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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묵상(12월3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7-12-03 조회수622 추천수10 반대(0) 신고

 

 ♥ 오늘의 묵상 ♥
 
“믿는 이들에게는 이러한 표징들이 따를 것이다. 곧 내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고 새로운 언어를 말하며,
 손으로 뱀을 집어 들고 독을 마셔도 아무런 해도 입지 않을 것이다.
”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정말 그럴까요?
정말 뱀의 독을 마셔도 아무런 탈이 없을까요? 그건 아닐 것입니다.
사이비 종교에 가담했다가 성경의 이 대목에 홀려 독을 마시고 죽은 사람들이 실제로 있었습니다.
‘내 믿음이 이 정도이니까 독을 마셔도 죽지 않을 것이다.
’ ‘이만큼 믿으니까 주님께서는 나를 보호하여 주실 것이다.’ 이러한 생각은 착각입니다.
 어이없는 착각입니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하느님을 시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믿음이 광신으로 이어집니다. 자신도 괴롭히고 이웃도 괴롭히고 주님께도 누를 끼칩니다.
기적은 하느님의 힘입니다. 그분께서 베푸시는 천상의 능력입니다.
온전히 주님께만 유보되어 있는 신비가 기적입니다.
기적을, 조건만 채우면 자동적으로 나타나는 그런 현상으로 이해해서는 안 되는 것이지요.
뱀과 독은 이 세상에 있는 사악한 그 무엇입니다.
그것이 이념이든 사상이든 아니면 제도나 조직이든, 진실한 믿음을 가진 이에게는
해를 입힐 수 없다는 것이 오늘 예수님 말씀의 의미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면 하늘의 힘이 언제나 감싸 주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소식을 이웃에게 전해야 합니다. 그것이 선교입니다.
.
.   

하느님, 성 프란치스코의 복음 선포로 동방의 많은 백성을 부르셨으니,

모든 그리스도 공동체가 성인과 같은 선교 열정으로 타오르게 하시어,

주님의 교회가 세상 어디서나 새로운 자녀들을 많이 얻어 기뻐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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