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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봉헌을 위한 33일간의 준비 - 제 33일째 ◈
작성자조영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6-04-27 조회수581 추천수4 반대(0) 신고
    
    ◈ 봉헌을 위한 33일간의 준비 - 제 33일째 ◈
    
    
    제4장/둘째 시기 제3주 - 예수 그리스도를 인식하기 
    7일, 마리아를 통하여 그리스도께로
    
    
    이제 우리는 마리아께의 온전한 봉헌을 위한 최종적인 준비단계에 이르렀다.
    우리가 앞서 고찰한 것들은 이 봉헌이 얼마나 아름답고 타당한 것인지를 
    보여주는데, 마리아께 봉헌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께 이르는 가장 확실하고
    빠른 길이신 마리아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와 언제나 함께, 예수 그리스도
    의 뜻대로 살아가는 은총의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의식적이고 또 온전한 자유의지로 하느님의 사랑에 합당한 봉헌을 하기 위한 준비의 마지막 날로서 오늘은, 그리스도께로 나아가는 데 있어 마리아를 통해야 하는 의의를 분명하게 인식하고 확신하도록 해야겠다.
    제3주 동안 매일 드릴 기도:
    성령송가, 바다의 별, 예수 성심 호칭기도, 루도비코 성인의 예수님께 드리는 기도, 마리아 안에 살아계시는 주 예수님
    1. 시작 기도 : 하느님의 현존을 의식하며 천천히 성호를 긋고 잠시 자신을 반성한 뒤 성령송가를 바치거나 성령에 관한 성가를 부른다.
      성령송가
      
      오소서 성령님, 
      당신의 빛 그 빛살을 하늘에서 내리소서. 
      
      가난한 이 아버지, 은총의 주님 오시어 마음에 빛을 주소서.
      가장 좋은 위로자, 영혼의 기쁜 손님, 생기 돋워주소서.
      일할 때에 휴식을, 무더울 때 바람을, 슬플 때에 위로를. 지복의 빛이시여, 우리 맘 깊은 곳을 가득히 채우소서.
      주님 도움 없으면 우리 삶 그 모든 것 이로운 것 없으리.
      허물은 씻어 주고 마른 땅 물 주시고 병든 것 고치소서. 굳은 맘 풀어 주고 찬 마음 데우시고 바른 길 이끄소서.
      성령님을 믿으며 의지하는 이에게 칠은을 베푸소서. 공덕을 쌓게 하고 구원의 문을 넘어 영복을 얻게 하소서.

    2. 독서 : 아래 내용을 천천히 소리내어 읽거나 정독하면서 마음에 와 닿는 부분에서는 그 말씀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를 주고 있는지를 잠잠히 생각해 본다.
    
    1) 요한 복음 19, 25-27 
    
    
    25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 어머니와 이모, 
    클로파스의 아내 마리아와 마리아 막달레나가 서 있었다. 
    
    26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선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27 이어서 그 제자에게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때부터 그 제자가 그분을 자기 집에 모셨다.
    2) 참된 신심 120-125항 :
    
      120. 우리의 완덕은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고 그분과 일치하고 그분께 봉헌
    되는 데 있다. 그러므로 모든 신심 중에서 가장 완전한 신심은 그리스도를 
    완전히 따르며, 그분과 일치하고 그분께 자신을 봉헌하는 신심이다.
    
    그런데 모든 조물 가운데 마리아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와 가장 친밀하게 일치 하셨다. 따라서 모든 신심 가운데에서도 우리를 예수님께 가장 잘 봉헌하게 하고 친밀하게 일치시키는 신심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신 마리아 께 대한 온전한 신심이다. 그래서 마리아에게 봉헌하면 할수록 예수 그리스 도께도 봉헌하는 것이 된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완전한 봉헌은 마리아께 전적으로 봉헌하는 것 외의 다른 것이 아니다. 이것은 내가 가르치려는 신심으로서, 바꾸어 말하면 세례 때에 발한 서약과 맹세를 갱신하는 것이다.
    121. 그러므로 이 신심은 마리아를 통하여 완전히 예수 그리스도의 것이 되기 위해서 어머니 마리아에게 자신을 완전히 바치는 데에 있다. 우리가 마리아께 바쳐야 하는 것은
    
    첫째, 우리의 몸과 몸의 모든 기능,
    둘째, 우리의 영혼과 영혼의 모든 능력,
    세째, 우리의 외적인 재화, 즉 현재와 미래에 갖게 될 모든 물건 및 재산,
    넷째, 우리의 내적이고 영적인 재화, 즉 과거, 현재, 미래의 우리의 모든
    공로와 덕행과 선행이다.
    
