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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1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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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의 수호자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제 대축일
4일(화)
대림 제1주간 화요일
5일(수)
대림 제1주간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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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1주간 목요일(성 니콜라오 주교 기념)
7일(금)
성 암브로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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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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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2주일 (인권 주일)
10일(월)
대림 제2주간 월요일
11일(화)
대림 제2주간 화요일
12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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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목)
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
14일(금)
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 학자 기념일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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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2주간 토요일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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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3주일(자선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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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3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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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4주일
24일(월)
예수 성탄 대축일 (백) 전야 저녁 미사
25일(화)
예수 성탄 대축일 밤 미사
26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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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목)
성 요한 사도 복음사가 축일
28일(금)
무죄한 어린이들의 순교 축일
29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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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팔일축제 내 제5일 성 토마스 베케트 주교 순교자 기념 허용
30일(
일
)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가정 성화 주간)
31일(월)
성탄 팔일축제 내 제7일
2001년 12월 23일 주일
[대림 제4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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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례
예나 지금이나 아기의 탄생을 일컬어 '경사'라고 합니다. 오늘 우리는 하느님께서 다윗 가문을 선택하여 한 아기를 주시겠다고 하신 약속을 듣게 됩니다. 그 이름은 임마누엘! 이 아기,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인류는 구원의 기쁨을 한껏 누리게 될 것입니다.
입당송
하늘아, 위에서 이슬을 내려라. 구름아, 정의를 흘려내려라. 땅은 열리어 구원이 피어나게 하여라.
본기도
천사의 알림으로 성자께서 사람이 되심을 알았으니, 성자의 수난과 십자가로 부활의 영광에 이르는 은총을 저희에게 내려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예수님의 어린 시절 이야기는 복음서가 편집되는 과정에서 가장 마지막에, 파스카 사건에 비추어서 "하느님의 아들은 인성으로 말하면 다윗의 후손으로 태어나신 분이며, 거룩한 신성으로 말하면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써 하느님의 권능을 나타내어 하느님의 아들로 확인되신 분입니다. 그분이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로마 1,3-4)라는 나자렛 예수님에 대한 전승 안에 삽입되었다. 마태오는 주님의 천사가 요셉에게 전해 준 예수님 탄생의 예고를 묵상하면서, 예수님께서 사람이되시는 사건을 자신 있게 기술하게 된다. 그의 목적은 "누가 메시아이신가?" 하는 질문에 답을 하고자 하는 것이다. 마태오는 예수님을 "당신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분이시며 이스라엘의 마지막 상속자로 보고 있다. 여기에서 요셉은 예수님을 다윗의 후손이 되게 한 사람이다. 요셉은 생각하지도 못했던 이 사건을 대하면서 피하려고 했지만 그에게는 자신이 수행해야 할 역할이 있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 개입하신다. 하느님께서는 마리아의 잉태가 의심 없이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보증하신다. 이제 요셉은 이 아기에게 이름을 지어 주며 합법적인 아들로 인정해야 한다. 요셉이 응답함으로써, 다윗 가문은 이 아기의 탄생으로 "우리와 함께 계신 하느님"(이사 7,14)을 얻게 되었다. 이것은 한 가정의 역사가 아니다. 이 사건은 "우리와 함께 계신 하느님"의 역사, 구원의 역사이다.
이스라엘 공동체가 낙심하고 있다. 오래 전부터 하느님께서 개입해 주시기를 청했지만 하느님께서는 그들의 상황을 낫게 해 주는 어떤 일도 하시지 않았다. 이에 하느님의 도움을 기대하지 않는 아하즈 왕은 이웃의 다른 나라와 조약을 맺으려 한다. 그러나 예언자 이사야는 하느님께서 개입하시고 그러한 개입의 징표를 미리 보여 주실 것임을 알고 있다. 이해하기 어려운 징표이지만, 연약한 한 아기가 하느님께서 사람들 가운데에 계신다는 징표가 된다(제1독서).
바오로는 그리스도의 '신비'를 두 시기로 나누어 소개한다. 첫째는 예수님을 다윗의 후손인 인간으로 보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부활하시어 인간의 능력을 넘어 하느님의 권능을 지니신 하느님의 아들로 보는 것이다. 하느님께 사랑을 받고 그리스도의 종이 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을 통하여 인간 역사 안에 들어오신 아버지 하느님의 계획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역사의 주체적인 인물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세상에 신앙을 전파하는 거룩한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교회와 모든 그리스도인은 그들이 살아가는 세상 안에서 그리스도의 역사를 계속해야 한다(제2독서).
