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적 치유를 위한 성경의 오솔길-

확고한 신념.

아무 길에나 들어서지 마라,
두 혀를 지닌 죄인의 짓이 그러하다.

네가 깨친 바를 굳게 지키고
네 말을 한결같이 하여라.

듣기는 빨리 하고
대답은 신중히 하여라.

네가 이해했거든 이웃에게 대답하여라.
그러지 못했거든 손을 입에 얹어라.

영광과 치욕은 말에 있고
인간의 혀는 파멸이 될 수도 있다.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소홀히 하지 말고
친구가 되어야지 원수가 되어서는 안 된다.

고약한 평판은 치욕과 비난을 불러들인다.
두 혀를 지닌 죄인의 짓이 그러하다.

사악한 정신은 그 사람을 파괴하고
그를 원수들의 놀림감으로 만들리라.
                         (집회 5:9-6:4)
생활묵상:

마음에 상처를 받았을 때
성경구절을 살펴보면 거기에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하느님의 말씀을 접할 때가 많이 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성경은 삶의 지침서가 되기도 하고
우리들의 삶의 길동무가 되기도 한다.

성경은 참으로 이상하기도 하다.

수만 가지 일을 다 적어 놓았지만
평상시에는 무슨 말인지 모르다가도,

어떤 깊은 상처를 받고
헤어나지 못할 때 나에게 다가오는
그 말씀은,

교묘하게도
바로 나에게 들려주시는 말씀으로
나를 놀라게 하면서 내 마음을 치유해 주십니다.

본문 중에 있는
 "듣기는 빨리 하고
  대답은 신중히 하여라.
  영광과 치욕은 말에 있고
  인간의 혀는 파멸이 될 수도 있다."

이런 기묘한 말씀을
어디서 찾아 볼 수 있겠습니까?

말은
그 사람의 내부에 들어있는 것을
밖으로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사람의 실상을 파악하려면
그 사람의 말과 행동으로 알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