    
    다시 말하면, 자연의 질서에서 그리고 은총의 질서에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마리아께 티끌 하나 남김없이 전부 바쳐야 한다. 즉 한 푼의 돈,
    머리카락 한 오라기, 손톱만한 작은 선행도 우리는 남겨두어서는 안 된다.
    
    또 우리가 이러한 희생과 봉사를 한다 하여 마리아에 의해 마리아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께 속해 있다는 영예 이외에 그 어떤 다른 보수를 요구하거 나 희망해서도 안된다.
    설사 마리아가 모든 피조물 가운데서 가장 너그럽고 자애로운 분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 그럴 리는 없지만 - 우리는 모든 것을 무조건 바쳐야 한다.
    122. 이런 관계에 있어서 소위 우리가 행하는 선행에 있어 두 가지의 관점 에 주의해아 한다. 즉 보속과 공로이다. 다시 말하면, 우리의 선행으로 죄벌 을 없이하고 새로운 은총을 얻는 보속적 또는 청원의 가치와 우리의 선행으로 은총을 증가시키며 영원한 영광을 얻게 되는 공로적 가치, 이 두 가지이다.
    그런데 마리아께 대한 우리의 이 봉헌에서는 보속적 또는 청원의 가치와 공로 적 가치를, 즉 우리의 모든 선행의 보속과 공로를 마리아에게 바치는 것이 된다. 우리가 마리아에게 우리의 공로, 은총 및 덕행을 드리는 것은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공급하기 위해서가 아니다(왜냐하면 우리의 공로,은총 및 덕행 은 양도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하느님 대전에서 우리의 보증인으로서 당신의 공로를 우리에게 나누어주실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해서는 다음에 또 말하겠지만,그것은 마리아께서 우리의 은총과 공로 를 우리를 위해서 보관하고, 증가시키고, 아름답게 꾸미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그래서 마리아에게 우리가 보속과 선행을 드리는 것은 그것을 마리아께서 당신이 원하는 다른 사람에게 나눠주시도록 하기 위해서 그리고 하느님의 더 큰 영광을 위해서이다.
    123. 그렇게 함으로써 이런 결과가 나온다. 즉 첫째로, 우리는 이 신심에 의 해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께 드릴 수 있는 것은 모두, 다른 신심으로 드리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드리는데, 마리아의 손을 통해서 드리기 때문에 더 완전 하게 드린다.
    다른 신심은 우리의 시간과 선행과 보속과 희생의 일부분만을 예수 그리스도께 바치게 되지만 이 신심으로는 우리의 내적 재산과 우리가 매일매일 실천하는 선행으로 얻는 보속을 분배하고 처분할 권리까지도 마리아에게 위탁하고 봉헌 하는 것이 된다.
    이것은 어느 수도회에도 없는 것이다. 수도회에서는 청빈의 서원으로 재산의 행복을, 정결의 서원으로 육체의 행복을, 또 순명의 서원으로 자신의 의지를, 때로는 봉쇄의 서원으로 육체의 자유를 하느님께 드린다.
    그러나 자기 선행의 가치를 마음대로 처분할 수 있는 자유와 권리를 하느님께 바치지는 않으며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 특히 아주 소중하고 귀중한 것인 공로와 보속의 가치를 포기하지는 않는다.
    124. 둘째로는, 이러한 신심의 방법으로 자발적으로 자신을 마리아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께 바친 사람은 자기 선행의 가치에 대해서 더 이상 마음대로 처 분할 권리를 갖지 못하며,
    그가 겪는 모든 것,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은 이미 마리아의 것이 되어 마리아는 당신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의 뜻에 따라, 또 당신 아드님의 가장 큰 영광을 위하여 이를 자유로이 처분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모든 것을 마리아에게 바쳤다고 해서 현재나 미래의 자기 신분에 따르는 의무에 조금도 해를 끼치지는 않는다. 예컨대 어떤 사제의 의무에 있어서 그가 바치는 미사의 보속적 가치 혹은 대신 간청하는 기도의 가치를 어느 특정된 개인의 의향에 맡기는 것은 사제의 의무이다.의무라고 해서 이 신심에 저촉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 신심에 의한 봉헌은 어디까지나 하느님의 뜻과 신분상의 의무가 따르는 범위 안에서 실천되기 때문이다.
    125. 셋째로는,그 결과로 우리는 자신을 마리아와 에수 그리스도께 동시에 봉헌하게 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당신과 결합시키고 우리가 당신과 결합하기 위한 완벽한 수단으로서 마리아를 선택하셨기 때문이다.
    또 우리의 전 존재를 이루는 모든 것은 우리의 구세주이시고 우리의 하느님 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이며, 그분은 우리의 최종 목적이시기 때문이다.
    2) 준주성범 제3권 5장 1-4항 :
    
