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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체신심을 성체조배를하면서강화시킵시다
작성자김기연 쪽지 캡슐 작성일2007-12-03 조회수1,006 추천수1 반대(0) 신고
너는 왜 감실 안에 계시는 내 아들을 자주 찾아뵙지 않느냐. 그는 낮에도 밤에도 그곳에서 너를 기다리신다." -성모님께서 가라반달의 선견자인 콘치따에게 주신 말씀-

성체조배란
성체조배 란 '성체 안에 현존하는 예수께 대해 존경과 애정을 가지고 대화함'을 뜻하며, 성체가 모셔져 있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다. 성체조배는 조용한 성당에서 하나의 촛불에 의지해 홀로 두손모아 앉아있는 수도자의 모습을 연상하면 쉽게 이해된다. 성체조배는 성체 안에서 현존하는 예수님과의 대화, 기도, 봉헌의 행위다. 성체조배를 통해 신자들은 진정한 사랑과 은총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성 알퐁소는 "하루 15분의 성체조배로 다른 여러 가지 신심행위를 24시간 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은총을 얻을 수 있다." 고 말했다.
최근 들어 성체조배를 하는 신자들이 급속히 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신자들은 성체조배의 의미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성체조배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결국 그리스도와 개인적인 친교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많은 이들은 청원기도 정도로 신앙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성직자들은 성체조배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로 신자들이 1) 성체안에 현존하고 계신 분이 누구인지 체험으로 느끼지 못하고 있으며 2) 영성체를 통해 그리스도와의 일치를 느끼지 못하는 피상적이고 무미건조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에 기인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성체조배에는 특별한 방법이 없다. 서로 사랑하는 애인사이에서 특별한 대화술이 필요로 하지 않듯이 성체조배 또한 특별한 방법이 있을 수 없다. 어떤 한가지 방법으로 성체조배를 규정지을 때 자칫 각 개개인의 개인적인 신심을 방해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성체조배에 대해 전혀 감이 없는 초보 신자라면 지속적인 성체조배회가 제안하는 다음의 순서에 따를 수 있다.

성인들의 권고
"여기에 모든 것이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감실 안에서 무엇을 하실까요? 그분은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 구세주는 사랑으로 성사 안에 계시며 당신의 아버지께 우리 죄인을 위해 끊임없이 용서를 빌고 계십니다. 그분이 우리 가운데 머무심은 얼마나 부당합니까! 그분은 우리를 위로하기 위해 계십니다. 따라서 우리도 그분을 자주 방문해야 합니다. 우리가 그분을 방문하고 그분께 경배 드리고 그분이 겪는 온갖 모욕을 위로하기 위해 15분을 쓰는 것을 그분은 참으로 반기십니다. 큰 열망을 가지고 오는 깨끗한 영혼들을 보면 그분은 미소지을 것입니다. 그분은 온갖 치욕과 배은 망덕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청하기 위해 소박한 마음으로 오는 그들을 보고 기뻐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감실 앞에서 그분 발치에 있을 때 하느님의 현존 안에서 맛보는 행복은 얼마나 큽니까!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을 배가시키십시오! 여러분은 이제 오직 하느님께 경배 드리기 위해 여기 있습니다. 그분의 시선은 이제 여러분에게만 멈춰져 있습니다..." - 성 요한 비안네 

 

"그러한 높은 자리에 계신 분이 그토록 낮게 웅크리시는 것은 현기증이 날 정도로 경이로운 일입니다."  - 성 프란치스꼬 

 

"하루 15분의 성체조배로 다른 여러 가지 신심행위를 24시간 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은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얼마나 지고한 겸손인가! 얼마나 겸손한 지고인가! 우리의 구원을 위해 빵의 형상안에 당신 자신을 숨기시기고자 우주의 주님이요 하느님의 아드님께서 그렇게 웅크리고 계십니다!..."

"나의 예수여! 거룩한 성체는 얼마나 사랑스러운 고안(考案)인지요--당신은 당신을 바라고 방문하는 그 누구라도 당신을 사랑하고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빵의 형상 아래 숨어 계십니다!" - 성 알퐁소 리고리오 

 

"우리가 천국에 가게 되면 무엇보다도 먼저 그리스도께서 당신 자신을 사람들에게 내어주신 성체의 선물에 대해 예수님께 감사드리게 될 것입니다."  - 성녀 젬마 갈가니 

 

" 천상에 있는 영혼들이나 지상에 있는 영혼들이나 같은 사랑으로 하느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이 두 가지의 사랑에 차이가 있다면 그것은 오직 하나뿐입니다. 다만, 천당의 저희들은 주님을 마주 대하며 사랑한다는 것과 지상의 여러분은 성체 안에 계시는 주님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뿐입니다. "  - 데레사 성녀가 죽은 뒤 갈멜회의 한 수녀에게 나타나서 


사도적 권고

"성체께 대한 신심은 주의 최후의 만찬을 거행하는 순간뿐아니라 더욱 확산되어야 합니다."  - 교황 바오로 6세 

 

" 성체 신심은 가장 고귀한 신심입니다. 왜냐하면 이 신심은 하느님을 그 대상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이 신심은 우리의 구원에 가장 값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신심은 우리에게 은총의 근원이신 분을 우리에게 주기 때문입니다. 이 신심은 가장 부드럽습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는 부드러움 그 자체이시기 때문입니다."  - 교황 성 비오 1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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