “보십시오, 이 아기는 이스라엘에서 많은 사람을 쓰러지게도 하고 일어나게도 하며,
 또 반대를 받는 표징이 되도록 정해졌습니다.
” 부모는 그 말을 듣고 어떤 마음이었겠습니까?
아름다운 것만 바치는 것이 봉헌은 아닙니다.
때로는 아프고 쓰린 것도 바쳐야 합니다.
아니, 그러한 것이 봉헌 정신에 더 어울릴 겁니다.
 일상의 모든 것을 주님께서 주신 것으로 여길 때 참다운 봉헌이 이루어집니다.
시메온 역시 그 말을 성모님께 하고 있습니다.
이 아기에게는 좋은 일만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성모님께서는 그 말씀을 받아들이십니다.
고통과 함께하는 아들임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우리 역시 고통 속에서 예수님을 찾아야 합니다.
고통 속에서 만나는 예수님은 쉽게 잊히지 않습니다.
 

 눈으로 볼 수 없는 전능하신 하느님, 주님의 빛을 보내시어 세상의 어둠을 밝혀 주셨으니,

저희를 인자로이 굽어보시어, 외아드님의 영광스러운 탄생을 저희가 한목소리로 찬미하게 하소서., . 성부와 성령과…….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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