       1. 제자의 말 : 주님,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은 다 당신의 것이옵니다.
    저는 자유로이 저를 당신께 제물로 바치기를 원하오며, 영원히 당신의 것으로 
    머물러 있기를 원하나이다.
    
    주님,저는 오늘 순진한 마음으로 저를 당신의 영원한 종으로 바치오며,순명의 희생과 영원한 찬미의 제사로 저를 당신께 바치나이다.
    눈에 보이지 아니하는 천사들이 두루 모시는 대전에 제가 드리는 당신의 존귀한 성체의 제사와 더불어 저를 받아주시어, 저와 모든 백성의 구원에 도움이 되게 하소서.
    2. 주님, 저는 모든 죄악과 모든 과실을, 즉 제가 처음으로 죄를 범할 줄 알게 된 때로부터 이 시간까지 당신과 천사들 대전에 범한 모든 잘못을 속죄하며 이를 당신 제대 위에 바치오니,
    당신 사랑의 불로 이 모든 것을 다 태워주시고 제 죄의 모든 더러움을 없이하시며, 제 양심을 모든 죄악에서 씻어주시고, 완전히 사하시어, 범죄함으로써 잃어버린 은총을 회복케 해주시며, 자애로이 저를 받아 평화의 친구로 삼아주소서.
    3. 저의 죄악을 겸손되이 고백하고 울며, 그침없이 당신의 너그러우신 속죄를 간구하는 것 외에 다른 것을 행할 수 있나이까? 저의 하느님이시여, 당신께 간구 하오니, 당신 대전에 서있는 저를 관대히 들어 허락하소서.
    저의 모든 죄악을 극히 원통히 생각하오며, 다시는 범하지 않으려 하오며 그 죄를 울고, 또 제가 사는 동안까지 울며 회개하고자 하오며 될 수 있는 대로 보속하려 하나이다.
    하느님이시여, 저를 사하여 주소서. 당신의 거룩하신 이름을 위하여 제 죄악을 사하여 주소서. 당신의 보배로운 피로 구속하신 제 영혼을 구해주소서.
    보소서, 당신 인자에 저를 맡기오며, 당신 손에 저를 부탁하나이다. 저의 악과 내 죄대로 제게 하시지 마시고, 당신 인자대로 하소서.
    4. 저의 모든 좋은 것은 비록 극히 작고 불완전하오나, 다 당신께 바치오니, 씻어주시고 거룩케 하여주소서. 제가 드리는 것을 당신 마음에 흡족하고 당신이 즐기시는 것이 되게 하시며 항상 더 나은 데로 이끌어주시며,게으르고 쓸데없는 저 같은 사람이라도 행복스럽고 찬송하올 목적으로 인도하여 주소서.
    5. 또한 신심있는 자들의 정성된 원의를 다 당신께 바치오며 부모와 친구와 형제와 자매와 저의 모든 사랑하는 자들과 또 당신 사랑을 위하여, 저와 또 다른 사람들,은혜를 입은 그 모든 사람들의 요구를 품달하오며,
    또 자기와 자기 모든 친척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고 미사 지내주기를 제게 원하고 청한 자들을, 아직 살아 있든지 이미 죽어 세상을 떠났든지 당신께 추천하오니, 다 당신 성령의 도움을 받고 위로의 보존을 받고 위험 중에 보호되고 벌을 면하게 되는 것을 깨닫게 하여주시며,모든 불행에서 구원되어 당신께 즐겨 장엄한 감사를 드리게 하소서.
    6. 또한 제 마음을 어느 방면으로든지 상하게 하고 근심을 끼쳐주고 저를 비난 하고 혹 무슨 해나 괴로움을 끼쳐 준자들을 위하여서도 화해의 제물과 기도를 바치나이다.
    또한 제가 전에 말로나 행실로나, 또 알고 모르고 근심을 끼쳐 준 자와 걱정을 시킨 자와 괴롭게 한 자와 좋지 못한 표양을 준 자들을 위하여도 이 제사와 기도를 당신께 바치오니, 저희의 모든 죄악과 서로서로의 잘못을 너그러이 용서해주시기를 구하나이다.
    주님, 저희 마음에서는 모든 의심과 원한과 분노와 쟁론과 그 외에 무엇이든지 애덕을 거스르고 형제적 사랑을 더는 그 모든 것을 다 없이해 주소서.
    주님, 당신의 인자를 구하는 저희를 너그러이, 불쌍히 여겨주시고 긍련히 여겨 주소서. 모든 것이 궁한 저희에게 은총을 주소서. 또 저희가 당신 은총을 누리 고 영원한 생명에 이를 자격이 될 만한 그러한 사람이 되게 해주소서. 아멘
    3. 묵상(15-30분) : 마음에 와 닿았던 말씀을 묵상하며 자신을 비추어보고 주님께 도움을 청하면서 그 말씀대로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묵상전 기도
    티없으신 동정 성모 마리아님, 당신은 성부의 선택된 따님이시고 지극히 정결하신 예수님의 어머니이시며 성령의 충실한 짝이시나이다.
    예수님의 어머니이신 당신은 또한 저의 어머니이시고 주인이시며 모후이시니 저를 위하여 성령의 비추심과 사랑을 빌어주시어 저로 하여금 당신을 더욱 더 잘 알고 더욱 사랑하도록 해주소서.
    제가 온전히 당신께 속하게 되면 또한 예수님께 온전히 속하기 때문이나이다.
    오소서, 성령님! 저의 마음을 당신으로 채워주시고 제 안에 천상 사랑의 불을 붙여주소서.
    아멘.
    4. 생활 실천 : 묵상 중에 느낀 내적인 움직임이나 깨달은 점을 노트에 기록하고 그 내용에 따라 생활에서 실천하도록 한다.
    5. 묵주기도 : 영광의 신비를 바치면서,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신 마리아의 삶 안에 성령으로 잉태되신 예수님을 묵상한다. 그리고 그분의 제자가 되는 데 방해되는 세속 정신을 없애기 위한 은총을 청한다(묵주기도는 다른 시간에 바쳐도 된다).
    6. 마침 기도 : 묵상한 내용을 마음에 새기고 생활안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하며 바다의 별 기도를 바친다.
    
