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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가 나기 전부터 계셨기에 나보다 앞서신 분이시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0-01-19 조회수1,183 추천수2 반대(0) 신고

 

요한을 보면서 나름 참 대단한 분입니다. 자신의 위치를 알고 있는 사람이 요한입니다. 진리를 알아보고 이것을 증언하는 사람이 요한입니다.

 

자신도 예수님이 누구인지 몰랐다고 합니다. 그런데 성령의 인도를 받아서 자신이 세례를 배푸는 순간에 성령이 내려오셔서 이분이 주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참 중요한것은 요한은 예수님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는 바도 아닙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에게 세례를 거행하는 순간에 주님이 누구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그리고 그분이 하느님의 어린양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어린양이란 무엇일지요 ?

 

예수님이 태어나셔서 그리고 공생활하면서 그리고 수고 수난하시어서 죽음에 이르고 그것이 우리의 죄 사함을 위한 희생양이라는 것을 그는 세례를 통해서 주님의 정체성을 알게됩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성령을 통해서 그는 주님을 알아보고 완전체이신 주님이 누구라는 것과 전체적으로 그분의 정체성을 알게됩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아서 ..성령안에 있어서 그분을 알아 본다는 것입니다. 성령 안에 있음에 시공간의 제약적인 부분을 넘어 전체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요한을 통해서 알 수 있었고 그리고 주님께서는 능히 전지 전능하셔서 우리 모든 부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성령안에 있음에 정체성이 보여집니다. 내가 누구고 시공간 넘어서 나의 인생 전체를 성령안에서 바라 볼수 있고 진정한 주님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입으로만 주님 주님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을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진정으로 우리가 주님과 하나된다는 것이 무엇이고 그리고 무엇을 청해야 할지 알 수 있습니다.

 

성령안에 있음을 갈구하고 그 안에서 나의 모습을 볼 수 있어야 겠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주님을 성령안에서 바라 볼 수 있어야 겠습니다. 그래야 우리도 시공간을 초월하여 주님과 하나 될 수 있습니다.

 

성령을 청하십시요.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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