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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봉헌을 위한 33일간의 준비 - 제20일째 ◈
작성자조영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6-04-14 조회수580 추천수4 반대(0) 신고
    
    ◈ 봉헌을 위한 33일간의 준비 - 제20일째 ◈
    
    
    제3장/둘째 시기 제2주-성모님을 알고 사랑하기 
    제1일, 지극히 거룩하신 성삼위와 마리아
    
    
    ■ 제3장,둘째 시기 제2주-성모님을 알고 사랑하기 ■ 
    
    
    이번 주간 동안에는 성모님을 알고 사랑하기 위하여 기도하고 묵상하는 데에 
    주력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성모님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 봉헌되고 
    예수 그리스도와 일치해야 하는데 예수 그리스도께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 
    성모님은 가장 빠르고 안전하며 확실하고 완전한 길이시기 때문이다. 
    
    성모님은 우리의 여왕이요 어머니시며 천상 주부이신데 우리는 그분이 누리는 존엄과 영광뿐만 아니라 우리 안에 낳으시는 그 결과까지 알도록 힘써야 한다. 우리의 어머니는 우리가 본받을 수 있는 가장 완전한 주형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모님의 내적 생활을 모르고서는 이것이 불가능한데 그 내적 생활 이란 그리스도 신비에의 참여와 일치에서 드러난 그분의 성덕이다.
    우리는 이번 주에, 완전한 성덕을 지니고서 하느님의 무한한 은총을 누리고 계시는 성모님을 제대로 알고 사랑하기 위하여 힘쓰면서 성령께 이 인식을 주시도록 청해야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 루도비코 성인이 추천한 "오 마리아님, 저는 제 자신을 온전히 당신께 맡겨 당신의 소유가 되기를 원하나이다"라는 화살기도를 자주 드려야 한다. 성모님은 예수님께로 이르는 우리의 길이시므로 성모님을 통해서 예수님께로 나아가야 하며 이것이 우리 봉헌의 의의이다.
    제2주 동안 매일 드릴 기도 : 성령송가, 바다의 별, 성모 호칭기도, 루도비코 성인의 마리아께 드리는 기도

    ■ 제1일, 지극히 거룩하신 성삼위와 마리아 ■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신비에 마리아만큼 깊이 다가가고 마리아만큼 깊이 
    받아들여진 조물은 없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각 위(位)에 대한 마리아의 
    관계에 사랑을 가지고 깊이 몰두하는 사람은 하느님의 은혜로 인혜 점점
    더 그 관계에 대한 새로운 깊이와 아름다움을 찾아 얻게 될 것이다.
    
    1. 시작 기도 : 하느님의 현존을 의식하며 천천히 성호를 긋고 잠시 자신을 반성한 뒤 성령송가를 바치거나 성령에 관한 성가를 부른다.
      성령송가
      
      오소서 성령님, 
      당신의 빛 그 빛살을 하늘에서 내리소서. 
      
      가난한 이 아버지, 은총의 주님 오시어 마음에 빛을 주소서.
      가장 좋은 위로자, 영혼의 기쁜 손님, 생기 돋워주소서.
      일할 때에 휴식을, 무더울 때 바람을, 슬플 때에 위로를. 지복의 빛이시여, 우리 맘 깊은 곳을 가득히 채우소서.
      주님 도움 없으면 우리 삶 그 모든 것 이로운 것 없으리.
      허물은 씻어 주고 마른 땅 물 주시고 병든 것 고치소서. 굳은 맘 풀어 주고 찬 마음 데우시고 바른 길 이끄소서.
      성령님을 믿으며 의지하는 이에게 칠은을 베푸소서. 공덕을 쌓게 하고 구원의 문을 넘어 영복을 얻게 하소서.


    2. 독서 : 아래 내용을 천천히 소리내어 읽거나 정독하면서 마음에 와 닿는 부분에서는 그 말씀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를 주고 있는지를 잠잠히 생각해 본다.
    
