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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잔소리는 결코 도움이 안 된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3-03-29 조회수351 추천수2 반대(0) 신고
사랑이라는
이름으로도 잔소리는
용서가 안 된다.

어느 날 지하철을 탓습니다.

노인 두 사람이 서로 옥신 각신 하며
언성을 높이면서 자기주장만 하면서 핏대를 올리다가
결국은 욕이 튀어나오고 소란을 치는 장면을
연출하게 되었습니다.

사건인 즉 노인 석에 앉아 가운데에 있던
할아버지가 신문을 펴들고 페이지를 옮겨가는 중에
옆에 앉았던 영감이 한 마디 한 것입니다.

신문은 집에가서 보지 좁은 차 안에서
남에게 불편을 주면서 신문을 보아야 하겠느냐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신문을 펴들고 페이지를 옮겨가던 중에
팔꿈치로 자기의 옆구리를 쳤다는 것입니다.

이 말을 들은 할아버지는 언성을 높이면서
"이 차를 당신 혼자 전세을 냈느냐, 남이야 신문을 보던, 왠
참견이냐, 그런 잔소리할 것이면 자가용을 타라!"하면서
사건이 시작된 것입니다.

이처럼 잔소리는 상대에게 불쾌감을 주고
듣는 이로 하여금 결코 좋은 것이 못되기 때문에
집에서 부인이든 남편이든 잔소리를 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지하철에서 생긴 일

오늘의 묵상 : 성서와 함께. . . .

잔소리는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그런 말을 말합니다.
말은 될 수 있는 대로 아껴서 꼭 필요한 말을 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입에서는 어떠한 나쁜 말도 나와서는 안 됩니다.
필요할 때에 다른 이의 성장에 좋은 말을 하여, 그 말이 듣는
이들에게 은총을 가져다줄 수 있도록 하십시오."(에페4,29)

"누가 누구에게 불평할 일이 있더라도 서로 참아 주고 서로
용서해 주십시오. 주님께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서로 용서하십시오."(콜로3,13)

잔소리를 하면 더 튕기는 일이 벌어집니다.

잔소리하는 사람은 조심증에 걸려 있기에
잔소리를 하지 않으면 그 자신이 편치 못하기 때문에,

잔소리를 하게 되지만
잔소리를 듣고 좋아할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잔소리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말로는 종을 길들이지 못하니 알아들으면서도
따르지 않기 때문이다."(잠언29,19)

"말이 많으면 허무도 커지는데 인간에게 좋을 것이
무엇이랴?"(코헬6,11)

"말 많은 자는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고 귄위을 내세우는
자는 미움을 받는다."(집회20,8)

"속된 망언을 피하십시오. 그것은 사람들을 점점 더
큰 불경에 빠지게 합니다. 그들의 말은 악성 종양처럼
사방을 파먹어 들어갈 것입니다."(2티모2,16-17)

"말이 많은 데에는 허물이 있기 마련 입술을 조심하는 이는
사려 깊은 사람이다."(잠언10,19)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오늘 저의 생각과 말과 행위를
주님의 자비하신 은총으로 평화로이 이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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