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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악(邪惡) 한 세속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11-08 조회수1,304 추천수3 반대(0) 신고

 


사악(邪惡) 한 세속

그리스도께 복종하기를 싫어하고

 

거역하는 세상을 의미합니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너희보다도 나를 먼저

미워했다는 것을 알아 두어라.

너희가 만일 세상에 속한

사람이라면 세상은

너희를 한 집한 식구로 여겨

사랑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세상에

속하지 않았을뿐 더러 오히려

내가 세상에서 가려낸

사람들이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는 것이다."

(요한 15,18-19)

이세상이라는 말이

모든 세상을 가리키는

말은 아닙니다.

사도 바오로의 말씀처럼

이 세상은 대부분의 경우

원죄로 말미암아 타락한 세계,

즉 마귀 지배에 버려진 세상,

하느님께 저주받은 세상,

구세주의 구속 사업을 싫어하고

거절한 세상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만드신 것을

보시니 매우 좋아하셨다.

(창세 1,31)"

예수님께서는 세속의 악함을

지적하여 말씀하시기를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너희보다도 나를 먼저

미워했다는 것을 알아 두어라.

너희가 만일 세상에 속한

사람이라면 세상은 너희를

한 집안 식구로 여겨

사랑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세상에 속하지

않았을 뿐더러 오히려 내가

세상에서 가려낸 사람들이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는 것이다."

(요한 15,18-19)

라고 하셨습니다.

이세상(세속)은 예수님께

승복하기를 싫어하고

거역하는 세상을 뜻합니다.

예수님의 가장 큰 원수인

사탄에 예속되어 사탄을 위해

헌신하며 될수 있는 대로 많은

그리스도 신자들을 배교의

악행으로 이끌려고 꾀하는

사악한 세상인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를 믿고 경건하게

살기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박해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악한 자들과 사기꾼들은

날로 더 사악해져서 남을

속이기도 하고 남에게

속기도 할 것입니다"

(디모데후3,12-13)

예수님과 예수님이 친히

세우신 성교회에 반항하고

갖은 방해를 하는 원수는 이 세상

즉 사악한 세속만이 아닙니다.

어떤 의미에서 그보다

더 위험하고 더 조심해야 할

자들이 있으니 그것은 냉담하여

세속에 속한 자들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를 미워하는

직접적인 적들보다도

종교에 대하여 무관심해진

배교적 냉담자는 직접적인

교회 박해자들보다 더 다루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원칙이나 방법은 참으로

해로운 것이어서 우리는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약간 방종한 생활을 해도

무방하다는 식의 이른바

현대의 향락적 풍조도

우리의 사욕편정이 스스로

요구하는 것에 합칠려고 하는 것이니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더구나 그러한 풍조는 그럴 듯한 이론과

사람의 체험담 및 추천을 곁들여

선전되기 마련이기에 일반 신자들은

현혹되기 쉽습니다.

세속에서 요구하는

유혹, 권유, 명령, 혹은

강요를 그리스도께 충실한

신자들이 받아들이지 않거나

거역할 때에 즉시 협박하고

공갈하며 온갖 박해를 합니다.

그러한 박해는 예수님과

요한 사도가 말씀하신 대로

세속이 그리스도인에게

대한 박해는 세말이 가까워질수록

심해질 것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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