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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적, 우리의 삶, 그 자체가 기적임을 알자!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0-08-12 조회수426 추천수3 반대(0) 신고
* 요나의 기적.

당신을 알아 듣지 못하는
세대에게 예수께서 약속하신 징표는
"예언자 요나의 기적"이었다.

모든 수사와 사제와 그리스도인의 삶은
요나의 기적으로 각인되어 있다.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 부활의 능력으로 살아간다.

요나처럼
나도 역설의 고래 배속에서
내 운명을 향해 여행한다고 생각한다.

               토마스 머튼의 영적 일기

1) 요나가 주님을 피하여 달아납니다.

우리가 주님을 모르고 살았을 때
모든 것을 우리들이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이 살아 오면서
많은 시련과 굴곡을 거치면서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는가 하면,

우리의 힘으로
도저히 할 수 없는 한계에 부닥쳐 왔습니다.

왜 이런 시련들이, 굴곡들이 밀려들었는지
모르면서 인내하고 극복하여 왔습니다.

"요나가 주님을 피하여
배를 타고 멀리 도망갈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바다 위로 큰 바람을 보내시어
폭풍이 일어 배가 거의 부서지게 되었으며,

이런 사실을 알게된 뱃사람들이 요나를
들어 바다에 내 던지게 되었습니다."(요나1,1-16참조)

2) 요나가 회개하고 살아나다.

"주님께서는 큰 물고기를 시켜 요나를 삼키게 하셨다.
요나는 사흘 낮과 사흘 밤을 그 물고기 배 속에 있었다.

제가 곤궁 속에서 주님을 불렀더니
주님께서 저에게 응답해 주셨습니다.

당신께서는 구렁에서 제 생명을 건져 올리셨습니다.
구원은 바로 주님의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그 물고기에
분부하시어 요나를 육지에 뱉어 내게 하셨다."(요나2,1-11참조)

3) 하느님께서 요나에게 자애를 깨우쳐 주시다.

"저는 당신께서 자비하시고 너그러우신 하느님이시며,
분노에 더디시고 자애가 크시며, 벌하시다가도 쉬이 마음을
돌이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요나4,2참조)

"아주까리 하나를 마련하시어 요나위로 자라게 하셨고,
낮에 뜨거운 햇살을 막아 주시니 요나가 기분이 좋았다.

그러나 다음날 벌레 하나를 마련하시어 아주까리를 쏠개
하시니 햇빛을 막아주지 못하였고 요나는 햇빛에 쪼여 죽을 지경이
되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네가 수고하지도 않고 키우지도 않았으며,
하룻밤 사이에 죽어 버린 이 아주까리를 그토록 동정하는 구나!"
                                                               (요나4,6-10참조)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주님만이 우리의 구원자이시며,

시련과 고통도 허락하시어
우리에게 참 깨달음을 얻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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