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에 들어 갈수 없다.

육에서 태어난 것은 육이고 영에서 태어난 것은 영이다.

'너희는 위로부터 태어나야 한다.'고 내가 말하였다고

놀라지 마라.

바람은 불고 싶은 데로 분다.

너는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에서 와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영에서 태어난 이도 다 이와 같다."(요한3.5~8)
 

이 복음은

우리를 위해서 희생되신 어린양,

그리스도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로

구원의 기쁨을 누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게다가 무슨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은총으로 물과 성령으로

다시 일으켜 세우시는 주님께서는

영으로 태어나도록

당신을  믿고 바라는 모든이들에게

사랑의 역사를 베풀어 주시는 말씀이라 봅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눈으로

이 세상 것들을 바라보며,

아래에서 호흡하지만,

위로 님을 모시고 살아가므로

벌써부터 천상의 기쁨,

즉 매순간마다  부활하는 삶을 

누리게 된다는 것을 묵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