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인간들이여, 말씀이 일하시게 하라!. (민수20,7-12)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1-08-05 조회수3,210 추천수0 반대(0) 신고

 

2019년 8월 8일 연중 제18주간 목요일

 

2021년 8월 5일 [연중 제18주간 목요일]

인간들이여말씀이 일하시게 하라!.

독서(민수20,7-12)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8 “너는 지팡이를 집어 들고너의 형 아론과 함께 공동체를 불러 모아라그런 다음에 그들이 보는 앞에서 저 바위더러 물을 내라고 명령하여라이렇게 너는 바위에서 물이 나오게 하여공동체와 그들의 가축이 마시게 하여라.”

지팡이는 양들을 이끄는 목자(牧者)의 지팡이로 하느님의 말씀이며 그분의 전능(全能)하신 힘이다.

 

이스라엘이 이집트를 탈출하여 바닷가에 진()을 쳤을 때~

(탈출14,16.21-22) 16 너는 네 지팡이를 들고 바다 위로 손을 뻗어 바다를 가르고서는이스라엘 자손들이 바다 가운데로 마른 땅을 걸어 들어가게 하여라. 21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뻗었다주님께서는 밤새도록 거센 샛바람으로 바닷물을 밀어내시어바다를 마른 땅으로 만드셨다그리하여 바닷물이 갈라지자, 22 이스라엘 자손들이 바다 가운데로 마른 땅을 걸어 들어갔다물은 그들 좌우에서 벽이 되어 주었다.

사람을 죽이는 바닷가지팡이의 힘으로 곧 하느님의 말씀 때문에 약속(구원)의 땅으로 건너갈 수 있도록 보호벽이 되어 주었다.

 

모세는 주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주님 앞에 있는 지팡이를 집어 들었다. 10 모세가 아론과 함께 공동체를 바위 앞에 불러 모은 다음그들에게 말하였다. “이 반항자들아들어라우리가 이 바위에서 너희가 마실 물을 나오게 해 주랴?” 11 그러고 나서 모세가 손을 들어 지팡이로 그 바위를 두 번 치자많은 물이 터져 나왔다공동체와 그들의 가축이 물을 마셨다. 12 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나를 믿지 않아 이스라엘 자손들이 보는 앞에서 나의 거룩함을 드러내지 않았다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이 공동체에게 주는 땅으로 그들을 데리고 가지 못할 것이다.”

모세는 하느님께서 시키시는 대로 하지 않았나그리고 그가 하느님을 믿지 않았고 하느님의 거룩함을 드러내지 않았다 하신다맞다하지 않았다자신의 뜻생각대로 했다.

8절에서 하느님은 지팡이를 들고 명령하라” 하셨다곧 하느님의 말씀으로 명령하라” 하신 것이다말씀이 일을 하시는 것이다그런데 모세는 바위를 두 번이나 쳤다그렇게 하느님의 거룩을 드러내지 못한 것이다바위는 생명의 물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뜻한다모세가 바위(예수)를 쳤다는 것은 자신의 뜻으로 하느님의 뜻을 죽인 죄인인 것이다.

사실은 하느님께서 모세를 통해 바위이신 예수님의 희생(犧牲), 수난(受難), 대속(代贖)의 죽음을 미리 보여주신 것이다곧 우리에게 하늘의 생명을 주시기 위해 단 한 번의 십자가(十字架)의 죽음으로 구원(救援)을 완성(完成)하신 그리스도시다.

 

(히브10,10) 10 이 에 따라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단 한 번 바쳐짐으로써 우리가 거룩하게 되었습니다. (로마6,10 히브7,27 9,26~참조)

그 단 한 번의 제사(祭祀)인 대속의 십자가에서 새 계약의 물을 흘리셨다.

 

(요한19,34) 34 군사 하나가 창으로 그분의 옆구리를 찔렀다그러자 곧 피와 물이 흘러나왔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그 피로 우리의 모든 죄가 씻겨 하늘의 생명을 얻는 하느님의 새 계약(약속)의 말씀()이다그것이 선()이 악()을 품어 하나가 되는 진리(眞理)의 물이다모세가 두 번 쳤다는 것은 그 하나진리가 아닌 육()의 본능인 선악의 그 둘로 친 것이다.