    바다의 별
    
    
    바다의 별이요, 하느님의 어머니시여 
    평생 동정이시며, 하늘의 문이시여, 하례하나이다.
    
    죄인의 사슬 풀고, 눈먼 이에게 빛 주시며 악을 멀리 쫓고, 선을 구해주소서.
    기묘하신 동정녀요, 가장 양선하신 이여 저희를 죄에서 구해, 착하고 조찰케 하소서.
    하느님 아버지께 찬양과 그리스도께 영광과 삼위이신 성령께 같은 존경 있어지이다.
    
    예수 성심 호칭 기도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으소서. ● 그리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하늘에 계신 천주 성부님 ● 자비를 베푸소서. (다음은 같은 후렴)
    ○ 세상을 구원하신 천주 성자님 천주 성령님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영원하신 성부의 아들이신 예수 성심 동정 마리아 몸에 성령으로 잉태되신 예수 성심
    하느님의 말씀이신 예수 성심 영광과 위엄이 가득하신 예수 성심 하느님의 성전이신 예수 성심 지존하신 이의 장막이신 예수 성심 하느님의 집이요 하늘의 문이신 예수 성심
    사랑의 불가마이신 예수 성심 나눔과 베품의 그릇이신 예수 성심 자비와 인정이 넘치시는 예수 성심 모든 덕행의 원천이신 예수 성심 지극히 찬미를 받으실 예수 성심
    모든 마음의 중심이요 임금이신 예수 성심 온갖 지혜와 지식의 보고이신 예수 성심 천주성이 충만하신 예수 성심 성부의 기쁨이신 예수 성심 풍부한 은혜를 베푸시는 예수 성심
    죽은 이들의 희망이신 예수 성심 지극히 자비로우시고 인내하시는 예수 성심 모든 이의 간구를 들어주시는 예수 성심 생명과 성덕의 샘이신 예수 성심 저희 죄를 용서하시는 예수 성심
    극도의 모욕을 당하신 예수 성심 저희 죄로 찢기신 예수 성심 죽기까지 순명하신 예수 성심 창에 찔리신 예수 성심 모든 위로의 샘이신 예수 성심
    생명이요 부활이신 예수 성심 평화요 화해이신 예수 성심 죄인들의 제물이 되신 예수 성심 주님께 바라는 이들의 구원이신 예수 성심 주님을 믿으며 죽는 이들의 희망이신 예수 성심
    모든 성인의 즐거움이신 예수 성심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 저희를 용서하소서.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 자비를 베푸소서.
    ○ 마음이 어질고 겸손하신 예수님 ● 저희 마음을 주님 마음과 같게 하소서.
    ┼ 기도합시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지극히 사랑하시는 성자의 성심을 보시고 죄인들을 대신하여 바친 성자의 찬미와 보속으로 마음을 푸시어 주님의 자비를 간구하는 저희를 용서하소서. 성자께서는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루도비코 성인의 예수님께 드리는 기도 
    
    
