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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해욱 프란치스코 신부의 ★ 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부 ★
작성자정민선 쪽지 캡슐 작성일2019-11-07 조회수1,669 추천수4 반대(0) 신고

 

 

머리글

2011년 5월 31일

 

 

“인간 존엄성의 빼어난 이유는 하느님과 친교를 이루도록 부름 받은 인간의 소명에 있다. 

인간은 이미 태어날 때부터 하느님과 대화하도록 초대받는다. 

하느님의 사랑으로 창조되고 언제나 하느님의 사랑으로 보존되지 않는다면 인간은 결코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그 사랑을 자유로이 인정하고 자기 창조주께 자신을 맡겨 드리지 않고서는 인간은 온전히 진리를 따라 살아갈 수 없다. 

그러나 현대의 많은 사람 들은 하느님과 이토록 친밀한 생명의 결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거나 노골적으로 배척하고 있다." (현대 세계의 교회에 관한 사목 헌장〈기쁨과 희망>, 19항)

 

 

 이 세상에 태어났던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믿고 사랑하고 따르려 하던 예수님이 

우리가 발붙여 사는 이 땅을 다녀가신 지도 어언 이 천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고 따르는 신앙생활이란 과연 그렇게도 어려운 길인가?”,

“신앙생활이란 세상의 모든 것을 끊고 버리고 등진 일부 사람들만이 올바로 깨닫고 따를 수 있는 

그런 어려운 길인가?”

 

 “그렇지 않다!”가 그 질문들에 대한 정답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고 따르는 길은 너무나도 쉬운 '길'이며 그래서 누구나 다 쉽게 그분을 믿고 사랑하고 따를 수 있습니다.

 

 그 길이 그토록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단지,그동안 그 방법을 가르쳐 주는 사람이 제대로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니,오히려 그 방법을 어렵게 가르쳐 주는 사람이 더 많았기 때문입니다.

 

 또 설령 누군가 그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하더라도 그 방법을 전적全的으로 가르쳐 주지 않았고,부분적部分的으로만 가르쳐 주었기 때문입니다. 아니 또,주님의 때가 이르지 않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너무나 쉽고 너무나 재미있는 길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려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그 길로 들어설 수 있습니다. 저학력자도 막노동자도 찢어지게 가난한 자도,고학력자도 고직능자도 무지하게 돈 많은 자도,평신도도 수도자도 성직자도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그 길로 들어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반드시 누구나 '철부지’(루카 10,21)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느님 앞에 철부지가 되지 않는다면 절대로 그 길 로 들어설 수 없습니다.

 

 그 길이 바로 내맡김의 삶’입니다. 거룩한 내맡김의 삶(영성)은 하느님을 향한 신앙의 시작이자 마침입니다.

 

 믿음의 조상인 구약 시대의 아브라함’이 그랬듯이,신약 시대를 연 '마리아’가 그랬듯이,그래서 이 세상에 오신 새로운 약속 자체이신 예수님이 당신의 거룩한 아버지 성부聖父께 그러하셨듯이 거룩한 내맡김의 삶을 살면 누구나 다 쉽고 재미나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신앙이란 무엇보다도 인간이 인격적으로 하느님께 귀의依하는 것이며,또한 하느님께서 계시하신 진리 전체에 대하여 자유로이 동의 하는 것이다. 이처럼 그리스도교 신앙은 하느님께 인격적으로 귀의 하는 것이며 하느님께서 계시하신 진리에 동의하는 것이므로,인간을 믿는 것과는 다르다. 자신을 하느님께 전적으로 맡기며 그분의 말씀을 절대적으로 믿는 것은 마땅하고 옳은 일이다. 그러한 믿음을 피조물에 두는 것은 헛되고 어리석은 일이다.”(가톨릭 교회 교리서, 150항)

 

 

내맡김의 삶(영성)은 참으로 자유인自由人의 삶입니다. 물 흐르듯 물 을 타고,바람 불듯 바람을 타고,하느님의 뜻대로 하느님의 뜻을 타고 하느님의 뜻에 이끌려 사는 '참으로 자유로운 삶’입니다. 우리 모두 다 함께 한번 그 뜻을 타 보지 않겠습니까? 하느님의 뜻을!

 

 

“인간은 당신 자신을 계시하시는 하느님께 어떻게 응답하는가?

인간은 하느님의 은총에 힘입어,계시하시는 하느님께 신앙의 순종

으로 응답한다. 신앙의 순종은 하느님께 온전히 자기 자신을 내맡기

는 것이고,진리 자체이신 하느님께서 친히 보증하시는 진리를 받아

들이는 것이다.”(가톨릭 교회 교리서 요약편, 25항)

 

 

이 책의 제목인 ‘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부'는 서울대교구 차원석 토마스 신부님께서

이 책의 전문全文을 읽으시고 기도 중에 받으신 제목입니다. 끊임없는 내맡김 화살기도를 통해 

거룩한 내맡김의 삶을 살게 된 저의 하느님 사랑을 꿰뚫는 제목으로,하느님 아버지의 이끄심으로 알고 감사히 받아들여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제가 지극히 흠숭하는 하느님의 뜻에 다시 바쳐 드립니다. 

 

 

http://cafe.daum.net/likeamaria (다음 "마리아처럼" 카페 바로가기)

  

 

 

 

 

인간이 하느님의 뜻을 벗어나지 않고 하느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정말 가능한 것일까요?

참으로 가능합니다.

그것이 바로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맡기고 사는 것,

즉, <거룩한 내맡김 영성>의 삶입니다.

이해욱 신부님의 책 <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부> 가 출간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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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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