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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침의 행복 편지 133
작성자김항중 쪽지 캡슐 작성일2013-01-31 조회수351 추천수2 반대(0) 신고
* '아침의 행복 편지' 는 카톡으로 아침마다 대전교구 아버지학교, 어머니학교 봉사자들과 졸업생에게 보내드리는 단상(斷想)입니다. 


* 어제는 예고에 없던 친지 집에서의 과음과 숙박으로 아침 편지 배달을 못해드렸습니다. 연중 드물게 있는 경우지만 염려 끼쳐드려 죄송한 말씀드립니다.








아침의 행복 편지 133
 

       
만일 어떤 사람이 자기 친척,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않는다면
그는 벌써 믿음을 버린 사람이고 비신자보다도 못한 사람입니다
.“
(디모테오15:8)
 
 

    균열
: (사전적 정의
              
개인 혹은 집단 간의 어떤 관계나 구조에 틈이 생긴 것이나  그 틈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틈이 생기게 되다
              (지질학적 정의
                가해진 힘이나 압력 때문에 금 혹은 둘 이상의 조각 들로 쪼개지는 것
              (심리사회적 정의) 이별을 야기하는 관계의 단절
 


    인생에서 가장 가까워야 할 가족 간
-부부와 부모자녀, 형제자매-에 소원해져 거의 정서적 교류가 없다면 그 관계는 균열이 생긴, 즉 금이 간 바위와 같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가족들은 일상의 어느 순간순간 함께 했던 추억이 떠오르고 지금의 관계를 되돌아보게 됩니다. 가족관계가 어떠냐가 개인의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큽니다. 당신의 가족관계는 어떠십니까? 제일 먼저 떠오르는 분은 누구입니까? 나의 원가족도 되돌아보시고, 내가 이룬 가족도 살펴보십시오.
 


    가족 간의 끊어진 연은 평생을 지고 살아야하는 슬픔이자 영혼을 짓누르는 불안의 원천입니다
. 단 한명이라도 관계가 망가지면 나머지 가족들 간의 관계가 아무리 따스하고 좋아도 슬픔과 불안은 떨쳐지지 않습니다.
 


    관계가 소원해지는 데는 어려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 그런 관계가 오래되면 될수록 소통을 하지 않게 되고 회복이 점점 어려워집니다. 중요한 것은 왜 그렇게 돼버렸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짐작이 가는 일은 있게 마련입니다. 현자들은 균열 방지를 위한 방법들로 균열의 조짐이 초기에 파악하고 진정시킬 것과 균열이 생기면 즉각 조치를 취하라고 권합니다.
 


    어떤 가족이든 균열은 일어 날 수 있습니다
. 쪼개진 바위는 다시 붙지 않습니다. 관계에 틈이 생긴 직후 바로 마음을 열고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가급적 분노가 커지게 전에 짐작이 가는 일에 대해서 빨리 행동을 취하는 게 좋습니다.
 


 
    명절이 다가옵니다. 명절은 가족 간의 관계를 회복하는데 초대된 시간이기도 합니다.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 지점들을 돌이켜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명절을 준비하면서 가족관계에 대해서도 되돌아보고 엉킨 실타래를 풀어가는 마음의 준비도 함께하면 좋겠습니다.
 
 
 
 
2013. 1. 31
 
해피데이
 
김 항 중 요한드림
 
 
 
 
      
*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초대합니다.      
    
                                       [안내] 제39기 아버지학교 개강 안내

† 찬미예수님

  자녀교육에 힘쓰시는 모든 아버지들에게 위로와 용기, 지혜를 드리는 학교!
대전교구 성요셉아버지학교(我父知학교) 제39기 과정이 아래와 같이 준비됩니다.
여러분의 크신 관심과 사랑으로 주님 보시기에 좋은 모습으로 준비되고
많은 아버지들이 참가하실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일    시 : 2013. 2. 16(토) 09:00 ~ 17(일) 18:00 (1박2일)
□ 장    소 : 정하상교육회관(대전가톨릭대학교내)
             ♥주소 :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신방리 312
□ 참가대상 : 자녀를 둔 모든 아버지 50명(비신자와 다른 종교 신자도 환영!)
□ 참 가 비 : 10만원(교재 및 숙식비, 후속교육 포함)
□ 접수기간 : 2012. 12. 1(토) ~ 2013. 2. 11(월)
             ※선착순 접수-조기에 마감될 수 있습니다.
□ 참가신청 접수 및 문의
   ☎ 070-7672-1377

대전교구 가정사목부 아부지/엄니학교 봉사회)
   ♥ 참가비 입금계좌 : 국민 770001-01-244570 전구하
   ♥ 신청방법 : 위 전화로 구두신청, 혹은 첨부된 신청서를 왼쪽 메뉴 [아부지학교 참가신청]게시판이나 e - 메
일로 전송 kichy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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