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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4주간 화요일
2일(수)
사순 제4주간 수요일 파올라의 성 프란치스코 은수자 기념 허용
3일(목)
사순 제4주간 목요일
4일(금)
사순 제4주간 금요일 성 이시도로 주교 학자 기념 허용
5일(
토
)
사순 제4주간 토요일 성 빈첸시오 페레르 사제 기념 허용
6일(
일
)
사순 제5주일
7일(월)
사순 제5주간 월요일 성 요한 밥티스타 드 라 살 사제 기념 허용
8일(화)
사순 제5주간 화요일
9일(수)
사순 제5주간 수요일
10일(목)
사순 제5주간 목요일
11일(금)
사순 제5주간 금요일 성 스타니슬라오 주교 순교자 기념 허용
12일(
토
)
사순 제5주간 토요일
13일(
일
)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성 마르티노 1세 교황 순교자 기념 없음
14일(월)
성주간 월요일
15일(화)
성주간 화요일
16일(수)
성주간 수요일
17일(목)
주님 만찬 성 목요일
18일(금)
주님 수난 성금요일(금식과 금육)
19일(
토
)
예수 부활 대축일(부활성야)
20일(
일
)
예수 부활 대축일(장애인의 날)
21일(월)
부활 팔일축제 내 월요일 성 안셀모 주교 학자 기념 없음
22일(화)
부활 팔일축제 내 화요일
23일(수)
부활 팔일축제 내 수요일
24일(목)
부활 팔일축제 내 목요일 식마린겐의 성 피델리스 사제 순교자 기념 없음
25일(금)
부활 팔일축제 내 금요일 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없음
26일(
토
)
부활 팔일축제 내 토요일
27일(
일
)
부활 제2주일, 하느님의 자비 주일
28일(월)
부활 제2주간 월요일
29일(화)
시에나의 성녀 가타리나 동정 학자 기념일
30일(수)
부활 제2주간 수요일 성 비오 5세 교황 기념
2003년 4월 25일 금요일
[부활 팔일축제 내 금요일 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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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당송
주님께서 당신의 백성만은 탈없이 이끄시니, 원수들은 바다에 잠겼더니라. 알렐루야.
본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성자의 파스카 신비로 인류와 화해의 새로운 계약을 맺으셨으니, 저희가 믿음으로 거행하는 신비를 실제 삶으로 증언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사도들은 그리스도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 앞에서 처음으로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언하며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세주이심을 선포한다. 예수님을 통하여 성서 말씀들이 이루어졌다. 인간을 구원하실 수 있는 분은 예수님 한 분뿐이시다(제1독서).
원래의 자기 직업으로 되돌아간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나타나시어, 다시 한 번 당신께서 누구이신지 알게 하신다. 예수님께서는 밤새도록 한 마리도 잡지 못한 제자들에게 153마리나 되는 많은 물고기를 잡게 하셨다. "153"은 상징적인 숫자이다. 그것은 1에서 17까지를 더한 숫자이다. 17은 또 10과 7을 더한 숫자이다. 그리고 10과 7은 모두 완전수이다. 예수님께서는 이 기적으로, 낙담하여 옛날의 삶으로 돌아간 제자들에게 다시 생기를 주시고 그들의 사명을 수행하게 하신다. 예수님께서는 언제나 그들과 함께 계실 것이다(복음).
제1독서
<이분에게 힘입지 않고는 아무도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4,1-12
[앉은뱅이가 치유받은 후] 베드로와 요한이 사람들에게 설교하고 있을 때 사제들과 성전 수위대장과 사두가이파 사람들이 그 자리에 나타났다. 그들은 두 사도가 사람들을 가르치며 예수께서 부활하신 사실을 들어 죽은 사람들이 다시 살아난다고 선전하는 데 격분하여 그들을 붙잡았다. 그러나 날이 이니 저물었으므로 감옥에 넣어 다음 날까지 가두어 두었다.그런데 그 설교를 듣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게 되었고 그 수효는 장정만도 오천 명 가량이나 되었다.
그 이튿날 유다 지도자들과 원로들과 율법학자들이 예루살렘에 모였다. 그 자리에는 대사제 안나스를 비롯하여 가야파와 요한과 알렉산더와 그 밖에 대사제 가문에 속한 여러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두 사도를 앞에 세워 놓고 "당신들은 무슨 권한과 누구의 이름으로 이런 일을 하였소?" 하고 물었다.
