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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71) 말씀지기> 聖토요일에 대한 옛 강론 중에서
작성자유정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6-04-15 조회수589 추천수3 반대(0) 신고

 

 

너를 만드신 분이 너의 남편 그 이름 만군의 주님이시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이 너의 구원자 그분께서는 온 땅의 하느님이라 불리신다.

정녕 주님께서는 너를 소박맞아 마음 아파하는 아내인 양 퇴박맞은 젊은 시절의 아내인 양 다시 부르신다.

너의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잠시 너를 버렸지만 크나큰 자비로 너를 다시 거두어들인다.

분노가 북받쳐 내 얼굴을 잠시 너에게서 감추었지만 영원한 자애로 너를 가엾이 여긴다."

네 구원자이신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이사 54,5-8)

 

聖토요일에 대한 옛 강론 중에서

From an ancient homily on Saturday.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

하느님은 육신 안에서 돌아가시고 지옥은 잠 깼습니다.

주님은 마치 목자가 잃어버린 양을 찾아 나서듯 우리 원조를 찾아가십니다.

주님은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던 이들을 만나기 원하십니다.

그분은 슬픔에 사로잡힌 아담과 이브를 구하러 찾아가십니다.

 

우리 원조인 아담은 주님을 보자 놀라서 가슴을 치고 고성소에 있는 모든 이들을 보고 "나의 주님은 여러분 모두와 함께 계십니다."라고 말하고, 그리스도께서는 아담에게 "또한 당신과 함께 있습니다."라고 대답하십니다.

주님은 아담의 손을 붙잡으시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잠자는 너는 죽음에서 일어나거라. 나는 너에게 빛이 될 것이다.

나는 너의 하느님이지만 너를 위해서 너의 아들이 되었다.

나는 너와 너에게서 나올 모든 이들을 위해서 이 말을 한다.

그리고 사슬에 얽매여 있는 너희에게 권한을 다하여 명한다.

여기서 나가라.

암흑 속에 놓여 있는 너희는 빛을 받고, 잠자고 있는 이들은 일어나라.

나는 너에게 명령한다.

잠자는 너는 잠에서 깨어나라.

 

지옥의 그늘 속에 살도록 너를 창조하지 않았다.

죽은 이들로부터 일어나라.

너는 나의 모상대로 창조되었으므로, 일어나 여기서 나가자.

너는 내 안에 있고 나는 네 안에 있으므로 너와 나는 분리될 수 없는 하나이다.

 

일어나 여기서 나가자.

마귀가 너를 동산에서 쫓아냈지만 나는 너를 이제 다시 동산에 두지 않고 천당에다 두겠다. 나무 열매를 먹는 것을 금했지만 이제는 참된 생명의 나무인 나는 너와 하나가 되었다.

나는 너를 감독할 케루빔을 세웠지만 지금 케루빔은 너의 존엄성을 인정하게 되었고 나에게 봉사할 것이다.

케루빔 군대가 준비되었다.

집도 마련되었고 음식도 마련되어 있고 영원한 천막이 장식되어 있다.

예물 상자도 열려 있다.

하늘나라가 영원으로부터 준비되어 있고 그 문이 열려 있다."

 

"주님, 주님의 백성인 저희는 오늘 밤 주님과 함께 올라가고 싶습니다.

예수님, 오셔서 저희를 구해 주십시오!

주님과 영원히 함께 하도록 저희를 데려가 주십시오!"

 

  " Lord, we your people want to rise with you this night.

    Come and rescue us, Jesus!

    Take us to be with you forever!"

 

    <말씀지기> 사순특집 2006  3/4월호 4월 15일 말씀 : 성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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