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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론] 부활대축일 (김용배 신부님)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6-04-14 조회수674 추천수3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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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대축일
]  요한 20,1-9

오늘은 주님의 부활을 경축하는 날입니다.
주님이 인류를 위해 죽으셨다 다시 살아나셨음은 무엇보다 먼저 성부의 뜻이었으며 성부의 영광을 들어내는 일이었습니다. 또 인류에겐 가장 큰 희망을 안겨 주는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첫째, 주님의 부활은 당신이 바로 하느님임을 확실히 증거해 주었습니다.
둘째, 주님의 부활은 인간은 죽음으로써 모든 것이 허무하게 끝장나는 것이 아님을 보여 줍니다. 우리도 언제 어디서 어떤 모양으로 죽을지라도 다시 살아날 수 있음을 확실히 약속합니다.
셋째, 주님의 부활은 당신의 말씀대로 살려고 애썼던 사람은 누구나, 이 세상 재물의 탐욕, 육욕의 방종, 속세의 부귀 영화에서 벗어났던 자는 누구나 후일 큰 영광의 갚음을 받을 것임을 보여 줍니다(마태오 16,25;요한 12,25).
넷째, 주님의 부활은 고통받는 모든 사람들에게, 고통은 반드시 기쁨으로 바뀔 것임을 자신있게 약속함으로써 우리가 어떤 고통도 이겨낼 수 있는 충분한 용기와 위로를 줍니다.
다섯째, 주님의 심판 날 어떻게 갚으실 것인지 두려운 암시를 주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주님의 겪으신 고통과 죽음은 하느님이 정하신 인류 구원의 방법이었을 뿐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몸소 그 길은 가셨기 때문에 깊은 의미와 높은 가치가 있습니다.
또 하느님은 영광의 나라로 우리 모두를 부르실 때에도 당신 아들에게 하셨던 것처럼 고통의 길을 통해서 하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고통을 받는다는 것은 하느님이 우리를 버리셨다는 뜻이 아니라 오히려 하느님이 그 어느 때보다 우리에게 더욱 가까이 계시다는 사랑의 표이기 때문에 고통은 하나의 은총의 선물이요 사랑의 선물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한 마디로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이 바로 영광스러운 부활을 가져왔다는 사실은, 우리가 매일 겪는 고통도 결코 불행이 아니며 언젠가 한 번은 닥칠 죽음도 절대로 비극이나 절망이 아님을 확실히 보여 줍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부활이 있었기에 우리의 신앙 생활은 비록 고통이 뒤따르더라도 참고 견디어낼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되고, 고통 중에서라도 우리는 마음의 평화를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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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더욱 커지셔야하고 나는 작아져야 합니다. (요한 3,30)
예수님, 저는 예수님께 의탁합니다.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 존재인가!
모든 성인들과 천사들의 기도와 선행도 한 대의 미사와 비교할 수 없다.
언제 어디서나 항상 저희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 저희의 전부가 되소서.
하느님의 은총이 아니시면, 질그릇같은 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
http://예수.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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