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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 (3월30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7-03-30 조회수729 추천수5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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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예레미야는 자기를 박해하는 이들에게 하느님께서 반드시 복수해 주시리라 확신하며
 
하느님께 자신을 괴롭히는 자들에게 벌을 내려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 기도로 미루어 보아, 예레미야는 그의 행동에 꼬투리를 잡거나
 
그를 궁지에 몰아넣기 위한 술수를 꾀하는 사람들 속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전했던 예언자임이 확실합니다.
 
예레미야는 그러한 자들의 음모를 잘 알고 있었기에 하느님께 그들에게 복수해 달라고 청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예레미야의 청원은 하느님께 그대로 받아들여지기보다는 이스라엘 백성이 나라를 빼앗기고
 
유배 생활을 하는 것과 같은 공동체적인 심판으로 나타납니다.

백성에게 박해받는 예레미야의 모습은 예수님의 모습을 상기시키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예레미야처럼 자신을 박해하는 이들을
 
저주하고 배척하며 벌을 내려 달라고 하느님께 청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십자가에 못 박는 이들을 향해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루카 23,34) 하고 기도하시며 그들을 하느님께 봉헌해 주십니다.
 
 예수님의 무한한 사랑이 가슴 깊이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  주님, 저희 잘못을 용서하시고, 나약한 탓으로 저지른 죄의 사슬에서 저희를 인자로이 풀어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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