    1) 갈라디아서 4,4-7 
    
    
    4 그러나 때가 찼을 때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보내시어 여자의 몸에서 나게 
    하시고 율법의 지배를 받게 하시어 
    
    5 율법의 지배를 받고 사는 사람을 구원해 내시고 또 우리에게 당신의 자녀가 되는 자격을 얻게 하셨습니다.
    6 이제 여러분은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으므로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의 마음 속에 당신의 아들의 성령을 보내 주셨습니다.그래서 여러분은 하느님을 "아빠,아버지" 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7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제 종이 아니라 자녀입니다. 자녀라면 하느님께서 세워 주신 상속자인 것입니다.
    
    2) 참된 신심 16-24항 
    
     
      16. 성부께서는 당신의 외아들을 마리아를 통해서 세상에 보내주셨다. 성조들이
    구세주를 얼마나 갈망했으며, 구약의 예언자들과 의인들이 얼마나 오랫 동안 그분
    을 애타게 기다렸던가!
    
    그러나 그들 중에서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맞아들이기에 알맞은 분은, 자신의 기도의 힘과 높은 성덕으로 이 보물을 가질 자격을 얻고 하느님의 은총을 가득히 받았던 (루가1,30참조) 마리아 한 분 뿐이었다.
    아우구스티노 성인의 말과 같이, 이 세상은 하느님의 아들을 직접 맞아들이기에는 합당하지 못하였으므로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당신 아들을 마리아에게 잉태시켜 세상이 마리아로부터 하느님의 아들을 받아들이게 하셨던 것이다.
    성자께서는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사람이 되셨다. 그러나 마리아 안에서, 마리아를 통해서 되셨다. 성령께서도 성자를 마리아 태중에 잉태케 하셨으나, 먼저 당신의 첫 번째 사신을 보내어 마리아의 승락을 받으셨던 것이다.
    17. 성부께서는 단순한 피조물인 마리아를 구세주의 어머니로 선택하시고 당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그리스도 신비체의 모든 지체들을 낳을 수 있는 풍성한 능력을 마리아에게 주셨다.
    18. 성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새로운 아담이 그의 지상 낙원에 오듯이 동정 마리아의 태중에 내려오시어 그 안에 즐겨 숨어 계시면서 거룩한 은총의 놀라운 일들을 행하셨다.
    사람이 되신 하느님께서는 마리아의 태중에 있으면서도 자유를 누리셨고, 그 나 이 어린 처녀에게 당신을 가지게 하심으로 당신의 권능을 발휘하셨으며, 성부와 당신의 영화를 지상의 모든 인간들에게는 감추시고 오직 마리아에게만 알리심으 로써 당신과 성부의 영광을 드러내셨다.
    또한 그분은 당신의 잉태, 탄생, 성전에의 봉헌, 30년간의 숨은 생활을 통해서, 그리고 예전에 하느님의 뜻에 따라 아브라함이 이사악을 제헌하셨음과 같이 마 리아의 동의로 영원하신 성부께 제헌되기 위하여 마리아가 지켜보게 된 당신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사랑하올 동정 마리아에게 순종함으로써 당신의 완전성과 존엄성을 드러내셨다.
    에수님을 낳아 젖을 먹이고, 음식을 주고, 돌보아주며, 애지중지 기르고 마침 내 우리를 위해서 당신 아드님을 희생 제물로 바치셨던 이는 마리아이시다.
    영원하시고 완전무결하신 하느님께서 미천한 조물인 마리아에게 순종했다는 것은 얼마나 놀랍고도 기묘한 일인가! 비록 성령께서도 사람이 되신 그 지혜께 서 숨어 사시는 동안 행하신 온갖 신비로운 활동을 우리에게 숨겼지만 그러나 성령께서는 이 종속된 생활의 무한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복음서 안에서 완전한 비밀로 감추지 못하고 결국 우리에게 보여주려고 하셨다.
    어머니 마리아에게 30년 동안 순종하며 사신 것은 예수님께서 큰 기적을 행하여 전 인류를 회개시킨 것 이상으로 하늘에 계신 성부께 큰 영광을 드렸다. 그러므 로 우리의 유일한 모범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라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 기 위해 마리아께 우리 자신을 예속시킴은 얼마나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것이 되겠는가!