하느님의 말씀을 아담처럼 선악(도덕과 윤리)으로 받아 지켰다는 것이다곧 자기의 수고(愁苦), 열심(熱心), 그 자기 의로움이 들어가 있기에 하느님의 거룩(의로움)을 드러내지 못한 것이다거룩의로움은 하느님께만 있다.

 

(로마3,25-26) 25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을 속죄의 제물로 내세우셨습니다예수님의 피로 이루어진 속죄는 믿음으로 얻어집니다사람들이 이전에 지은 죄들을 용서하시어 당신의 의로움을 보여 주시려고 그리하신 것입니다. 26 이 죄들은 하느님께서 관용을 베푸실 때에 저질러졌습니다지금 이 시대에는 하느님께서 당신의 의로움을 보여 주시어당신께서 의로우신 분이며 또 예수님을 믿는 이를 의롭게 하시는 분임을 드러내십니다.

그리고 모세는 10절에 우리라는 말을 했다일은 하느님 홀로 하신다.(신명32,10-12 시편72,18참조그래서 하느님의 전능하심을 드러내지 못한 것이다오늘 복음에서 베드로 안에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복음(마태16,21-23)

21 그때부터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반드시 예루살렘에 가시어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셨다가 사흗날에 되살아나셔야 한다는 것을 제자들에게 밝히기 시작하셨다.

우리의 죄로 십자가(十字架)에서 죽으시는 단 한 번의 제사(祭祀).

 

(히브10,16-19) 16 “그 시대가 지난 뒤에 내가 그들과 맺어 줄 계약은 이러하다.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나는 그들의 마음에 내 법(새 계약)을 넣어 주고 그들의 생각에 그 법을 새겨 주리라.” 17 그리고 이렇게 덧붙이셨습니다. “나는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의를 더 이상 기억하지 않으리라.” 18 이러한 것들이 용서된 곳에는 더 이상 죄 때문에 바치는 예물이 필요 없습니다. 19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우리는 예수님의 피 덕분에 성소에 들어간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담과 모세처럼우리가 그 단 한 번의 그리스도의 죽으심그 진리로 완성되는 우리의 구원을 믿지 못한다그래서 당신 아드님을 우리 죄인(罪人)들의 속죄(贖罪제물(祭物)로 내주신 그 하느님의 전능하신 사랑그 거룩하심의로우심을 드러내지 못하고 가족(家族), 이웃에게 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22 그러자 베드로가 예수님을 꼭 붙들고 반박하기 시작하였다. “맙소사주님그런 일은 주님께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반박(反駁)한다우리 구원의 하느님의 뜻을 이루시겠다는 주님을자신(())의 뜻자신의 소망(所望)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무슨 소리 하시냐?”고 주님을 야단치는 것이다죽어서 말고 살아있을 때이 세상의 복()달라고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세상과 똑같은 뜻생각으로 살아가고 있다예수님은 그런 기도 하지 마라” 하셨는데.....

 

(마태6,7) 7 너희는 기도할 때에 다른 민족 사람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마라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 들어 주시는 줄로 생각한다.

오늘 베드로를 통해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보라고 하시는 것이다.

 

23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사탄아내게서 물러가라너는 나에게 걸림돌이다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생각(프레시스애정과 관심나는 하느님의 일에 애정(愛情)과 관심(關心)이 있는지요... 다른 민족(民族), 곧 세상의 것을 위한 세상의 말가르침을 사느라시간(時間)을 낭비하는 것은 아니지요우리는 하느님의 높고넓고깊으신 사랑자비를 깨달아 마음에 지키기 위한 시간을 써야한다.

 

(에페3,17-19) 17 여러분의 믿음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마음 안에 사시게 하시며여러분이 (그리스도의 사랑사랑에 뿌리를 내리고 그것을 기초로 삼게 하시기를 빕니다. 18 그리하여 여러분이 모든 성도와 함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한지 깨닫는 능력을 지니고, 19 인간의 지각을 뛰어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이렇게 하여 여러분이 하느님의 온갖 충만하심으로 충만하게 되기를 빕니다.

 

☨ 보호자 천주의 성령님저희 모두를 의탁(依託)합니다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