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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3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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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요한 크리스토모 주교 학자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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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십자가 현양 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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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고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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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
17일(금)
연중 제24주간 금요일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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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4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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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 경축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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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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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5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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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6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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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빈첸시오 드 폴 사제 기념일
28일(화)
연중 제26주간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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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 축일
30일(목)
성 예로니모 사제 학자 기념일
1999년 9월 30일 목요일
[성 예로니모 사제 학자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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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례
성 예로니모 사제는 340년경 달마티아의 스트리돈에서 태어나 로마에서 공부하고 그 곳에서 세례를 받았다. 그는 수덕 생활을 시작하고 동방에 가 그 곳에서 사제품을 받았다. 로마에 돌아온 그는 다마소 교황의 비서가 되고 구약성서를 라틴어로 번역하기 시작했으며 더욱더 열심히 수도 생활을 하였다. 그리고 후에 베들레헴에 정착하여 교회가 필요로 하는 여러 일을 훌륭히 수행했다. 성 예로니모 사제는 성서 주해서를 비롯하여 많은 저술을 남기고, 420년에 베들레헴에서 세상을 떠났다.
입당송
법전이 네 입에서 떠나지 않게, 밤낮으로 거기에 적혀 있는것을 어김없이 성심껏 실천하여라. 너의 길을 곧게 할 때, 그것을 깨닫게 되리라.
본기도
아버지 하느님, 성 예로니모 사제에게 성서를 배우고 맛들이게 하셨으니, 저희가 주님의 말씀에서 생명의 샘을 발견하여 더욱 풍요롭게 살아가게 하소서. 또한 희년을 준비하는 저희가 찬가와 영가로 아버지를 찬양하며, 형제들과 함께 빵을 쪼개어 나누는 친교의 아름다움을 깨닫게 해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초막절을 지낼 때(기원전 444년?) 율사인 에즈라는 주님을 칭송하라고 불러모은 백성들에게 하느님 말씀을 천천히 봉독한다. 회중은 모세의 율법을 따르는 백성임을 다시 확인한다. 에즈라가 거행한 이 '말씀의 전례'가 회당 예배의 기원이 되고 이를 통해서 '유다교'가 생겨난다. 이 회당 예배로 그리스도교 안에서도 말씀 전례가 생기게 될 것이다(제1독서).
예수님께서 새로운 제자들을 선택하시고 여러 마을로 파견하시어 당신을 맞이할 준비를 시키신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파견하시며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는 이들의 기본 자세를 가르쳐 주시고, 그들이 받아야 할 환대의 중요성을 당부하신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뿌리신 씨앗의 결실들을 거두는 추수꾼이다. 그러나 제자들은 추수할 때에 그들의 스승처럼 가난하게, 오로지 하느님의 힘에만 의지할 때 백성들에게 환대받게 될 것이다(복음).
제1독서
<에즈라가 율법책을 펴 들고 주님을 칭송하자 온 백성이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였다.>
¶ 느헤미야서의 말씀입니다. 8,1-4ㄱ.5-7ㄱ.7ㄷ-12
그 무렵 이스라엘 백성은 각기 저희의 성읍에서 살고 있다가 칠월이 되자 일제히 수문 앞 광장에 모여 와서 선비 에즈라에게 청하였다. "주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내려 주신 모세의 법전을 가지고 오십시오."
사제 에즈라는 그 법전을 가지고 회중 앞에 나타났다. 그 자리에는 남자와 여자, 아이들에 이르기까지 말귀를 알아들을 만한 사람은 모두 모여 있었다. 때는 칠월 초하루였다. 그는 수문 앞 광장에 나타나 해뜰녘부터 해가 중천에 이르기까지 남녀를 가리지 않고 셈든 사람들에게 그것을 들려 주었고 온 백성은 그 법전을 귀담아들었다.
선비 에즈라는 특별히 만든 나무 단 위에 올라가 섰다. 에즈라가 모두 쳐다볼 수 있도록 높은 자리에서 책을 펴 들자 온 백성은 일어섰다.
에즈라가 높으신 주 하느님을 칭송하자 온 백성도 손을 쳐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며 무릎을 꿇고 엎드려 주님을 예배하였다.
그리고 백성은 일어서서 레위인들에게서 법을 배웠다. 에즈라는 백성들이 알아듣고 깨칠 수 있도록 하느님의 법전을 읽으며 풀이하여 주었다. 온 백성은 법전에 기록되어 있는 말 한마디 한마디를 들으면서 울었다.