    19. 예수님의 나머지 생애도 유심히 관찰해보면, 예수께서는 마리아를 통해서 기적을 시작하기를 원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그분은 엘리사벳의 태중에 있는 세례자 요한을 마리아의 입을 통해 성화시키셨다.
    마리아가 말을 하자마자 엘리사벳의 태중에 있던 요한이 거룩해졌는데 이는 은총 계에 있어서 예수님의 첫 번째요 가장 큰 기적이었다. 또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예수께서는 마리아의 겸손한 청을 받아들여 물을 포도주가 되게 하셨는데 이는 자연계에 있어서의 예수님의 첫 번째 기적이었다.
    이와 같이 예수께서는 마리아를 통하여 첫 기적을 행하시고 계속하셨으며 세상 마칠 때까지 마리아를 통하여 당신의 기적을 행하실 것이다.
    20. 성부께서는 성자를 낳고 성부와 성자께서 발하시는 성령께서는 그러나 또 다른 위격을 지닌 천주위를 낳는 생산 능력이 없으시다. 이처럼 천주 성삼 안에 서는 생산 능력이 없는 성령께서 그분의 정배가 된 마리아 안에서는 비로서 풍성 한 생산 능력을 발휘하셨다.
    성령께서 그분의 최대의 역사,즉 하느님이 사람이 되게 하신 것은,또 세상 마칠 때까지 날마다 하느님의 선택된 자와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그 지체들을 계속 낳으시는 것은 마리아와 더불어, 마리아 안에서이다.
    그러므로 성령께서는 어떤 영혼 안에 당신과 떨어질 수 없는 충실한 정배 마리 아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면 그 영혼 안에 예수 그리스도를,예수 그리스도 안에 그 영혼을 낳기 위하여 더욱 많고 더욱 훌륭한 활동을 그 영혼 안에서 하신다.
    21. 이는 성령께서 참된 생산 능력을 가지지 못했으므로 마리아가 그 능력을 성령께 드렸다는 것이 아니다.성령 역시 하느님이시므로 성부가 성자와 조금도 다름없이 생산력이나 창조력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이다.
    내가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남의 도움을 빌리지 않고 당신의 힘으로 무엇 이든지 이룰 수 있는 성령이셨지만 마리아를 통하여, 마리아 안에서 예수 그리 스도와 그분의 지체들을 낳으심으로써 당신의 생산 능력을 발휘하셨다는 사실 이다.
    이는 아무리 박학한 학자, 아무리 신심 깊은 신자라 할지라도 완전히 깨달을 수 없는 은총의 한 신비인 것이다.
    22.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강생과 첫 번째 오심에서 보여주셨던 그와 같은 방법으로, 그러나 우리 눈으로는 볼 수 없는 방법으로 매일 거룩한 교회 안에서 역사하시며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세상이 마칠 때까 지 그처럼 역사하실 것이다.
    23. 성부께서 모든 물을 한 곳에 모으시어 바다라고 부르신 것처럼,그분은 모든 은총을 한 곳에 모으시어 마리아라고 부르셨다. 위대하신 하느님께서는 빛나고 아름답고 귀중한 모든 것, 심지어 하느님의 외아들까지도 담고 있는 풍성한 보물 창고를 가지고 계시는데 바로 마리아이시다.
    그래서 성인들은 이 마리아를 두고 우리 모든 인간이 풍성한 보화를 가질 수 있는 "하느님의 보고(寶庫)"라고 부른다.
    24. 성자께서는 당신의 삶과 죽음으로써 얻은 무한한 공로와 놀라운 성덕을 모두 당신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넘겨주셨고, 또 성부로부터 받은 모든 유산을 마리아에게 넘겨주셨고, 또 성부로부터 받은 모든 유산을 마리아가 관리하고 나누어주도록 맡기셨으며, 마리아를 통하여 공로와 성덕과 은총들을 당신의 지체인 모든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신다.
    예수께서 당신의 자비를 잔잔하고 풍성하게 쏟아 흘려보내 주시는 통로이면서 신비스러운 운하이신 분은 바로 마리아이시다.
    3. 묵상(15-30분) : 마음에 와 닿았던 말씀을 묵상하며 자신을 비추어보고 주님께 도움을 청하면서 그 말씀대로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묵상전 기도
    티없으신 동정 성모 마리아님, 당신은 성부의 선택된 따님이시고 지극히 정결하신 예수님의 어머니이시며 성령의 충실한 짝이시나이다.
    예수님의 어머니이신 당신은 또한 저의 어머니이시고 주인이시며 모후이시니 저를 위하여 성령의 비추심과 사랑을 빌어주시어 저로 하여금 당신을 더욱 더 잘 알고 더욱 사랑하도록 해주소서.
    제가 온전히 당신께 속하게 되면 또한 예수님께 온전히 속하기 때문이나이다.
    오소서, 성령님! 저의 마음을 당신으로 채워주시고 제 안에 천상 사랑의 불을 붙여주소서.
    아멘.

