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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2주간 화요일
1999년 8월 31일 화요일
[연중 제22주간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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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당송
주 저희의 하느님, 저희를 구하소서. 뭇 나라들에서 저희를 한데 모아, 당신의 거룩한 이름을 찬양케 하소서. 당신을 찬미함이 저희 영광 되게 하소서.
본기도
자비로우신 주 하느님, 저희가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흠숭하며, 모든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또한 대희년을 준비하는 저희 안에 아버지와 이웃에 대한 사랑이 뜨겁게 타오르게 하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선포하며, 보잘것없고 버림받은 이들을 더욱 사랑하게 해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또다시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재림에 관하여 말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때에 갑작스럽게 오실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구원될 때를 위해 언제나 준비하고 깨어 있어야 한다. 우리가 받은 빛을 주변에 확산하려는 열의를 가지고 그리스도를 신뢰하며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제1독서).
가파르나움에 가신 예수님께서는 회당에서 권위 있게 가르치시고는 마귀들린 사람 하나를 고쳐 주신다. 이 기적을 본 사람들이 그분의 말씀과 권능에 놀란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말로써 인간에게 해방을 선포하시는 데 그치시지 않고, 죄에 얽매여 있는 인간을 실제로 해방하시기 때문아다(복음).
제1독서
<그리스도께서 우리가 당신과 함께 살 수 있게 하시려고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데살로니카 1서 말씀입니다. 5,1-6.9-11
형제 여러분, 그 때와 시기에 대해서는 여러분에게 더 쓸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의 날이 마치 밤중의 도둑같이 온다는 것을 여러분이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태평 세월을 노래하고 있을 때에 갑자기 멸망이 그들에게 들이닥칠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해산할 여자에게 닥치는 진통과 같아서 결코 피할 도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암흑 속에서 살고 있지 않기 때문에 여러분에게는 그 날이 도둑처럼 덮치지는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빛의 자녀이며 대낮의 자녀입니다. 우리는 밤이나 어둠에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처럼 잠자고 있을 것이 아니라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깨어 있읍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진노를 내리시기로 작정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을 주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가 살아 있든지 죽어 있든지 당신과 함께 살 수 있게 하시려고 우리를 위해서 죽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미 하고 있는 그대로 저로 격려하고 서로 도와 주십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생명의 땅에서 주님의 복을, 저는 누리리라 믿삽나이다.
○ 주님께서 나의 빛 내 구원이시거늘,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랴. 주님께서 내 생명의 바위시거늘,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랴. ◎
○ 오직 하나 주님께 빌어 얻고자 하는 것은 한평생 주님의 집에 산다는 그것, 당신의 성전을 우러러보며, 주님의 사랑을 누리는 그것이어니. ◎
○ 생명의 땅에서 주님의 복을, 저는 누리리라 믿삽나이다. 주님을 기다리며 너는 아귀차져라. 네 마음 굳게굳게 주님을 기다려라. ◎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우리 가운데 위대한 예언자가 나타나셨으니,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을 찾아 주심이로다.
◎ 알렐루야.
복음
<나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하느님께서 보내신 거룩한 분이십니다.>
† 루가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31-37
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래아의 마을 가파르나움으로 내려가셨다. 거기에서도 안식일에 사람들을 가르치셨는데 그 말씀에 권위가 있었기 때문에 듣는 사람마다 그 가르치심에 경탄하여 마지않았다.
때마침 그 회당에 더러운 마귀가 들린 한 사람이 와 있다가 큰 소리로 "나자렛 예수님, 왜 우리를 간섭하시려는 것입니까? 우리를 없애려고 오셨습니까? 나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하느님께서 보내신 거룩한 분이십니다."하고 외쳤다.
예수께서는 "입을 다물고 이 사람에게서 썩 나가거라."하고 꾸짖으셨다. 그러자 마귀는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그 사람을 쓰러뜨리고 떠나갔다. 그러나 그 사람은 아무런 상처도 입지 않았다.
이것을 본 사람들은 모두 놀라며 "정말 그 말씀은 신기하구나! 권위와 능력을 가지고 명령하시니 더러운 귀신들이 다 물러가지 않는가!" 하면서 서로 수군거렸다.
예수의 이야기가 그 지방 방방곡곡에 퍼져 나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가 주님게 올리는 예물을 받아들이시어, 저희 구원의 성사가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의 종 위에 주님의 얼굴을 빛내어 주시고, 자비로우심으로 저를 살려 주소서. 주님, 제가 당신을 불렀음이 욕되지 말게 하소서.
영성체 후 묵상
우리 주위에는 여러 가지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고통받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비로이 대해 주신 것같이 그분의 몸을 모시고 살아가는 우리 또한 그분을 따라 우리 이웃에게 눈을 돌려, 그들의 어려움을 알고 도와 주어야 합니다.
영성체 후 기도
주 하느님, 저희가 성체를 받아 모시고 비오니, 영원한 생명의 보증인 이 성사의 힘으로 저희 안에 참되고 굳은 신앙이 자라나게 하소서. 우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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