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연기와 거울과 요란한 양철 북소리!
작성자황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7-11-27 조회수732 추천수9 반대(0) 신고




    『마음 한번 쉬어 가게나(Safe in the Shepherd's Arms)』中
    맥스 루캐이도(Max Lucado)목사님 글, 두란노 서원, 윤종석 옮김


    상담가가 폭풍 치는 날 밤에 자네의 손을 잡고 위로해 줄 수 있겠지.
    하지만 자네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은
    폭풍을 잔잔케 하실 수 있는 분이 계시다는 것이네.


    친구가 죽어 가는 자네의 손을 잡아 줄 수 있겠지.
    하지만 자네가 영원히 쉴 수 있는 곳은
    무덤을 이기신 하느님의 품이 아니겠나.


    철학자가 인생의 의미를 들려 줄 수 있겠지.
    하지만 자네에게 필요한 것은
    자네 인생의 목적을 디자인하신 하느님 아니겠나 말일세.


    자네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신(神)처럼 생각하고 따라다닌 것이 있었나?
    「오즈의 신기한 마법사」에 나오는 도로시처럼 말이야.
    도로시의 세 길동무는 신기한 마법사에 대한 기대를 갖고
    노란 벽돌 길을 따라갔지. 하지만 알고 보니 마법사는 겁쟁이였어.
    연기와 거울과 요란한 양철 북소리에 지나지 않거든.


    이제 시시한 신(神)을 짐처럼 짊어지고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네.
    지금까지 자네의 신은 어디에 있었나?
    지갑 속의 지폐나 지위를 나타내는 명함에?
    술병 속이나 술집에?
    텔레비젼 프로그램이나 복권에?


    이제 자네게 필요한 것은 위대하신 하느님이네.
    그분이 자네의 모든 부분을 위대하게 해주실 거야.
    이제 시시한 짐들을 내려놓고 그분 안에서 쉬게.


    맑은 밤하늘에 드넓게 펼쳐진 은하수를 본 일이 있나?
    은하계에 수천 억 개의 별들을 두시고
    우주에 다시 수천 억 개의 은하계를 두실 수 있는 분이 하느님이네.


    자네 몸 안에 신경세포를 생각해 보게.
    머리 속에만 750억 내지 1천억 개의 신경세포가 있다네.
    더 놀라운 건 하나의 세포에 다른 신경세포들과의 연결선이
    최고 1만 개나 있다는 거야. 정말 놀랍지 않나?
    우리가 '두뇌'라고 부르는 이 위대한 창조를 하신 분이 하느님이라네.


    오늘 이 위대하신 하느님이 자네에게 친구가 되기를 청하시는 것이네.
    신기한 건 말이야.
    넋을 잃을 정도로 능력이 많으신 분이 친구로 찾아오실 땐
    한없이 따스하고 부드럽게 다가오신다는 거야.
    고즈넉한 밤에 한 잔의 커피 향이 은은히 퍼지듯이,
    흐드러지게 핀 봄날의 꽃들이
    산들바람에 하늘자리며 꽃내음을 뿜어내듯이 그렇게…!

    ▷ 맥스 루캐이도(Max Lucado, 1955 - )목사님 소개

    미국에서 최고의 크리스챤 작가로 세 번이나 선정된
    베스트 셀러 작가·설교자·목사이다.
    복음주의 계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 사람으로 꼽힌다.
    설교집, 논픽션, 어린이 책을 막론하고
    그의 책은 대부분 90년대 미국 출판계를 휩쓸었고
    미국에서만 1500만부 이상 팔렸다.
    대중 전달학과 성서학을 전공한 그는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에 위치한 오우크힐즈 교회에 담임 목회자로
    있으면서 강의와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참고로 막스 루카도로 발음하지 않고 맥스 루캐이도로 발음한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시는행복한 하루 되세요. 샬롬*^^*
    연기와 거울과 요란한 양철 북소리와 같은 시시한 신(神)이 아닌,
    우리에겐 위대한 창조주 주님이 계십니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