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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론] 연중 제16주일 (김용배 신부)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6-07-21 조회수520 추천수1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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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6주일  (그리스도의 마음)  마르코 6, 30-34


오늘 복음은 그리스도가 당신 주위의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 주셨는지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당신을 찾는 사람들이라면, 그들이 어떤 신분에 있는 사람들이건 또 그 수가 많건 적건 항상 당신에겐 소중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주님은 사도들뿐 아니라 당신을 따르는 군중들에게도 언제나 자상하고 관대한 분이셨습니다(8,2-4).

주님은, 오늘 사도들이 전도 여행에서 돌아와 있었던 일을 낱낱이 이야기할 때, 그들의 모든 말을 깊은 관심으로 귀담아 들으시고(6,30) 그 동안 지쳤던 심신을 염려하시고 쌓였던 피로를 풀 수 있도록 조용한 곳으로 인도하실 만큼 자상 하셨습니다(6,32).

또한 주님은 당신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음식 잡수실 겨를조차 없을 만큼 바쁘시고 피곤하셨지만 당신 몸을 돌볼 생각에 앞서 모여드는 군중들을 먼저 생각하시고, 그들을 기꺼이 맞아 주는 분이셨습니다(루가 9,11).

또 사람들이 자신의 병이나 고쳐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무슨 신기한 구경거리나 있지 않을까 하는 순수하지 못한 마음과 호기심으로 당신을 찾는다는 것을 다 알고 계셨습니다만 주님은 그들을 외면하거나 멀리하지 않으시고 모두를 너그럽게 받아 주셨습니다. 마치 목자가 없어서 길을 잃고 방황하는 양들과 같은 그들을 측은히 바라보시고 그들 모두를 당신의 품 안에 받아 들이시며 그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다 주셨습니다.

또한 그들이 지금은 당신을 따르지만 머지않아 일시에 당신을 배신하고 십자형에 처하라고 소리소리 지를 것임을 미리 환히 내다보고 계셨지만 주님은 그들을 피하거나 거절하지 않으시고 흔연히 받아 주셨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우리는 이러한 점을 배워야 하겠습니다. 우리를 찾아오는 사람들 가운데는 자기들이 필요할 때는 우리를 실컷 이용하고서 필요치 않게 되면 우리를 걷어차고 비웃는 타산적인 형제들이 없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속이 환히 들여다보이는 여러 가지 부족한 생각과 결함이 많은 형제들을 대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오직 그리스도의 마음가짐으로 그들을 대해야 한다고 오늘 목음은 가르칩니다.
"너희가 여기 있는 형제 중에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준 것이 곧 내게 해준 것이다"(마태오 25,40;18,5;사도행전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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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는 형제 자매님은 죄인들의 회개와 고통받는 사람들과 사제와 수도자를 위해 미사와 기도때 기억해 주시기를 청합니다.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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