그 때 성령으로 가득 찬 베드로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백성의 지도자들과 원로 여러분, 오늘 여러분이 우리가 불구자에게 착한 일을 한 사실과 그가 어떻게 낫게 되었는가 하는 경위에 관해서 심문을 하는데 불구자였던 저 사람이 성한 몸으로 여러분 앞에 서게 된 것은 바로 나자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힘입어 된 것입니다. 그분은 여러분이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지만 하느님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분입니다. 여러분과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은 이것을 아셔야 합니다.
이 예수는 집 짓는 사람들 곧 여러분에게 버림을 받았지만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신 분입니다. 이분에게 힘입지 않고는 아무도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사람에게 주신 이름 가운데 우리를 구원할 수 있는 이름은 이 이름밖에는 없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집 짓는 자들 내버렸던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이다.
○ 주님께 감사하여라, 그 좋으신 분을, 영원도 하시어라, 그 사랑이여. 이스라엘 가문아, 일컬어라, "영원하신 그 사랑." 일컬어라, 하느님 경외하는 자들아, "영원하신 그 사랑." ◎
○ 집 짓는 자들 내버렸던 그 돌이 무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이다. 주님께서 이루신 일이옵기에, 저희 눈에 놀랍게만 보이나이다. 이 날이 주님께서 마련하신 날, 이 날을 기뻐하자, 춤들을 추자. ◎
○ 주님, 저희를 살려 주소서. 아아, 주님, 저희를 잘 살게 해 주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 받으소서. 우리는 주님의 전당에서 너희에게 축복하노라. 주님께서는 하느님, 우리를 비추섰도다. ◎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이 날이 주님께서 마련하신 날, 이 날을 기뻐하자, 춤들을 추자.
◎ 알렐루야.
복음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가까이 오셔서 빵을 집어 주시고 또 생선도 주셨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1-14
그 때에 예수께서 티베리아 호숫가에서 제자들에게 다시 나타나셨는데 그 경위는 이러하다.
시몬 베드로와 쌍둥이라는 토마스와 갈릴래아 가나 사람 나타나엘과 제베대오의 아들들과 그 밖의 두 제자가 한자리에 모여 있었다. 그 때 시몬 베드로가 "나는 고기를 잡으러 가겠소." 하자 나머지 사람들도 같이 가겠다고 따라 나섰다. 그들은 배를 타고 고기잡이를 나갔으나 그 날 밤에는 아무것도 잡지 못하였다.
이튿날 날이 밝아 올 때 예수께서 호숫가에 서 계셨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분이 예수이신 줄을 미처 몰랐다.
예수께서 "얘들아, 무얼 좀 잡았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은 "아무것도 못 잡았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져 보아라. 그러면 고기가 잡힐 것이다." 그들이 예수께서 이르시는 대로 그물을 던졌더니 그물을 끌어올릴 수 없을 만큼 고기가 많이 걸려들었다.
예수의 사랑을 받던 제자가 베드로에게 "저분은 주님이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주님이시라는 말을 듣자 옷을 벗고 있던 시몬 베드로는 몸에 겉옷을 두르고 그냥 물 속에 뛰어들었다. 나머지 제자들은 고기가 잔뜩 걸려든 그물을 끌며 배를 저어 육지로 나왔다. 그들이 들어갔던 곳은 육지에서 백 미터쯤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다.
그들이 육지에 올라와 보니 숯불이 있고 그 위에 생선이 놓여 있었다. 그리고 빵도 있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방금 잡은 고기를 몇 마리 가져오너라." 하고 말씀하셨다. 시몬 베드로는 배에 가서 그물을 육지로 끌어올렸다. 그물 속에는 백쉰세 마리나 되는 큰 고기가 가득히 들어 있었다. 그렇게 많은 고기가 들어 있었는데도 그물은 터지지 않았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와서 아침을 들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제자들 중에는 감히 "당신은 누구십니까?" 하고 묻는 사람이 없었다. 그분이 바로 주님이시라는 것이 분명하였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가까이 오셔서 빵을 집어 주시고 또 생선도 집어 주셨다.
예수께서 부활하신 뒤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은 이것이 세 번째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 안에서 파스카 신비를 완성하시어, 저희가 세속의 쾌락과 욕심에서 벗어나 하늘의 기쁨을 찾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와서 아침을 들어라." 하시며 빵을 집어 그들에게 주셨도다. 알렐루야.
영성체 후 묵상
주님께서는 우리를 변화시킬 수 있는 큰 사랑의 표현으로 우리에게 특별한 음식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주님의 몸과 피입니다. 우리가 당신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당신의 몸과 피를 우리의 양식으로 주셨습니다. 성체성사는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사랑의 가장 크고 깊은 표시입니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십자가 제사로 구원하신 저희를 아버지의 사랑으로 지켜 주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영광에 이르게 하소서. 우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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