      지극히 사랑하올 예수님, 온전한 봉헌을 통해서
    제가 주님의 사랑하올 어머니께 의탁함으로써, 엄위하신 대전에 
    주님 어머니께서 저의 대변자가 되시어, 너무나 비천한 저의 부족함을
    온전케 하시는 주님의 그 은총을 보아, 저로 하여금 주님과 대화하고,
    주님께 감사하게 하소서.
    
    주님, 저는 비천하여 주님의 어지신 어머니가 아니고는 멸망할 것이 틀림없나이다. 말할 것도 없이 주님께나 그 외의 모든 일에 있어서 성모님은 제게 필요하나이다.
    주님의 마음을 너무나 상해 드리고, 또 매일 그렇게 상해드린 까닭에 일어나는 주님의 의분을 달래기 위해서, 또 당연히 제가 당할 영벌을 모면하기 위해서도 저는 성모님이 필요하오며, 제가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께 이야기하며 간청하기 위해서나 주님을 가까이하여 의합하기 위해서도 성모님은 제게 필요하나이다.
    제게 대한 주님의 사랑을 제가 온 세상에 널릴 알릴 수 있고, 제가 성모님 없이 살 수 없음을 온 세상이 깨닫는다면 얼마나 좋겠나이까!
    제가 위대한 선행을 함으로써 주님께 마땅한 감사를 다할 수 있다면 좋겠나이다. 성모님께서 제 안에 계시니 이 보물, 이 위안을 무엇이라 말하겠나이까! 그런데도 제가 성모님께 속하지 않겠다는 것입니까! 이 얼마나 배은망덕한 짓입니까!
    저의 사랑하올 예수님, 저는 성모님을 떠나서 살기보다는 차라리 기 꺼이 죽기를 원하오니, 제가 이런 불행을 당하느니보다는 차라리 제게 죽음을 주소서.
    십자가의 발 아래 서있는 요한 사도와 같이 저는 천만 번이라도 성모님 을 저의 모든 것을 위해서 선택하고, 또 그렇게 자주 성모님께 저를 바 쳤나이다.
    그러나 아직도 주님의 뜻을 온전히 채우지 못한 것이 있사오면 주님께서 원하시는 바를 지금 실천하겠나이다. 제 영혼 육신 사이에 아직도 고귀 하신 이 여주인(마리아)께 속하지 아니한 무엇이 있다면 이는 또한 주님 의 것이 되기도 부당하오니,주님께 구하여 그것을 제게서 가려내어 멀리 버리겠나이다.
    오 성령님, 저의 이 모든 은총을 보호하소서. 제 안에 사랑하올 천주의 성모,즉 참다운 생명의 나무를 심어주시고 물을 뿌려주시며 가꾸어주시어, 그가 자라나고 꽃피어서 생명의 열매가 풍성히 맺게 하소서!
    오,성령님, 당신의 천상 정배이신 성모님께 대한 위대한 공경과 사랑을 제게 심어주시고 성모님의 어머니다운 마음에 의탁하는 큰 신뢰를 주소서.
    저로 하여금 항상 그분의 사랑 속에 피신처를 구하게 하시며, 성모님과 일치하여 저의 영혼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그분의 모든 위대함과 권능 으로 형성하여 주시되 온전히 성인이 되기까지 하소서. 아멘
    
    마리아 안에 살아계시는 주 예수님
    
    
    마리아 안에 살아계시는 주 예수님,
    당신 종 안에 오셔서 영원토록 살으소서.
    
