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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잡념 없이 기도하기...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0-08-01 조회수1,638 추천수1 반대(0) 신고

잡념 없이 기도하기...

에바그리우스의 주요 관심사는

"우리는 잡념 없이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도의 목적은 우리의 생각들로부터

방해를 받지 않고 하느님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이것은 오직 기도 중에 우리자신을

잊을 때에만 가능 한 것이다.

하느님과 하나가 되는 첫걸음이

우리의 신발을 벗는 것이다.(탈출3,5참조)

그 신발은 걱정의 상징이다.

우리가 신발을 벗는다는 것은,

우리의 걱정과 거리를

두어야 한다는 뜻이다.

나는 나의 걱정을 먼저 받아들이고

그것을 손 안에 넣고 들여다보아야 한다.

그래야 그것들을 내버릴 수가 있다.

이제 걱정은 더 이상

하느님과 나 사이에 끼어들지 못한다.

참조한 글 사막을 통한 생명의 길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이 글에 대한 나의 묵상

근심과 걱정에서 오는 것은

기가 꺽이며, 뼈가 마르고,

빨리 늙어지며,

중병에 걸리기도 합니다.

"마음이 즐거우면 얼굴이 밝아지고

마음이 괴로우면 기가 꺽인다."(잠언15,13)

즐거운 마음은 건강을 좋게 하고

기가 꺾인 정신은 뼈를 말린다."(잠언17,22)

"질투와 분노는 수명을 줄이고 걱정은

노년을 앞당긴다."(집회30,24)

분심 없이 기도하기란 힘드지만

우리가 오로지 기도에 전념하고 간구에

온 힘을 기우려야 하겠습니다.

"아무것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어떠한 경우에든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간구하며 여러분의

소원을 하느님께 아뢰십시오."(필리4,6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분심이나 잡념 없이 기도하려고 하면

지금 내가 하는 일에 몰두하거나 온 힘을

기우려 열성을 다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찬미 노래 부르며 내가가는 곳마다

함께하여 주소서!

하루 하루 모두를 주님 앞에 드리며

오롯한 마음으로 나를 봉헌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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