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성모님은 나의 유일한 어머니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6-05-04 조회수547 추천수6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
축 부활,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


성모님은 나의 유일한 어머니
(대통령의 마리아 신앙)


그해 8월에 이탈리아의 대통령 오스카 루이지 스칼파로는 스위스에 머물고 있었다. 그의 인격과 신앙에 대해서 언론에 보도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오스카 루이지 스칼파로 대통령은 마리아를 매우 공경하는 사람이며 이탈리아의 파티마의 세계 사도직(푸른군대) 전국 회장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도 별로 없을 것이다.


그의 가족

"당신이 지닌 깊은 신앙은 누구의 영향때문인가?" 라는 질문에 그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
"저의 신앙은 무엇보다도 신앙을 받아드리고, 심화하며, 생활할 수 있는 가정에 저를 태어나게 해주신 자비로우신 하느님의 덕분입니다. 저의 어머니께서는 존경을 받을 만한 아주 깊은 신앙심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어머님은 저녁이 되면 우리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우리들이 하느님 앞에서 해야 될 의무에 대해 길게 설명하셨습니다. 저의 아버님은 종교적인 생활을 하지 않는 집안의 출신이셨지만 하느님의 섭리에 대해 아주 깊은 종교적 정감을 지니고 계셨습니다. 그리하여 그분은 강도 깊은 신앙생활을 하기에 이르렀고 밤샘기도도 열심히 하셨습니다. 저는 성장해오면서 겪은 그러한 많은 체험들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두 자녀를 비용이 들지 않는 국립학교에 보내는 대신 수녀님들이 운영하는 사립 초등학교에 보내는 것은 부모님에게 적잖은 희생이었습니다. 언젠가 어머니께서 우리들이 입을 옷을 손질하고 계시는 동안 아버지께서는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계셨던 일을 저는 기억합니다. 그때 어머니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제발 아들은 대학에 보낼 수 있어야 할텐데요. 딸애는 적어도 고등학교는 졸업시켜야 하지 않겠어요.'
저의 아버님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잠시 후 어머니께서 물으셨습니다. '당신은 이 문제 대해 아무런 할 말이 없으세요?'
아버지께서는 그림 그리는 작업을 멈추시고 붓을 손에 드신 채로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두 아이는 가톨릭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게 될거요.'
그러자 이 말에 응답해서 어머니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제 정신이 아니시네요. 사립 초등학교도 간신히 보내고 있는데!'
아버지께서 대꾸하셨습니다. '당신은 애들과 함께 성당에 다니쟎소! 하느님의 섭리를 믿지 않으면 뭣하러 성당에 다니는거요?' 그런데 그후 나의 누이와 나는 실제로 가톨릭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성모님은 나의 유일한 어머니

"당신에게 있어 성모님이 어떤 분입니까?" 라는 질문에 그는 이같이 답한다.
"성모님은 그저 한 어머니가 아니라 나의 '유일한 어머니'이십니다.
그분의 삶 전체에서 저를 아주 감동시킨 것은 다음 두 마디의 말씀입니다. 첫번째 말씀은 예수님의 잉태 때 하신 '예'입니다. 두번째 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실 때에 하신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라는 말씀입니다. 그분이 승락의 말을 하셨기 때문에 그 십자가 밑에 서 있었던 것입니다.
복음서 중에 저를 더욱 강하게 사로잡은 것은 가나에서의 일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모든 권능을 어머니께 위임했습니다. 여기에 아주 참맛이 도는 훌륭한 술이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이 말은 주목할 만합니다. 마리아는 무엇을 행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승락의 각오는 아직 위임받기 전에 생깁니다.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뜻대로 하겠다는 것입니다. 종에게 한 주인의 명령은 인간의 논리적 법칙에 따르면 터무니없는 것입니다. "술통을 물로 채워라!" 이때 저라면 이렇게 말했을 것입니다. "주님, 용서하십시오. 당신께서 마술사라면 당신이 믿는 대로 하십시오. 이 통이 포도주로 가득 차도록 하십시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우리로 하여금 불필요한 일을 하게 하지 마십시오." 라구요. 인간은 하느님의 전능을 기적으로 요청하기 때문에 하느님은 그에게서 겸손과 헌신의 행동을 요구하려는 것입니다.
나에게 인상이 깊었던 또다른 하나는 마리아의 모성적인 통찰입니다. 그때 마리아 이외에는 아무도 포도주가 떨어졌음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어머니께서 이미 취해있는 축하객들에게 나쁜 인상을 주지 않도록 무엇인가 하신다면, 이는 제가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제 스스로는 깨닫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분이 나를 위해 무엇인가를 할 것임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저에게는 마리아의 모성적 중재가 가지는 가장 깊은 계기들 중의 하나로 보입니다.


그분은 바로 우리의 유일한 어머니이십니다

인간의 미래에 대한 묵시적인 마리아의 과제를 이 대통령은 이렇게 보고 있다.
"성모님께서는 근본적인 과업이 하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이 인류에게 아들을 선사했기 때문입니다. 가나의 혼인 잔치는 마리아의 과업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말해줍니다. 주님께서는 과제를 위임하신 뒤 다시 그것을 되돌리시지 않습니다. 그분은 우리와는 다르게 행동하십니다. 그 영원한 사제를 생각해보십시오. 당신은 영원한 사제입니다! 이는 신비스럽고 훌륭하며 영원한 봉인입니다. 때때로 마리아께서 위협적인 일을 말씀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마리아께서는 무엇보다도 우리의 어머니십니다! 그분은 바로 우리의 유일한 어머니십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자식에게 그 자식을 놀라게 하고 공포에 떨게 하기 위해 위협적인 말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 아이가 제때에 조심하도록 하기 위해 위협적인 일을 이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같은 터무니없는 소문이 있습니다! 하느님은 아버지이시고, 마리아는 어머니이십니다. 우리는 어려운 순간에 이를 상기해야 합니다. 마리아의 역할과 사명을 우리는 파티마의 메시지에 있는 이 놀라운 말에서 깨닫게 됩니다.
'결국 나의 티없는 성심이 승리할 것이다.'"

- 마리아 80호에서 발췌 -

--------------------------------------------------------
주님은 더욱 커지셔야하고 나는 작아져야 합니다. (요한 3,30)
예수님, 저는 예수님께 의탁합니다.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 존재인가!
모든 성인들과 천사들의 기도와 선행도 한 대의 미사와 비교할 수 없다.
언제 어디서나 항상 저희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 저희의 전부가 되소서.
하느님의 은총이 아니시면, 질그릇같은 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
http://예수.kr )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