    당신 거룩함의 정신으로, 당신 위엄의 충만하심으로 당신 덕의 진실하심으로, 당신 길의 완전하심으로
    당신 신비의 오묘하심으로 당신께 적대하는 적을 모두 제압해 주소서. 성부의 영광을 위해 비나이다. 아멘.
      【 나 눔 노 트 】
    
    십자가의 벗 님들...! 
    
    
    마리아 안에 살아계시는 주 예수님,
    당신 종 안에 오셔서 영원토록 살으소서.
    
    당신 거룩함의 정신으로, 당신 위엄의 충만하심으로 당신 덕의 진실하심으로, 당신 길의 완전하심으로
    당신 신비의 오묘하심으로 당신께 적대하는 적을 모두 제압해 주소서. 성부의 영광을 위해 비나이다. 아멘.
    
    "오 주님, 저로 하여금 당신을 알게 하소서"
    
    
    마리아 안에 살아계시는 주 예수님께 드리는 기도로 33일째 나눔을
    시작합니다. 
    
    사실, 이번 봉헌 기간동안은 나눔을 하느라, 제대로 모든 기도들을 바치지도 못했습니다. 이 봉헌이 끝나면서 바로 28일부터 시작되는 봉헌은 성모성월인 5월 31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에 봉헌되기에, 그 때는 예를 갖춰서 해볼려고 합니다. *^^*
    33일째 나눔을 할려고 하니... 엄니랑 함께 보는 한국비디오 드라마들이 생각나는군요... 처음에는 별로였던 드라마가 점점 재미있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클라이막스에 달했을 때에는 혹시 번호가 빠진 것이 있으면 챙겼서라도 보는 우리 가족입니다.그런데, 마지막에는 늘 그렇듯이, 싱겁게 끝나더군요.
    아마, 저의 나눔도 그럴 것입니다.^ ^ 어제가 저의 나눔의 절정이 아니었겠는가 싶습니다. 저에게는 영적인 신대륙을 발견한 부분이기에 그렇습니다.
    오늘은 펼쳤던 상차림을 주섬주섬 정리를 해야 되는 날이기에... 아침부터 마음만 분주합니다. 이제 더 무엇을 말씀드리겠습니까. 아무 말없이 성모님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께 나가기가만 하면 되는데 말입니다.../그래도 또 정리를 해봅니다. *^^*
    
    우리의 완덕은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고 그분과 일치하고 
    그분께 봉헌되는 데 있다. 
    
    그러므로 모든 신심 중에서 가장 완전한 신심은 그리스도를 완전히 따르며, 그분과 일치하고 그분께 자신을 봉헌하는 신심이다.
    그런데 모든 조물 가운데 마리아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와 가장 친밀하게 일치하셨다.
    따라서 모든 신심 가운데에서도 우리를 예수님께 가장 잘 봉헌하게하고 친밀하게 일치시키는 신심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신 마리아께 대한 온전한 신심이다.
    그래서 마리아에게 봉헌하면 할수록 예수 그리스도께도 봉헌하는 것이 된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완전한 봉헌은 마리아께 전적으로 봉헌하는것 외의 다른 것이 아니다.
    이것은 내가 가르치려는 신심으로서, 바꾸어 말하면 세례 때에 발한 서약과 맹세를 갱신하는 것이다.
    [참된 신심 120항]
    
    이 봉헌을 통하여...
    세례 받으면서 주님과의 사랑을 고백했던 初心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이 열렸으니, 똑같은 태양이 떠오르고 지는 날들 속에서
    분명 저에게는 새로움으로 다가오는 날들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마리아에게 봉헌하면 할수록 
    예수 그리스도께도 봉헌하는 것이 된다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죽으신 내 주님께 
    저도 무엇인가 드리고 싶었습니다. 생명을 드릴 수 없는 것이 
    안타까워서, 죽은 시신이라도 드리고파 시신기증을 해놓은게지요..
    
