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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의 뜻이 오그라든, 굳은 마음을 보라 하신다. (마르3,1-6)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1-01-20 조회수883 추천수0 반대(0) 신고

 


1월 17일 연중 제 2주간 수요일 - 기 프란치스코 신부님의 복음묵상

 

 2021년 1월 20일 [연중 제2주간 수요일]

하느님의 뜻이 오그라든굳은 마음을 보라 하신다.

보는 것그것이 풀리는 길이다.

(마르3,1-6)

예수님께서 회당에 들어가셨는데그곳에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회당(성당안에 손이 오그라든 사람들의 대표인 것이다어제 묵상 중안식에 들어 갈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것을 창조하신 후맨 나중에 사람을 창조하셨음을 묵상했다그러나 뱀의 유혹으로 그 안식의 길을 잃어 버렸음도 봤다. 하느님의 말씀을 선악으로 먹게 했던 그 뱀의 유혹으로 따 먹었던 손이다.(창세3,6) 그래서 하느님의 뜻이 그 사람 안에서 오그라들어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고발하려고그분께서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쳐 주시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예수님의 십자가 그 대속으로 얻는 쉼안식을 깨닫지 못했으니법으로 지키는 안식일그 자신들의 행위만을 의지했고그런 자신들을 가치로 여기는 신앙이 된 것이다.


(티토3,5) 하느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우리가 한 의로운 일 때문이 아니라 당신 자비에 따라성령을 통하여 거듭나고 새로워지도록 물로 씻어 구원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일어나 가운데로 나와라.” 하시고,

오그라든 자리그 회당(성당), 그 신앙에서 일어나 가운데에 계시는 안식의 실체인 당신께 나오라는 것이다.


4(그리고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그러나 그들은 입을 열지 않았다.

좋은 일이란? - 사람을 살리는곧 하늘의 생명을 알려주어 살게 하는 일이다그것이 안식을 살게 하는 안식일인 것이다법으로 지키는 행위자기 의로움의 신앙은 사람을 살리는 구원안식을 주지 못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마르14,3-6) 3ㄱ 예수님께서 베타니아에 있는 나병 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의 일이다.

나병환자와 함께 하시는곧 죄인과 하나가 되신 예수님의 모습이다.

3마침 식탁에 앉아 계시는데어떤 여자가 값비싼 순 나르드 향유가 든 옥합을 가지고 와서그 옥합을 깨뜨려 그분 머리에 향유를 부었다.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곧 자신을 깨트리는 그 자기 버림(否認)으로 죄인과 하나(한 몸)가 되시는 예수님을 자신의 머리(주인)로 하겠다는 신앙의 고백인 것이다.

4그러자 몇 사람이 불쾌해하며 저희끼리 말하였다. “왜 저렇게 향유를 허투루 쓰는가? 5 저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그 돈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줄 수도 있을 터인데.” 그러면서 그 여자를 나무랐다.

말씀을 선악으로 따로 먹고 보는하느님의 뜻이 오그라든 사람들의 말이다.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이 여자를 가만 두어라왜 괴롭히느냐이 여자는 나에게 *좋은 일을 하였다.

사람들에게 돈을 나누어 주는 일이 아닌, ~(해야 한다그러나 그것은 인간의 도리이지 신앙의 목적이 아니라는 것이다.) 안식구원의 예수님을 주인(주님)으로 따르고 이웃도 따르게 알려 주는 것그것이 좋은 일인 것이다그 좋은 일하느님의 뜻을 아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재물을 이웃과 나누는 그 행실도 나오게 된다는 것이다.


오늘 예물기도에서그리스도의 희생을 기념하여 이 제사를 드릴 때마다 저희에게 구원이 이루어지오니 이 거룩한 신비를 정성껏 거행하게 하소서.”

그 제사는 이미 십자가에서 다 이루어 졌고(히브10장 참조), 그래서 우리의 구원이 이루어 졌음을 믿고 안식을 사는 그 믿음의 삶그 거행을 해야 하는 것이다그러나 깨달음도 믿음도 없이 기념하며 버리면 안 되는 것이다.