그래서 총독 느헤미야와 선비요 사제인 에즈라와 백성을 가르치던 레위인들이 온 백성에게 일렀다. "이 날은 너희 주 하느님께 바친 거룩한 날이니 울며 애통하지 말라."
그리고 그는 이렇게 일러 주었다. "가서 잔치를 차려 배불리 먹고 마셔라. 미처 마련하지 못한 사람이 있거든 그런 사람도 빼놓지 말고 몫몫이 보내 주도록 하여라. 이 날은 우리 주님의 날로 거룩하게 지킬 날이니 슬퍼하지 말라. 주님 앞에서 기뻐하면 너희를 지켜 주시리라."
레위인들도 온 백성을 진정시키며 이렇게 일러 주었다. "조용히 있어라. 이 날은 거룩한 날이니 슬퍼하지 말라."
온 백성은 그 가르침을 깨닫고 마냥 기뻐하며 돌아가서 크게 잔치를 벌이고, 없는 사람에게는 몫몫이 나누어 주면서 먹고 마시며 좋아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주님의 계명은 올바르니 마음을 즐겁게 하도다.
○ 주님의 법은 완전하여 생기를 도와주고, 주님의 법은 건실하여 둔한 자를 가르치도다. ◎
○ 주님의 계명은 올바르니 마음을 즐겁게 하고, 주님의 법은 환하니 눈을 밝혀 주도다. ◎
○ 주님을 경외함은 순전하니 영원히 남고, 주님의 판단은 참다우니 모두 다 옳도다. ◎
○ 금보다 순금보다 더 바람직하고, 꿀보다 진꿀보다 더욱 달도다. ◎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하느님의 나라가 다가왔으니, 너희는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 알렐루야.
복음
<너희가 비는 평화가 그 사람에게 머무를 것이다.>
† 루가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1-12
그 때에 주께서 달리 일흔두 제자를 뽑아 앞으로 찾아가실 여러 마을과 고장으로 미리 둘씩 짝지어 보내시며 이렇게 분부하셨다.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으니 주인에게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달라고 청하여라.
떠나라, 이제 내가 너희를 보내는 것이 마치 어린 양을 이리 떼 가운데 보내는 것과 같구나. 다닐 때 돈주머니도 식량 자루도 신도 지니지 것이며 누구와 인사하느라고 가던 길을 멈추지도 말라.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이 댁에 평화를 빕니다!' 하고 인사하여라. 그 집에 평화를 바라는 사람이 살고 있으면 너희가 비는 평화가 그 사람에게 머무를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너희에게 되돌아올 것이다.
주인이 주는 음식을 먹고 마시면서 그 집에 머물러 있어라. 일꾼이 품삯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집 저집으로 옮겨 다니지 말라. 어떤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환영하거든 주는 음식을 먹고 그 동네 병자들을 고쳐 주며 하느님 나라가 그들에게 다가왔다고 전하여라.
그러나 어떤 동네에 들어갔을 때 사람들이 너희를 환영하지 않거든 길거리에 나가서 '당신네 동네에서 묻은 발의 먼지를 당신들한테 털어 놓고 갑니다. 그러나 하느님 나라가 다가왔다는 것만은 알아 두시오.' 하고 일러 주어라.
내 말을 잘 들어라. 그 날이 오면 소돔 땅이 그 동네보다 오히려 가벼운 벌을 받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예물기도
주 하느님, 저희가 성 예로니모를 본받아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기쁜 마음으로 주님께 구원의 예물을 바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 하느님, 이 몸을 주님의 것이라 불러 주셨기에, 주님의 말씀이 그렇게도 기쁘고 마음이 흐뭇하기만 하였나이다.
영성체 후 묵상
우리 그리스도인은 주님의 일꾼으로 뽑힌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주님을 모시고 살아가면서 우리가 해야 할 것을 깊이 깨닫고 그것에 충실할 것을 다짐하여야 합니다. 더불어 우리는 복음 선포에 온몸을 바칠 좋은 일꾼들이 많이 나오도록 끊임없이 기도하여야 합니다.
영성체 후 기도
주 하느님, 성 예로니모를 기념하며 성체를 받아 모셨사오니, 주님을 믿는 사람들의 마음을 북돋아 주시어, 거룩한 가르침을 마음에 새겨 그 가르침의 빛으로 참된 믿음의 길을 걸어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소서. 우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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