    그러나, 살아서 조금이나마 드리고 싶었던 저에게.. [103위 한국순교성인] 카페를 열게 하시어, 순교자들의 삶을 들여다 보게 하시어 얼마나 많은 눈물을 쏟아냈는지 모른답니다.
    이미, 오래전... 절두산 성지에서 [성지순례 가이드] 교육이라는 것을 통하여 내 사랑하는 조국에 믿음의 선조들을 알게 하시고, 내가 머물게된 천주교가 얼마나 많은 피의 댓가를 지불하였는지 알게 하셨습니다.
    성인들의 삶 속에서... 성모신심을 발견케 하신 주님!
    어떻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귀한 생명을 그렇게 던질 수 있을까. 갸우뚱거리는 저의 의심에 주님은, 성모님이 그분들과 함께 해주셨기에 예수·마리아를 외마디로 남기면서 영원한 나라로 입성하셨음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신교에서 구교로 갓넘어온 아장둥이 아짐에게 이렇게 귀한 보화를 선물로 안겨주신 주님의 사랑을 생각하니 눈물을 감출 길 없습니다.
    봉헌 나눔이라는 과정을 통하여 삶을 되돌아보게 하시는 주님, 인생은 거꾸로 이해되어진다 (life is understood backwards) 하신 어느 철학자의 말이 떠오릅니다.
    다시한번 이 봉헌이 얼마나 값지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첫째로, 
    우리는 이 신심에 의해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께 드릴 수 있는 
    것은 모두,다른 신심으로 드리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드리는데, 
    마리아의 손을 통해서 드리기 때문에 더 완전하게 드린다. 
    
    다른 신심은 우리의 시간과 선행과 보속과 희생의 일부분만을 예수 그리스도께 바치게 되지만
    이 신심으로는 우리의 내적 재산과 우리가 매일매일 실천하는 선행으로 얻는 보속을 분배하고 처분할 권리까지도 마리아에게 위탁하고 봉헌하는 것이 된다.
    둘째로는, 이러한 신심의 방법으로 자발적으로 자신을 마리아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께 바친 사람은 자기 선행의 가치에 대해서 더 이상 마음대로 처분할 권리를 갖지 못하며,
    그가 겪는 모든 것,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은 이미 마리아의 것이 되어 마리아는 당신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의 뜻에 따라, 또 당신 아드님의 가장 큰 영광을 위하여 이를 자유로이 처분할 수 있게 된다.
    셋째로는, 그 결과로 우리는 자신을 마리아와 예수 그리스도께 동시에 봉헌하게 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당신과 결합시키고 우리가 당신과 결합하기 위한 완벽한 수단 으로서 마리아를 선택하셨기 때문이다.
    또 우리의 전 존재를 이루는 모든 것은 우리의 구세주이시고 우리의 하느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이며, 그분은 우리의 최종 목적이시기 때문이다.
    [참된 신심 123항-125항]
    
    또 우리의 전 존재를 이루는 모든 것은 우리의 구세주이시고 
    우리의 하느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이며, 
    그분은 우리의 최종 목적이시기 때문이다.
    
    
    그렇습니다...
    그분이 저의 최종 목적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나의 전부시라는 것을 이 봉헌을 통해서 깨달았으며, 앞으로 거듭되는 봉헌을 통해서 더 많이 많이 깨닫게 될 것이라는 확신이 온 세상을 다 얻은듯 부러운 것들이 모두 다 사라졌습니다.
    이 책 마지막 장에서 루도비코 성인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성모신심 없이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으며 
    자기 자신과 보편 교회를 위해 하느님의 은총을 가득히 
    입은 성모 마리아와 함께하지 않고는 완덕에 도달할 수 
    없다는 확신을 갖도록 이끌어 주고 있다.
    
    그는 마리아께 대한 봉헌이 그리스도께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나 복음적인 삶을 사는 데 있어서 안전한 길임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신자들 중에는 얀세니스트 같은 이단자들의 영향으로 여전히 성모신심을 부끄럽고 수치스럽게 여기는 이들이 있기 때문에 성 루도비코는 이 책에서 성모신심을 강조하면서도 독자들의 판단과 결단에 맡기고 있다"
    
    는 것입니다. 
    