그분께서는 노기를 띠시고 그들을 둘러보셨다그리고 그들의 마음이 완고한 것을 몹시 *슬퍼하시면서 그 사람에게, “손을 뻗어라.” 하고 말씀하셨다그가 손을 뻗자 그 손이 다시 성하여졌다.

말씀이 치유하셨다말씀 앞에 뱀의 유혹을 먹은 손이 회복 되었다곧 뱀의 유혹 그 거짓이 쫓겨난 것이다우리도 말씀을 알아야 뱀의 거짓 가르침그 유혹을 물리칠 수 있다우리의 행위의 신앙으로는 절대 물리칠 수가 없는 것이다.


바리사이들은 나가서 곧바로 헤로데 당원들과 더불어 예수님을 어떻게 없앨까 모의를 하였다.

참으로 인간의 죗성은 집요하다첫 인간 아담이 자신의 뜻을 위해 하느님을 배반했고(창세3), 그렇게 온 인류가 뱀의 말로 자신의 뜻을 위해 사는 그 악한 세상이 되어 홍수로 다 멸망(滅亡하시고(창세6), 그러나 인간의 그 악한 뜻은 변하지 않음을 보시고 하늘이 대신 죽으시겠다는 무지개 계약을 주신다.(창세9,9참조그래도 인간들은 자신들의 이름()을 높이겠다는 그 생각을 고집하며 바벨탑을 세운다.(창세11장 참조)

그렇게 창세기 1장부터 11장 까지 죄의 원역사가 있고, 12장부터는 구원역사가 시작되는 것이 오늘날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로마15,4) 성경에 미리 기록된 것은 우리를 *가르치려고 기록된 것입니다그래서 우리는 성경에서 인내를 배우고 위로를 받아 *희망을 간직하게 됩니다.

오늘 바리사이들의 죄 성그 안에 우리의 모습을 보라’ 하시는 것이다그리고 그 인간들의 헛된 길에서 예수님의 십자가 그 구원의 진리그 길로 돌아와 안식을 누리라 하시는 것이다*그리스도를 통하여 죄인들을 구원하시겠다는 그 하느님의 의지자비사랑그 구원의 계획이 들어있는 것이 십계명이다.

그 열 개의 계명 모두가 하느님의 사랑그 하나를 품고 있는 것이다그 사랑 하나를 깨닫고 그 사랑의 하느님께 감사로 찬양을 드리는 것그것이 올바른 십일조를 바치는 것이다.


오늘독서 (히브7,2) 2 아브라함은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그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먼저 그의 이름은정의의 임금이라는 뜻입니다그는 또한 살렘의 임금 곧 평화의 임금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이 대사제께 드린 십분의 일이다십분의 일 - (마아세르마아(진리)+세르(10) = 10을 진리로곧 열을 진리 그 하나로 드리는 것이 십일조 이다다시 아브라함은 영원한 대사제곧 정의와 평화이신 그리스도께 당신이 구원의 진리이십니다.’를 고백한 것이다.

하느님의 뜻이 오그라든 사람은 십일조를 예물돈으로 드리는 것밖에 할 줄 모른다. (헌금은 해야한다당신의 죽음으로 내 죄를 씻어 살려주신 그 주님께 감사로 드리는 마음이 헌금이다.)


*마음에 새기자*

(요한14,6) 6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구원안식갈 수 없다.

(마르2,28) 28 그러므로 사람의 아들은 또한 안식일의 *주인이다.”

(히브6,17) 17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약속하신 것을 상속받을 이들(믿는)에게 당신의 뜻이 변하지 않음을 더욱 분명히 보여 주시려고, *맹세로 보장해 주셨습니다.

 

☨ 천주의 성령님당신으로 충만하게 하시어 오그라든굳은 마음이 펴지게 하소서 ~아멘!!!

 


2018년 1월 19일 연중 제2주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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