    4. 생활 실천 : 묵상 중에 느낀 내적인 움직임이나 깨달은 점을 노트에 기록하고 그 내용에 따라 생활에서 실천하도록 한다.
    5. 묵주기도 : 고통의 신비를 바치면서,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신 마리아의 삶 안에 성령으로 잉태되신 예수님을 묵상한다. 그리고 그분의 제자가 되는 데 방해되는 세속 정신을 없애기 위한 은총을 청한다(묵주기도는 다른 시간에 바쳐도 된다).
    6. 마침 기도 : 묵상한 내용을 마음에 새기고 생활안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하며 바다의 별 기도를 바친다.
      바다의 별
      
      바다의 별이요, 하느님의 어머니시여 
      평생 동정이시며, 하늘의 문이시여, 하례하나이다.
      
      죄인의 사슬 풀고, 눈먼 이에게 빛 주시며 악을 멀리 쫓고, 선을 구해주소서.
      기묘하신 동정녀요, 가장 양선하신 이여 저희를 죄에서 구해, 착하고 조찰케 하소서.
      하느님 아버지께 찬양과 그리스도께 영광과 삼위이신 성령께 같은 존경 있어지이다.


    
    성령송가
    
    
    오소서 성령님, 
    당신의 빛 그 빛살을 하늘에서 내리소서. 
    
    가난한 이 아버지, 은총의 주님 오시어 마음에 빛을 주소서.
    가장 좋은 위로자, 영혼의 기쁜 손님, 생기 돋워주소서.
    일할 때에 휴식을, 무더울 때 바람을, 슬플 때에 위로를. 지복의 빛이시여, 우리 맘 깊은 곳을 가득히 채우소서.
    주님 도움 없으면 우리 삶 그 모든 것 이로운 것 없으리.
    허물은 씻어 주고 마른 땅 물 주시고 병든 것 고치소서. 굳은 맘 풀어 주고 찬 마음 데우시고 바른 길 이끄소서.
    성령님을 믿으며 의지하는 이에게 칠은을 베푸소서. 공덕을 쌓게 하고 구원의 문을 넘어 영복을 얻게 하소서.
    
    바다의 별
    
    
    바다의 별이요, 하느님의 어머니시여 
    평생 동정이시며, 하늘의 문이시여, 하례하나이다.
    
