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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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늘의 내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그와 같이 하실 것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3-08-17 조회수360 추천수3 반대(0) 신고

마귀의 종이라고 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연쇄 살인범과 같은 사람들을 마귀의 종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악하고 악한 사람이 착하고 마음이 여린 사람을 강제적으로 강압해서 피해를 입게 하고 피해 입는 사람은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마음만 아파하는 사람..이런 사람이 마귀의 종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찌 보면 진복 팔단에 나오는 슬퍼하는 사람과 같은 이가 마귀의 종이라고 표현해 보았습니다. 내 주변에도 그런 분이 있습니다. 제가 마귀의 종 이라고 표현 했더니 세상에 가장 포악한 사람을 지칭하는 것으로 알고 많이 화를 내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설명을 해주었더니 좀 수그러 졌습니다. 이런 슬퍼하는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마귀의 특징은 주님의 눈을 마주하지 않고 내 하고 싶은데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마귀의 뿌리를 두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 중에는 매주 성당에 나가서 영성체도 모시고 나름 잘살았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중심은 나의 이기심, 나의 권력을 나의 힘을 체우는데 성당에 나와서 기도하고 행실은 마귀 이세와 같은 삶을 사는 분들이 있지요. 착한 사람들 괴롭히고 욕하는 사람들이 마귀의 자식 같은 사람들이지요. 

 

잘살았다는 것이 무엇을 이야기 할까요? 그것은 주님 말씀에 매사 충실한 삶을 살았다는 분들입니다. 마음을 비우고 주님의 말씀을 나의 중심에 두고 살아온 사람입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보면 두가지가 나오는데 하나는 용서에 대해서 나옵니다. 용서를 말씀하시는데 그런데 그 다음 말씀이 이렇습니다. 어떤 사람이 주인에게 자신이 갚을 수 없는 빚으로 붙잡혀 옵니다. 그런데 그 종은 주인에게 애 걸을 합니다. 한번만 살려 달라고 하면서 애걸합니다.  그 영혼이 불쌍해서 그 주인은 그 영혼을 용서하여 줍니다. 그 종이 빚 진것이 흔히 말해 우리 인간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금액입니다. 

 

그 큰 빚을 진 사람을 탕감해 줍니다. 그 빚을 탕감 받고 나서 그 종이 길을 나서는데 그런데 길에서 자신에게 작은 빚을 진 사람을 봅니다. 그리고 나서 빚을 갚으라고 하고 그 빚을 못 갚을 상황을 보고 붙잡아서 초죽음이 되도록 그 사람을 잡아서 폭행을 가합니다. 자신이 주인으로 부터 받은 자비는 잊고 자신에게 작은 빚을 진 사람에게는 고통을 가하는 사람입니다. 이것을 본 주인은 그 큰 빚을 탕감해 준 종을 붙잡아서 감옥에 가둡니다. 그러나 이 안에서 보면 이 주인은 하느님입니다. 

 

인간은 원죄로 부터 헤아릴 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러나 하느님은 인간을 살려주고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줍니다. 그 은혜를 받은 우리가 우리 이웃을 용서하지 않고 바로 죗값을 문다면 그러면 하느님으로 부터 우리도 죄에 대한 책임 추궁을 받을 것입니다. 용서가 우선입니다. 우리 형제와 자매들에게 죄의 용서를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용서는 천번 만번 하라는 것입니다. 7번씩 70번이라도 용서하라는 것은 영구히 용서하라는 것입니다. 

 

용서도 우리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느님의 힘으로 용서하는 것입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 저가 용서할 수 있도록 주님 힘과 용기 주세요.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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