    저는 지난 해 9월, 103위 한국순교성인에 관한 글들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조회수를 가지고 관심과 무관심을 논할 수는 없겠지만, 순교자 성월임에도 알고자 하는 분들이 많지를 않았습니다.
    '봉헌을 위한 33일간의 준비'라는 이 여정도... 제게는 얼마나 귀하고 값진 보화이지만, 아직 많은 분들에게 시선을 모으지 못하고 있음을 봅니다. 성모님에 대해서 알고자 하는 분들이 그리 많지 않음이라고 느끼게 됩니다만,
    이 봉헌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세례 때 받은 은총을 갱신할 수 있게 되기를 끊임없이 기도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저는 비천하여 주님의 어지신 어머니가 아니고는 
    멸망할 것이 틀림없나이다. 
    
    말할 것도 없이 주님께나 그 외의 모든 일에 있어서 성모님은 제게 필요하나이다.
    주님의 마음을 너무나 상해 드리고, 또 매일 그렇게 상해드린 까닭에 일어나는 주님의 의분을 달래기 위해서,
    또 당연히 제가 당할 영벌을 모면하기 위해서도 저는 성모님이 필요하오며,
    제가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께 이야기하며 간청하기 위해서나 주님을 가까이하여 의합하기 위해서도 성모님은 제게 필요하나이다.
    제게 대한 주님의 사랑을 제가 온 세상에 널릴 알릴 수 있고, 제가 성모님 없이 살 수 없음을 온 세상이 깨닫는다면 얼마나 좋겠나이까! - 루도비코 성인의 예수님께 드리는 기도 중에서 -
    
    루도비코 성인이 예수님께 드리는 기도로 제 33일째 나눔을 마칩니다.
    
    머쟎은 날에, 메쥬고리예 성지순례를 통하여 저의 모든 죄를 회개하고 주님께 다시한번 사랑을 고백하고 다짐하는 날에... 오늘의 봉헌 나눔보다 더 깊은 나눔을 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33일간의 여정을 함께 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4월 28일 성 루도비코 마리아 그리뇽 드 몽프르 사제 기념일성모님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께 봉헌을 합니다.
    한국에서는 비비안나 언니가 28일에 생미사로 봉헌을 해주십니다. 저는 이곳 시간으로 28일 아침미사에 15단,15처 기도를 드리면서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께 촛불 봉헌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St.Mary성당으로 교적을 옮깁니다. 그동안은 시모님이 세례받으신 Holy Cross성당을 잊을 수 없어서 교적은 그곳에, 미사는 St.Mary성당에서 드렸지만 봉헌을 통하여 성모님께 모든 것을 드리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이 봉헌과 함께 야곱이 물동이도 마감하고, 인터넷에서는 한걸음 뒤로 물러서게 되겠지만, 순교성인 댁에서는 계속 이 봉헌을 하게 됩니다.
    저는 오늘 순교성인에 글 한 줌을 나눠봅니다. 성인댁에 있는 수원가톨릭 대학 김영장 베네딕도 신부님의 자료인 '자신보다 하느님을 더 사랑한 사람들' 중에는 박아기 안나 성녀의 모습이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박아기 안나(1783-1839)는 기억력이 둔하여 요리문답과 기도문 배우기가 매우 힘들었다.
    그러나 안나는 “나는 천주를 내가 원하는 대로 알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마음껏 사랑하기로 힘을 쓰겠다”고 말하며 스스로 자신의 둔함을 달랬다.
    저 또한 안나 성녀처럼 아는 것도 없고, 기억력이 둔하여져서 많은 것을 이 작은 머리속에 저장하지 못하는 '쉰'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박아기 안나 성녀처럼...
    
    “나는 천주를 내가 원하는 대로 알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마음껏 사랑하기로 힘을 쓰겠다”
    
    
    모기만한 목소리로 외치면서...! 저의 둔함을 달래봅니다.
    수없이 외친 글들처럼...그렇게 살기를 노력할 것입니다..
    
    이 곡에 저의 마음을 실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 사진은, 이 봉헌에 지향을 둔 가족입니다. 겔로퍼 신부님을 모시고 시모님 [마리아 고레띠] 님과, 남편 [요아킴] 그리고 [안나]입니다.
    
    I love you Lord and I lift my voice
    to worship you o my soul rejoice
    Take joy my King in what you hear
    Let it be a sweet sweet sound in your ear
    사랑해요 목소리 높여 경배해요 내영혼 기뻐 
    오 나의 왕 나의 목소리 주님 귀에 곱게 곱게 울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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