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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8년 12월 3일(많은 사람이 동쪽과 서쪽에서 하늘 나라로 모여 올 것이다)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8-12-03 조회수1,486 추천수0 반대(0) 신고

 


2018년 12월 3일

[(백)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제 기념일]

<로마 보편 전례력에 따라 2018년부터 기념일로 변경되었습니다.>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성인은

 1506년 스페인의 바스크 지방

하비에르성에서 태어났다.

그는 프랑스 파리에서 공부하다가

 만난 이냐시오 성인의 영향으로

 수도 서원을 하였다.

1537년에 사제가 된

프란치스코 하비에르는 예수회

첫 번째 회원으로

자선 사업에 헌신하였다.

그 뒤 그는 인도와 일본에서 열정적인

 선교로 많은 이를 교회로 이끌었다.

중국 선교를 위하여 중국으로 향하던

프란치스코 하비에르는 1552년

12월 중국 땅이 바라보이는

상촨섬에서 선종하였다.
1622년에 시성된 그는 흔히

바오로 사도에 버금가는

 위대한 선교사로 불린다.

수많은 위험과 역경을 딛고

 먼 거리를 여행하며 선교에

헌신하였기 때문이다.

1927년 비오 11세 교황은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성인을

 아기 예수의 데레사(소화 데레사)

성녀와 함께 ‘선교의 수호자’로

선포하였다.

말씀의초대

이사야 예언자는,

 모든 민족들이 주님의 집이

 서 있는 산으로 밀려드는

환시를 전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많은 사람이

하늘 나라에서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과 함께 잔칫상에

자리 잡을 것이라고 하신다.

◎제1독서◎

<주님께서 영원한 평화의

하느님 나라로 모든 민족들을

모아들이신다.>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2,1-5
1 아모츠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하여

환시로 받은 말씀.
2 세월이 흐른 뒤에

이러한 일이 이루어지리라.
주님의 집이 서 있는 산은

모든 산들 위에 굳게 세워지고
언덕들보다 높이 솟아오르리라.
모든 민족들이 그리로 밀려들고
3 수많은 백성들이

모여 오면서 말하리라.
“자, 주님의 산으로 올라가자.

야곱의 하느님 집으로!
그러면 그분께서 당신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시어
우리가 그분의 길을 걷게 되리라.”
이는 시온에서 가르침이 나오고

예루살렘에서 주님의 말씀이

나오기 때문이다.
4 그분께서 민족들 사이에

재판관이 되시고
수많은 백성들 사이에

심판관이 되시리라.
그러면 그들은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리라.
한 민족이 다른 민족을 거슬러

칼을 쳐들지도 않고
다시는 전쟁을 배워

익히지도 않으리라.
5 야곱 집안아, 자,

주님의 빛 속에 걸어가자!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22(121),

1-2.3-4ㄱㄴ.(4ㄷㄹ-5.6-7.)8-9

(◎ 1 참조)
◎ 기뻐하며

주님의 집으로 가리라.
○ “주님의 집에 가자!”할 때

나는 몹시 기뻤노라.

예루살렘아,

네 성문에 우리 발이

이미 서 있노라.

◎ 기뻐하며

주님의 집으로 가리라.
 ○ 예루살렘은 튼튼한 도성,

 견고하게 세워졌네.

그리로 지파들이 올라가네.

주님의 지파들이 올라가네. 

◎ 기뻐하며

주님의 집으로 가리라.
 ○ 이스라엘의 법을 따라,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네.

그곳에 심판의 왕좌,

다윗 집안의

왕좌가 놓여 있네. 

◎ 기뻐하며

주님의 집으로 가리라.
 ○ 예루살렘의 평화를 빌어라.

“너를 사랑하는

이들은 평안하리라.

너의 성안에 평화가 있으리라.

너의 궁 안에 평안이 있으리라.”

◎ 기뻐하며

주님의 집으로 가리라.
 ○ 나의 형제와 벗들을

위하여 비노라.

“너에게 평화가 있기를!”

주 우리 하느님의 집을 위하여,

너의 행복을 나는 기원하리라

◎ 기뻐하며

주님의 집으로 가리라.

◎복음환호송◎

시편 80(79),4 참조
◎ 알렐루야.
○ 주 하느님, 어서 오시어

저희를 구원하소서.

당신 얼굴을 비추소서.

저희가 구원되리이다.
◎ 알렐루야.

◎복음◎

<많은 사람이 동쪽과 서쪽에서

하늘 나라로 모여 올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5-11
5 예수님께서 카파르나움에

들어가셨을 때에
한 백인대장이 다가와

도움을 청하였다.
6 그가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 제 종이 중풍으로

집에 드러누워 있는데

몹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7 예수님께서

“내가 가서 그를 고쳐 주마.”

하시자,

8 백인대장이 대답하였다.
“주님, 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한 말씀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제 종이 나을 것입니다.
9 사실 저는 상관 밑에 있는

사람입니다만 제 밑으로도

 군사들이 있어서,
이 사람에게 가라 하면 가고

저 사람에게 오라 하면 옵니다.
또 제 노예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합니다.”
10 이 말을 들으시고

예수님께서는 감탄하시며

당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이스라엘의

그 누구에게서도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
11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사람이 동쪽과

서쪽에서 모여 와,
하늘 나라에서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과 함께

잔칫상에 자리 잡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이사야는 메시아께서 주시는

 영원한 평화의 하느님 나라로

끝없는 평화 속에 수많은 백성들이

다시 모여 올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그 백성들은 주님의 새순이

당신 백성의 영광이요 희망이기에,

하느님의 빛 속에 걸어가며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그 예언이

이루어졌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중풍으로 드러누운

 종을 고쳐 달라고 청하는

로마 백인대장의 믿음에

감탄하면서 이르십니다.

“많은 사람이 동쪽과 서쪽에서

모여 와, 하늘 나라에서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과 함께 잔칫상에

자리 잡을 것이다.”

이런 종말에 이르고자 우리는

인간의 자손 안에서 당신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의 육화를 통하여

사람이 되시는 하느님의 오심을

간절히 기다려야 합니다.
이제 시작되는 대림 시기

 4주간 동안 우리는 주님의

성탄을 잘 준비해야 합니다.

대림 시기의 전례는 우리에게

 특별한 표상, 곧 이사야 예언자,

세례자 요한, 성 요셉과 주님의

어머니 마리아처럼 신앙의

탁월한 모범을 보여 준

이들을 제시해 줍니다.
12월 16일까지 제1독서는

날마다 이사야 예언서를 봉독하고,

대림 제2주간 목요일부터

12월 16일까지 복음의 중심에는

날마다 세례자 요한이 자리하게 됩니다.

 이사야와 요한은 그리스도 이전

 메시아 오심의 기다림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12월 17일부터 마태오와

 루카 복음은 예수님의 탄생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통하여

육화하신 예수님을 신앙의 무대에

 등장시키는 요셉과 특히

주님의 어머니 마리아의

특별한 역할을 강조합니다.

(안봉환 스테파노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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