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하느님의 이끄심이 주님을 보게 하신다 [금요일]
작성자장이수	작성일2007-12-05	조회수472	추천수4	반대(0) 신고
"나는 간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찾다가 자기 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죽을 터이니 내가 가는 곳에는 오지 못할 것이다"   "가서 너희가 있을 곳을 마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데려다가 내가 있는 곳에 같이 있게 하겠다  너희는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알고 있다"   그러자 토마가 '주님, 저희는 주님이 어디로 가시는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그 길을 알겠습니까' 하고 말하였다"   "너희가 사람의 아들을 높이 들어 올린 뒤에야 내가 누구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아버지와 나는 하나이다"   "나는 지금 나를 보내신 분에게 돌아간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키게 될 것이다"   "내 말을 잘 지키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는 더 유익하다 내가 떠나가지 않으면 그 협조자가 너희에게 오시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가면 그분을 보내겠다"   "그분이 오시면 죄와 정의와 심판에 관한 세상의 그릇된 생각을 꾸짖어 바로잡아 주실 것이다"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너희를 이끌어 진리를 온전히 깨닫게 하여주실 것이다"   <요한복음서>       '사람의 아들'이 높이 들어 올리는 곳은 십자가 나무의 자리 <와> 성체성사의 자리이다   그때서야 주님께서 그리스도 메시아이심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   십자가에서 살과 피를 흘리시고 난 뒤 아버지께로 돌아가시고   주님이신 진리의 성령께서 오시어 예수님을 나타내 보여 주셨다   성자께서는 아버지께로부터 오시어 십자가에서 사람의 마음과 몸을 열어 사랑을 행하시고 사랑이신 아버지에게 올라 가셨다   사람도 하느님에게서 나면 하느님께로 되돌아 갈 것이다   그리스도 메시아께서는 물과 성령으로 사람을 하느님께로부터 다시 나게 하셨다   하느님이 아닌 사람으로서 나게 하시되 '하느님의 자녀'로 새로 나게 하셨다 말씀으로 이루셨다   말씀은 창조의 근원이고 생명의 원천이시며 이 말씀께서는 '그리스도' 이셨다   말씀이 육신이 되셨는데 이 육신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곧, 성체이시다   말씀과 성체는 하느님께서 사람에게 내어 주신 하느님의 사랑이고     사랑은  영원한 생명이셨다   사람을 사랑하시는 하느님의 사랑은 생명의 말씀과 성체로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게 하셨다   사람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령 안에서 하느님께로부터 생명이 새로 났기 때문에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게 되었다   주님이신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말씀과 성체를 볼 수 있는 눈이 열린다   주님이신 진리의 성령께서 세상의 그릇되고 잘못된 생각과 허상에 대해 '그리스도의 말씀' <과> '그리스도의 몸'으로 그리스도를  다시 듣게 하시고 다시 보게 해 주시어 깨닫게 하시기 때문이다   하느님께서 자비를 베푸셨다   성부께서 이끌어 주시고 성령께서 움직여 주심으로써 성자를 보게 되며   성령으로 성부께로부터 나서 성자를 볼 수 있게 눈이 열리면 천상의 천주이신 아버지께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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