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자 요한은 엘리야 이다

예수님 보다 먼저 와서 주님의 길을 닦는 이가 세례자 요한이다

실제 그는 그의 사명을 완수하였다

그런데 엘리야는 우상숭배를 부추기는 거짓 예언자와 싸운 하느님의 예언자 였다

주님 보다 앞서 와서 주님을 맞도록 백성들을 예비시킨 세례자 요한은 우상숭배, 거짓 예언자와 싸우지 않았다

그는 "회개하라" 외치며 주님을 올바르게 영접하도록 세례를 베풀었다

의아하게 생각하는 제자들은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는 말을 예수님께 물었다

예수님께서는 세례자 요한이 바로 엘리야이다고 대답해 주셨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세례자 요한은 주님께서 오실 것을 알려주는 모든 예언의 마지막 예언자 였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완전한 계시의 그 자체' 이시다

따라서 세례자 요한의 예언으로서 예언자를 통한 하느님의 계시는 마무리가 되었다

세례자 요한은 종말에 나타날 그 엘리야이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주님 앞의 엘리야는 지금 세례자 요한이고

이 세례자 요한은 종말에 메시아가 다시 오시기 전의 그 엘리야인 것이다

주님 앞의 지금 세례자 요한은 '주님을 맞도록 주님의 길을 여는' 엘리야 이었고

종말에 주님께서 오시기 전의 엘리야는 우상숭배와 거짓 예언자와 싸우는 세례자 요한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

세례자 요한은 분명히 예언자이다

그러나 예언자 보다 더 중요한 인물이 되는 종말의 엘리야이다

엘리야, 요한은 오늘날 아니 앞날

우상숭배와 거짓 예언자들과 싸우는 세례자 요한인 것이다

'속이는 영'들이 창궐하는 종말의 시기

'거짓 그리스도' (공동 구속자 메시아)가 드러나는 마지막 시기에 주님 전에 엘리야는 온다

거짓 예언자(악한자)들에 의해 온 나라와 도시가 우상숭배(거짓 그리스도, 공동 구속자)로 만연할 때

그들과 싸우는 세례자 요한은 예언자 보다도 더 중요한 인물인 것이다

하지만 하느님의 새계약은 '사람을 사랑하라'는 새계명이다

싸우는 것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

사랑 안에 잠드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주님의 날'에 안식을 얻겠기 때문이다

'가장 보잘것 없는 형제 하나에게 해 주는 사랑'으로 주님의 심판이 결정되어 진다

그래서 '하늘나라의 가장 작은 이'라도 그 예언자보다 더 소중하다고 말씀하셨다

  우상숭배자와 거짓말쟁이들은 결국 하느님으로부터 멸망의 심판에 이른다

제 스스로 깨어 - 자기 두루마기를 희게 빠는 사람은 그래서 복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