    죄인의 사슬 풀고, 눈먼 이에게 빛 주시며 악을 멀리 쫓고, 선을 구해주소서.
    기묘하신 동정녀요, 가장 양선하신 이여 저희를 죄에서 구해, 착하고 조찰케 하소서.
    하느님 아버지께 찬양과 그리스도께 영광과 삼위이신 성령께 같은 존경 있어지이다.
    
    성모 호칭기도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으소서. 
    ● 그리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하늘에 계신 천주 성부님 
    ● 자비를 베푸소서. 
        다음은 같은 후렴
    ○ 세상을 구원하신 천주 성자님 
        천주 성령님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 성모 마리아님
    ●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각 호칭마다 한다.)
        다음은 같은 후렴
    ○ 천주의 성모님 
        지극히 거룩하신 동정녀
        그리스도의 어머니 
        천상 은총의 어머니 
        티없으신 어머니 
        지극히 깨끗하신 어머니 
        순결하신 어머니 
        흠없으신 어머니
    ○ 사랑하올 어머니 
        탄복하올 어머니 
        슬기로우신 어머니 
        창조주의 어머니  
        구세주의 어머니 
        지극히 지혜로우신 동정녀 
        공경하올 동정녀
        찬송하올 동정녀 
        든든한 힘이신 동정녀
        인자하신 동정녀 
        성실하신 동정녀 
        정의의 거울 
        상지의 옥좌 
        즐거움의 샘 
        신비로운 그릇 
        존경하올 그릇 
        지극한 사랑의 그릇  
        신비로운 장미 
        다윗의 망대
        상아 탑 
        황금 궁전  
        계약의 궤  
        하늘의 문 
        샛별 
    ○ 병자의 나음
    ●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다음은 같은 후렴
    ○ 죄인의 피신처 
        근심하는 이의 위안 
        신자들의 도움 
        천사의 모후 
        성조의 모후 
        예언자의 모후 
        사도의 모후 
        순교자의 모후  
        증거자의 모후 
        동정녀의 모후 
        모든 성인의 모후  
        원죄없이 잉태되신 모후
        하늘에 올림을 받으신 모후  
        묵주기도의 모후
        가정의 모후 
        평화의 모후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 저희를 용서하소서.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 자비를 베푸소서. ○ 천주의 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시어 ●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 기도합시다.
    주 하느님, 저희에게 은총을 베푸시고 복되신 평생 동정 마리아의 전구로 이 세상의 슬픔에서 벗어나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루도비코 성인의 마리아께 드리는 기도 
    
    
    하례하나이다, 마리아님, 영원하신 성부의 사랑하올 딸이시여,
    하례하나이다, 성자의 경애하는 어머니시여, 
    하례하나이다, 성령의 충실한 배필이시여,
    하례하나이다, 저의 사랑하는 어머니시며, 
    주인이시요, 모후시여, 하례하나이다.
    