하느님께서는 예언자 나단의 예언(2사무 7,12)에 따라 예수님께서 다윗 가문에서 나시도록 요셉을 부르시어 하느님 아들의 강생에 협력하도록 하신다. 하느님 아들의 강생은 사람들의 협력으로 이루어진다. 요셉은 아하즈 왕과는 달리, 온갖 두려움과 망설임 가운데서도, 동정녀에게서 나실 아기의 징표를 받아들인다. 우리는 오늘의 세상 안에서 어떻게 그리스도의 탄생에 협력할 수 있을까?(복음).
제1독서
<처녀가 잉태하리라.>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7,10-14
그 무렵 주님께서 아하즈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너의 주 하느님께 징조를 보여 달라고 청하여라. 지하 깊은 데서나 저 위 높은 데서 오는 징조를 보여 달라고 하여라."
아하즈가 대답하였다. "아닙니다. 나는 징조를 요구하여 주님을 시험해 보지는 않겠습니다."
이사야가 말하였다. "다윗 왕실은 들어라. 사람들을 성가시게 하는 것도 부족하여 나의 하느님까지도 성가시게 하려는가? 그런즉, 주께서 몸소 징조를 보여 주시리니,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주님께서 듭시려 하시나니, 주님께서는 영광이 임금이시로다.
○ 주님 것이로다, 땅이며 그 안에 가득 찬 것이, 온 누리와 거기 있는 그 모든 것이, 바다 위에 그 터전을 마련하시고, 강물 위에 그 뭍을 굳히셨도다. ◎
○ 주님의 산으로 오를 이 누구인고? 거룩한 그 곳에 서 있을 이 누구인고? 그 손은 깨끗하고 마음 정한 이, 헛군데에 정신을 아니 쓰는 이로다. ◎
○ 주님께서 그에게 복을 내리시리라. 구원의 하느님께 갚음을 받으리라. 이런 이야 주님을 찾는 족속, 야곱의 하느님의 얼굴을 찾는 이로다. ◎
제2독서
<예수 그리스도는 다윗의 후손이요 하느님의 아들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1,1-7
그리스도 예수의 종, 나 바오로가 이 편지를 씁니다. 나는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느님의 복음을 전하는 특별한 사명을 띤 사람입니다. 이 복음은 성서에 있는 바와 같이 일찍이 하느님께서 당신의 예언자들을 통하여 약속하신 것입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하느님의 아들에 관한 소식입니다.
그분은 인성으로 말하면 다윗의 후손으로 태어나신 분이며 거룩한 신성으로 말하면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써 하느님의 권능을 나타내어 하느님의 아들로 확인되신 분입니다. 그분이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내가 은총으로 사도직을 받은 것도 그분을 통해서였습니다. 이것은 모든 이방인들에게 하느님을 믿고 복종할 것을 가르침을써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여러분도 그들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하느님께서 사랑하셔서 당신의 거룩한 백성으로 불러 주신 로마의 교우 여러분에게 문안 드립니다. 하느님 우리 하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리시는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깃들기를 빕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이는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로다.
◎ 알렐루야.
복음
<다윗의 후손 요셉과 약혼한 마리아에게서 예수 탄생하시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8-24
예수 그리스도께서 태어나신 경위는 이러핟3ㅏ.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는 요셉과 약혼을 하고 같이 살기 전에 잉태한 것이 드러났다. 그 잉태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었다. 마리아 남편 요셉은 법대로 사는 사람이었고 또 마리아의 일을 세상에 드러낼 생각도 없었으므로 남모르게 파혼하기로 마음먹었다.
요셉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무렵에 주의 천사가 꿈에 나타나서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이어라. 그의 태중에 있는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마리아가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예수는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것이다." 하고 일러 주었다.
이 모든 일로써 주께서 예언자를 시켜,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다. 임마누엘은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다.
잠에서 께어난 요셉은 주의 천사가 일러 준대로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성령의 힘으로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서 성자를 잉태하시게 하셨으니, 제대 위의 이 예물도 성령의 힘으로 거룩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보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부르리라.
영성체 후 묵상
요셉은 마리아의 신비스러운 잉태를 알고 처음에는 어찌할 바를 몰랐지만, 곧 믿음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요셉의 협력으로 예수님께서는 다윗 가문의 후손이 되십니다. 이렇게 요셉이 구원의 역사에 함께하였듯이, 우리도 하느님께서 이루어 가시는 구원의 역사에 충실히 참여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영원한 구원의 보증으로 성체를 받아 모시고 비오니, 구원의 축제일이 가까워질수록 더욱 경건한 마음으로 예수 성탄의 신비를 합당하게 거행하도록 도와 주소서. 우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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