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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8,31-38)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0-04-01 조회수1,143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041일 사순 제5주간 수요일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8,31-38)

31 예수님께서 당신을 믿는 유다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 인간의 지혜의 말, 그 자기 말을 버리고 예수님의 지혜의 말씀 안에 머무르며, 그 말씀을 의지하며 사는 이들이 제자입니다.

인간의 말은 도덕과 윤리이며 예수님의 말씀은 대속으로 얻는 용서, 자유 그 진리입니다.


32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 자유를 주는 진리입니다.


(요한14,6)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 죄인들의 속죄 제물로 죽으신 그 십자가의 길이 구원의 진리입니다. 곧 예수님의 죽음으로 얻는 자유입니다.

~ 그 길을 가셔요?

(요한3,16)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속죄제물)을 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그래서~~

(로마3,24)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이루어진 속량을 통하여 그분의 은총으로 거저 의롭게 됩니다.

= 십자가가 주는 구원의 용서, 의로움이 아닌 사람의 규정, 교리, 계명의 그 자기 의로움으로 구원에 이르겠다는 이는 예수님의 죽음을 헛되게 하는 죄, 불의입니다.

그래서 앞에~

(요한8,21.24) 21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나는 간다. 너희가 나를 찾겠지만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다.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 24 그래서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라고 내가 말하였다. 정녕 내가 나임을 믿지 않으면,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다.”

= 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자기 의로움의 죄입니다.


(에제33,13) 내가 의인에게 반드시 살 것이라고 하였어도, 그가 자기의 의로움만 믿고 불의를 저지르면, 그의 의로운 행위는 하나도 기억되지 않은 채, 자기가 저지른 불의 때문에 죽을 것이다.

= 인간의 의로움은 구원의 힘이 없습니다. 완전한 것이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간의 의로움은 더러운 개짐(똥걸레)일뿐이라고 하셨습니다.(이사64,5) 그래서 예수님께서 죽으러 오셔야만 했습니다.


33 그들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우리는 아브라함의 후손으로서 아무에게도 종노릇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어찌 너희가 자유롭게 될 것이다.’ 하고 말씀하십니까?”

= 자유가 무엇인지도 모릅니다. 법을 지켜야 자유가 온다고 착각합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마음 깊은 곳에 죄만 쌓일 뿐입니다.


(루가15,29) 그가 아버지에게 대답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여러 해 동안 종처럼 아버지를 섬기며 아버지의 명을 한 번도 어기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저에게 아버지는 친구들과 즐기라고 염소 한 마리 주신 적이 없습니다.

= 아들이면서도 아버지가 두려워 종으로 사는 아들입니다. 신앙인 이면서도 신앙이 법이되어 종처럼 사는 모습입니다.

십자가가 주는 의로움이 아닌 자기 의로움을 우한 신앙을 살기 때문입니다.


34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진실로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죄를 짓는 자는 누구나 죄의 종이다.

= 죄는 불의입니다. (하마트리아-과녁을 벗어나다)

자기의 의로움만 믿고 십자가의 의로움을 믿지 않는 그 하늘의 의로움을 향하지 않은 그 과녁을 벗어난 것, 불의, 죄입니다. 그 벗어난 길에서 방향을 바꾸어 돌아서는 것, 메타노이아-회개입니다.


35 종은 언제까지나 집에 머무르지 못하지만, 아들은 언제까지나 집에 머무른다.

= 열심하고 분주하게 바쁜 그 섬김의 행위의 신앙으로는 아들이 될 수 없습니다. 말씀을 듣고 먹어서(잉태) 구원의 진리(아들)를 깨달아(낳아야)합니다.

구원의 진리이신 예수님, 그분의 십자가가 내 죄를 대속하신 내 십자가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렇게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그 예수님으로 하느님의 자녀, 아들이 됩니다.


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는 정녕 자유롭게 될 것이다.

= 자유는 깨닫는 것입니다.


37 나는 너희가 아브라함의 후손임을 알고 있다. 그런데 너희는 나를 죽이려고 한다.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을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38 나는 내 아버지에게서 본 것을 이야기하고, 너희는 너희 아비에게서 들은 것을 실천한다.”

= 예수님은 하느님의 뜻, 그분의 말씀을 전하고~

너희는 뱁의 유혹으로 하느님의 말씀을 선악의 열매로 먹어 열심히 행한다. 입니다.

그리스도교는 죄를 짓지 않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죄를 짓는 자신의 실체를 똑바로 직시하고 그 죄에 올바로 반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하느님의 도움 없이는 그저 죽은 흙의 먼지일 뿐입니다.~라는 그 자기 버림(否認)의 고백을 하는 것이 최종 목적입니다.(코헬3,18 루가9,23참조) 그래서 십자가의 예수님과 화목하여 가는 것이지 훌륭한 사람이 되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의 능력으로 갈 수 있는 하늘이라면~ 예수님께서 죽으실 필요가 없으셨습니다. 그것이 불가능하기에~ 창조 이전에 그리스도를 예비하셨습니다.


(에페1,4) 세상 창조 이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시어, 우리가 당신 앞에서 거룩하고 흠 없는 사람이 되게 해 주셨습니다. 사랑으로(십자가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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