    저의 기쁨, 저의 영광, 저의 마음, 저의 영혼이시여, 당신은 자비하시니 저의 모든 것이 되어주시며, 의당히 저도 또한 당신의 것이옵니다.
    아직도 당신의 것이기에는 부족한 점 많사오나 이제 저를 위해서도 남을 위해서도 조금의 남김도 없이 당신께 다 바쳐드리나이다.
    아직도 당신께 속하지 못한 그 무엇이 제 안에 남아있느나, 제 모든 것의 주인이 되어주소서. 하느님께 부당한 것은 모두 쳐부수고 없애셔서 당신께 기꺼운 것만 심고 가꾸소서.
    당신의 굳은 신앙을 밝게 비추사 제 마음의 어두움 거두시고, 당신 깊은 겸손으로 제 오만 누르소서.
    당신의 밝음으로 저의 방황 이끄시고, 하느님 매일 보시니 주님의 현존으로 제 마음 채우소서.
    당신 마음의 불타는 사랑으로 저의 미지근함 태우시고, 저의 죄 대신으로 당신 성덕 꽃피우시고, 당신의 공덕 으로 저의 부족을 채우소서.
    지극히 사랑하올 어머니 마리아님, 예수님과 그분의 뜻을 알려는 당신의 영신 이외에는 아무것도 가지지 말게 하시고, 주님을 찬미하고 기리려는 당신의 영혼 이외에는 아무것도 갖지 못하게 하소서.
    당신처럼 순수하고 열렬한 사랑으로 하느님만을 기리겠나이다. 영시와 계시나 눈으로 직접 봄은 바라지도 않사옵고, 영신적인 즐거움은 구하지도 않나이다.
    하느님을 밝히 봄은 당신의 특전이요, 하늘의 환희와 당신 성자 오른편에 영광되이 승리함은 당신만의 특전이오며, 당신은 천사와 인류와 악마까지 지배하여, 당신의 뜻대로 하느님의 선물을 부어줄 수 있음은 당신께만 합 당한 은혜이나이다.
    오! 천상의 마리아님, 주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가장 좋은 몫은 아무도 빼앗을 수 없으니 제 마음 기쁨으로 충만합니다. 제 몫으로 바라는 건 꼭 한가지 있아오니, 당신의 것이 되기 소원이옵니다.
    당신의 기쁨 없이도 받을 수 있아옵고, 누구의 위로 없이도 감내할 수 있나이다. 쉼없이 제 자신을 멀리하겠으며, 죽을 때까지 당신의 미천한 종으로 사욕 없이 열심히 살아가겠나이다.
    오직 한 가지 은총만을 간절히구하오니, 저로 하여금 언제 어디서나 "아멘"만 발하게 하소서.
    지금 이 순간 당신께서 세상에서 하시는 모든 일에, 지금 당신께서 천국에서 하시는 모든 일에, 지금 당신께서 제 안에서 하시는 모든 일에 있어 제가 언제나 "그대로 이루어지소서"란 말만 하도록 하시어, 당신만이 제 안에서 영원토록 예수님의 영광을 기리게 하소서. 아멘.
      【 나 눔 노 트 】
    
    십자가의 벗 님들...! 
    
    
    "오 마리아님, 저는 제 자신을 온전히 
    당신께 맡겨 당신의 소유가 되기를 원하나이다"
    
    
    우리는 성모님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 봉헌되고 예수 그리스도와 
    일치해야 하는데 예수 그리스도께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 성모님은 
    가장 빠르고 안전하며 확실하고 완전한 길이시기 때문이다. 
    
    성모님은 우리의 여왕이요 어머니시며 천상 주부이신데 우리는 그 분이 누리는 존엄과 영광뿐만 아니라 우리 안에 낳으시는 그 결과 까지 알도록 힘써야 한다.우리의 어머니는 우리가 본받을 수 있는 가장 완전한 주형이시기 때문이다.
    [서 문]
    
    성모님에 대해서 무엇인가를 말씀드린다는 것이 이제는 너무나 조심
    스럽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는군요.../하지만, 제가 깨달은 것만큼
    나누는 것이니...이해해주시기를 청하면서 나눔을 시작합니다. *^^*
    
