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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97. [그리스토퍼 묵상] 신혼 부부들이 지은 솔로몬 군도의 인공 섬
작성자박종진 쪽지 캡슐 작성일2006-04-24 조회수556 추천수1 반대(0) 신고

신혼 부부들이 지은 솔로몬 군도의 인공 섬

미국의 개척 시대에는 젊은 부부들이 자신들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집을 짓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미국에서 신혼 부부들이 자신의 집을 짓는 일은 매우 드물다. 그런데 요즘도 솔로몬 군도의 섬들에 사는 젊은 부부들은 자신의 집을 직접 짓는 경우가 있다. 과거 3세기 동안에 솔로몬 제도의 동쪽에 50여 개의 새로운 조그만 인공 섬들이 만들어졌다. 어떤 섬들은 특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나 대부분의 섬들은 젊은 이들이 자신의 집을 만들기 위해서 만든 섬들이다. 그들은 산호초 위에다가 바위를 날라다가 조그만 인공 섬을 만든다. 물에서 약 십피트 정도 높게 돌을 쌓아서 조그만 섬을 만드는것이다. 그리고 그 위를 흙으로 덮고 모래를 뿌리고 나무를 심었다. 이 정도의 인공 섬을 만드은 데는 약 일 년 정도가 걸리고, 면적은 작지만 오두막이나 개인 집을 짓기에 충분하다. 그리고 필요하면 조금씩 섬을 늘렸다. 인공 섬들은 자연 그대로의 큰 섬들 가까이에 낚시터의 부교처럼 무리지어 만들어졌다. 이들 섬들은 식생활을 독자적으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신선한 물과 식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큰 섬에서 공급받아야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신앙 생활을 잘 하기 위해서는 하느님으로 부터 영적인 양식을 공급받아야 한다. 작은 인공 섬들이 큰 섬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면 독자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것처럼 우리의 영적 생활도 하느님으로 부터 멀리 떨어져서는 불가능한 것이다. 예수님 께서도 포도 나무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가지가 줄기에 단단히 붙어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따라서 신앙 생할을 잘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를 내 삶의 중심으로 삼지 않고서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것은 여러분의 믿음이 인간의 지혜에 바탕을 두지 않고 하느님의 능력에 바탕을 두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1고린 2,5) 주님, 저로 하여금 신앙 생활을 잘하기 위해서 영적인 양식의 원천인 주님으로부터 떨어지지 않고 생활하게 하소서. -그리스토퍼의 하루에 3분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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