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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톨릭인간중심의 교리(3-2 하느님으로부터)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8-07-19 조회수1,416 추천수1 반대(0) 신고

 


3. 사람의 몸(육신)
3-2 하느님으로부터
"네 심장이 병에 걸려 있느냐? 
 구멍이 나서 헛김이 새며
그것이 네게 부담을 주느냐? 
 아니다.
네 심장은 튼튼하다. 
 네 가슴을 만져 보아라. 
 1 년에 3 천 6 백만 번씩
네가 깨어 있으나
잠이 드나 가슴속에서
고동치는 리듬을 느껴 보아라. 
 너의 피를 6 만 마일이 넘는
정맥과 동맥 그리고 실핏줄에
이르기까지 끌어 넣어주며
매년 60 만 갈론의 혈액을
펌프질 해 주는 것이다. 
 인간은 그런 기계를 만들어
낸 적이 없느니라. 
 또 다른 축복을 생각해 보아라. 
 네 피부는 병에 걸렸느냐? 
 모든 강철들은 퇴색하고
녹이 슬게 되지만 너의 피부는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다. 
 가장 강력한 금속도 사용함으로써
종내는 닳아질 것이니 
 네 몸에 쌓여 있는 각질층은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다. 
 항상 그 자체가 새로워질 것이며
낡은 세포는 새로운 것으로 대체된다. 
 이는 마치 낡은 네 인생이
 새로운 삶으로 변화되는 것과 같다. 
 또 다른 축복을 생각해 보아라.
너의 폐가 더러워졌느냐? 
 생명의 숨을 들이쉴 때
숨결이 고통스럽게 느껴지느냐? 
 아니다. 너를 생명으로 이끄는 폐는
네가 이루어 놓은 최악의 환경에서도 
 너를 지탱해 주며,
체내에 있는 주름진 6억만 개의
작은 방을 통해 생명을 주는
산소를 여과시키기 위해
항상 일을 한다. 
 그러는 사이 그들은 가스로
 변한 체내의 노폐물을
제거시키는 것이다. 
또 하나 신의 은총에 감사할 것이 있다. 
 너의 혈액은 독으로 오염되었느냐? 
 네 피는 물과 고름으로 더럽혀졌느냐?
아니다. 1 리터의 혈액 속에는
22 조나 되는 혈액 세포가 들어있고
  그 하나 하나의 세포 속에는
수 백 만 개의 분자가 들어 있으며 
 한 개의 분자 속에서 원자가
1 초마다 1 천 만 번씩 진동하고 있다. 
 매 초당 2 백 만 개의 네 혈액
세포가 죽어가는데 이는 네가
세상에 태어난 이후 계속 되어온
재생의 과정으로서 2 백 만개 이상의
새로운 혈액세포를 죽은 세포와
매 초마다 대체한다.
 (가장 위대한 기적 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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