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예!” 혹은 울며 이를 갈 것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2-07-28 조회수1,463 추천수3 반대(0) 신고

모 지방에 모 대학교에서 신촌 S대 출신의 전자과 교수님 계신곳으로 제 이력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신촌의 S대 출신이고 천주교 학교이고 공부 많이 시키는 학교 출신이어서 저는 아주 인상 깊게 생각하고 원서를 제출하였고 좋은 마음으로 면접도 보았고 합격 후 에 마음도 편하게 그곳을 향할 수 있었습니다.

 

2주동안은 아무런 변화가 없이 좋은 분위기로 생활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2주째 되는주에 근무를 하고 오늘 서울로 올라간다면 점심 식사 중에 이런 말을 하시더라구요. 2주동안 분위기 파악하셨지요?

 

!! 좋은 분위기입니다. 빨리 적응해서 좋은 성과를 낼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답을 했고 점심 후 교수님 집무실에 올라가서 한주일동안 한 것을 토의하는 자리에서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앞으로 많은 관리가 들어갈 것이고 일정을 빠듯이 점검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그 앞으로가 그 다음날부터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회의록을 공유하였는데 그것을 보고 행과 행사이를 점검하고 그리고 대학원생 같이 저를 대우하는 것입니다.

 

논문도 3주만에 작성해서 제출하라고 하는등 많은 압박이 들어왔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갑자기 돌변하는 것을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그리고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이 많이 먹은 사람 이용해 먹는 그 지방대학교의 교수님을 보고 많이 기분이 상하였습니다.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 가족을 이용하고 혹은 상대를 속이고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고자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많이 마음이 상하기도 하고 나의 갈길을 다시 찾아야 한다는 것이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다해서 사람을 이용하는것, 이것이 오늘 복음에서 나오는 심판에서 이를 가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계속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바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행했기에 천국도 수단과 방법을 다해서 달성 가능한것으로 여기고 살다가 갑자기 심판을 받고 내가 원하지 않는 삶을 살아간다면 당연히 이를 가는 것은 당연한 처사일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복음에서 나오는 제자들의 경우는 예수님이 심판을 이야기 하실때 공손히 듣는 사람들이고 그들의 생활 습관은 """아니요"라는 응답하는 습관의 소유자 입니다. 흔히 말해서 주님을 우선하는 사람들은 먼저 내려 놓고 우선 듣는 습관이 있습니다. 묵상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의 것을 내려 놓는 것이 우선이고 그리고 듣고 마음속에 새기고 좋은 방향으로 걸어가는 걸어갈 수 있도록 기도한는 삶이 천국 가는 사람들이겠지요.

 

세상의 주인이 나, 이런 사람은 순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일하는 사람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귀를 막고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바라보고 가는 사람들이 이들입니다. 우리 신앙인들은 항상 마음이 열려 있고 먼저 나의 것을 내려 놓고 들을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성찰하고 보속하며 나보다는 주님을 우선하는 삶, 측은 지심으로 내 이웃의 곤궁한 삶을 돌보는 삶, 이들이 하늘의 빵에 먼저 먹을 것입니다. 아멘.

 

원주민 지도자들이 선물한 머리장식을 착용한 교황

원주민 지도자들이 선물한 머리장식을 착용한 교황

캐나다 사도 순방 

교황은 오는 7월 30일까지 이어지는 캐나다 사도 순방에 대해 언급했다. “이번 순례는 며칠에 걸쳐 서로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캠룹스, 위니펙과 같은 중심지나 서스캐처원, 유콘, 노스웨스트 준주의 여러 장소를 방문해 달라는 수많은 초대에 응하지 못할 것입니다. 행여나 여러분이 살고 있는 곳에 모두 방문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더라도, 여러분 모두가 제 마음과 기도에 자리하고 있음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캐나다에 있는 모든 지역의 원주민들이 겪는 고통과 상처, 어려움과 도전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 앞에서 교황은 “침묵과 기도”를 요청했다. 그러한 침묵의 순간들이 “고통을 내면화”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아울러 “악”에 직면해 “선”이신 주님께 기도하는 한편, “죽음”에 직면해 “생명”이신 하느님께 기도하자고 초대했다. “그분께서 우리를 함께 걷게 해 주시길 빕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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