    철이 드는게지요... '무시카면 용감하다'는 말처럼, 제가 참말로 용감한 사람이랍니다.. 성모님에 대해서 무엇을 안다구 이렇게 까부는지 모르겠습니다. ^ ^
    그러나, 성모님을 제 삶으로 받아들이기 전,그 어떤 신앙생활때보다 얼마나 든든한지 모르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고서 거듭나는 체험을 할 그 때 이상으로, 제 삶에 큰 변화가 일기 시작 했습니다.
    그리고 성모님께서 제 모든 것들을 지켜주시고 인도해주시고 계심을 느낄 수 있는 요즘에는...증말, 걱정이라는 것이 없어졌습니다.*^^*
    어머님이 다 아실텐데... 어머님께서 다 알아서 해주실텐데... 성모 어머님의 뜻이실테니까..., 모든 것이 성모님께로 넘겨지는 것 입니다. 그리고 그 분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것입니다. 참으로 놀라운 발전입니다...((*^_ _ _^*))...
    영세를 받고 나서, 이 책을 2장까지 공부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시 인터넷으로 만났을 때에도, 2장까지뿐이 볼 수 없었지요. 그 다음에 책이 도착되어서, 3장과 4장을 타자로 쳐서 나누게 되었습 니다. 타자로 직접 치면서...아침마다 은혜를 받았던 성인댁에서 제1 차 봉헌 때,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님 대축일은 잊을 수 없습니다.
    책을 읽는다거나, 혹는 다른 사람이 올려놓은 글을 읽을 때와는 달리, 이렇게 삶을 열어서, 하느님과 성모님께 편지를 쓰는 마음으로 봉헌을 준비하다보니...그 기쁨을 뭐라고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
    오늘은, 지지난 겨울에, 뉴저지에 있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을 기념하는 오렌지 한인성당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성모님 곁에 서 있는 제 모습이 참 편안해 보이는 느낌이라서지요..고해성사를 하고 나왔 을 때이니 더더욱 편안한 모습일겝니다.
    이 사진의 모습처럼... 지금 제 마음이..그렇게 편합니다. 성모님 곁에 서 있다는 이 하나만으로도... 온 세상이 모두 제 것인양, 온 세상을 다 얻은 것처럼 그리 든든하고 좋을 수가 없습니다.
    성당에 들어가고 나올 때마다... 성모님께 3분 기도를 드렸던 그 시절로 되돌아갈 수는 없지만, 그 때보다 더 많이 사랑하며 살아갈 것을 다짐하며 제 3장을 열어갑니다.
    
    그러므로 성령께서는 어떤 영혼 안에 당신과 떨어질 수 없는 충실한 
    정배 마리아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면 그 영혼 안에 예수 그리스도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 그 영혼을 낳기 위하여 더욱 많고 더욱 훌륭한 
    활동을 그 영혼 안에서 하신다.
    
    이는 성령께서 참된 생산 능력을 가지지 못했으므로 마리아가 그 능력을 성령께 드렸다는 것이 아니다.
    성령 역시 하느님이시므로 성부가 성자와 조금도 다름없이 생산력이나 창조력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이다.
    내가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남의 도움을 빌리지 않고 당신의 힘으로 무엇이든지 이룰 수 있는 성령이셨지만
    마리아를 통하여, 마리아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지체들을 낳으심으로써 당신의 생산 능력을 발휘하셨다는 사실이다.
    이는 아무리 박학한 학자, 아무리 신심 깊은 신자라 할지라도 완전히 깨달을 수 없는 은총의 한 신비인 것이다.
    [참된 신심 21-22항]
    
    참된 신심의 한 말씀을 붙잡으며, 어제 드렸던 기도를 다시 드립니다.
    
    
    "착한 어머니시요 여주인이신 어머니 마리아님! 
    저는 오늘까지 어머니의 전구로 인해 제가 가진 
    자격 이상으로 많은 은총을 하느님으로부터 얻었습니다. 
    
    그러나 이 보화를 매우 깨어지기 쉬운 그릇에 담고 있었으므로 그 은총들을 제 안에 보존하기에는 너무나 제 자신이 약하고 빈약하다는 것을 저는 쓰라린 체험으로 진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저 비록 미천하여 멸시를 당하나' 원컨데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받아들이시어 어머니의 성실하심과 능력으로 지켜 주십시오.
    어머니께서 저를 붙들어 주시면 저는 결코 넘어지지 않을 것이며
    어머니께서 저를 보호해 주시면 저는 결코 원수들에게 넘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아멘!!!]
    [참된 신심 173항]
    
    내일 다시 이어가겠습니다...
    
    
    오 마리아님, 저는 제 자신을 온전히 
    당신께 맡겨 당신의 소유가 되기를 원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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