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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에서 끊임 없이 드리는 기도로>
작성자방진선 쪽지 캡슐 작성일2021-01-14 조회수1,391 추천수0 반대(0) 신고

헨리 나웬 신부님(1932-1996)의

오! 그리고 늘 ! 1월 13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에서 끊임 없이 드리는 기도로>

 

From Unceasing Thinking to Unceasing Prayer

 

우리 마음은 늘 움직입니다. 요리 조리 따지고, 돌이켜 보며, 공상에 잠기거나 꿈을 꿉니다. 밤낮으로 한 순간도 생각을 멈추지 않습니다. 우리이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겁니다. 이따금 잠시 동안이라도 생각을 멈춰 많은 걱정거리나, 죄책감,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으면 하는 심정마저 듭니다.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에겐 가장 큰 선물이지만 동시에 가장 큰 고통의 뿌리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끊임없는 생각의 제물이 돼야 마땅할까요? 아니지요. 혼자 속으로 주절거리는 말이 아니라 모든 사랑의 바탕이신 하느님과 쉴 새 없이 대화를 나눔으로써 우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을 끊임없는 기도로 바꿀 수 있습니다.

 

외톨이 생활에서 벗어나 존재의 가온에 머무시는 그분께서 우리 마음을 차지하고 사로잡는 모든 것에서 사랑으로 듣고 싶어하신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From Unceasing Thinking to Unceasing Prayer

JANUARY 14

 

 

Our minds are always active. We analyze, reflect, daydream, or dream. There is not a moment during the day or night when we are not thinking. You might say our thinking is “unceasing.” Sometimes we wish that we could stop thinking for a while; that would save us from many worries, guilt feelings, and fears. Our ability to think is our greatest gift, but it is also the source of our greatest pain. Do we have to become victims of our unceasing thoughts? No, we can convert our unceasing thinking into unceasing prayer by making our inner monologue into a continuing dialogue with our God, who is the source of all love.

 

Let’s break out of our isolation and realize that Someone who dwells in the center of our beings wants to listen with love to all that occupies and preoccupies our minds.

 

 

Henri Nouwen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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