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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묵상(12월12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7-12-12 조회수708 추천수14 반대(0) 신고

 ♥ 오늘의 묵상 ♥
 
‘사람의 일생은 무거운 짐을 지고 먼 길을 가는 것과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니 천천히 가야 합니다. 빨리 가다 보면 쉽게 지칩니다.
삶의 무게 때문입니다. 우리 신앙인의 삶은 아무렇게나 살기에는 너무나 고귀한 삶이 되었습니다.
천천히 가고자 우리는 신앙을 선택하였습니다. 인생의 의미를 찾고자 믿음의 길에 들어선 것이지요.
예수님께서는 신앙의 가르침을 멍에에 비유합니다.
멍에는 소의 목에 걸어 두는 구부러진 막대기입니다.
 그곳에 줄을 매어 소를 부립니다. 멍에가 없으면 소를 제대로 부리지 못할 겁니다.
우리네 인생에는 멋대로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아 제동 장치를
하지 않는다면 어려움이 참으로 많을 겁니다.
사람들은 보고 싶은 것만 보려 합니다. 좋은 것만 찾으려 하고, 쉬운 것만 택하려 듭니다.
맛있는 것만 먹고 싶어 하고, 즐거운 것만 찾으려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삶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질병이, 때로는
고통이 멍에가 되어 달라붙기 때문입니다.
어린이 때는 어린이의 말과 행동을 합니다. 자기에게 유리하고 필요한 것만 청합니다.
그런데 어른이 되어서도 아이 노릇을 계속한다면 곤란한 일입니다.
그러한 일을 하지 못하도록 사람들이 꾸짖고 사회가 질책합니다.
인생의 멍에를 깨닫게 하는 것이지요.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어른으로 대접합니다.
그러기에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고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삶의 멍에를 기꺼이 받아들여야 하겠습니다.
 
    

전능하신 하느님, 주 그리스도께서 오실 길을 준비하라 하셨으니,

나약한 저희가 천상의 영약으로 힘을 얻어, 구원의 길을 닦아 나가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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