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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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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승천 대축일(홍보 주일) 성 유스티노 순교자 기념 없음
2일(월)
부활 제7주간 월요일
3일(화)
성 가롤로 르왕가와 동료 순교자 기념일
4일(수)
부활 제7주간 수요일
5일(목)
성 보나파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6일(금)
부활 제7주간 금요일 성 노르베르토 주교 기념
7일(
토
)
부활 제7주간 토요일
8일(
일
)
성령 강림 대축일 미사
9일(월)
연중 제10주간 월요일 성 에프렘 부제 학자 기념
10일(화)
연중 제10주간 화요일
11일(수)
성 바르나바 사도 기념일
12일(목)
연중 제10주간 목요일
13일(금)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사제 학자 기념일
14일(
토
)
연중 제10주간 토요일
15일(
일
)
삼위일체 대축일
16일(월)
연중 제11주간 월요일
17일(화)
연중 제11주간 화요일
18일(수)
연중 제11주간 수요일
19일(목)
연중 제11주간 목요일 성 로무알도 아빠스 기념
20일(금)
연중 제11주간 금요일
21일(
토
)
성 알로이시오 곤자가 수도자 기념일
22일(
일
)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23일(월)
연중 제12주간 월요일
24일(화)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
25일(수)
남북 통일 기원 미사
26일(목)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27일(금)
예수 성심 대축일(사제 성화의 날)
28일(
토
)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 기념일
29일(
일
)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교황 주일)
30일(월)
연중 제13주간 월요일
2003년 6월 5일 목요일
[성 보나파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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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례
보니파시오(673-754년) 성인은 영국에서 태어나 엑서터 수도원의 수도자가 된 다음 독일에서 신앙을 전파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다. 마인츠의 주교로 축성되고 나서 동료들과 함께 바바리아, 튀링겐, 프랑크 지방에 많은 교회를 세우고 재건하였으며, 여러 공의회를 주관하였고, 많은 법을 공포하였다. 프리스 지방에서 전교하던 중 그 곳 주민들에게 살해되었다.
입당송
주님, 성인들에게 영원히 끝없는 빛을 비추소서. 알렐루야.
본기도
주님, 성 보니파시오 순교자의 전구를 들으시고, 그가 입으로 가르치고 피로 입증한 신앙을 저희도 굳게 보존하며 행동으로 충실히 증언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예루살렘의 산헤드린에서, 갇혀 있으면서도 매우 재치 있고 설득력 있게 자신의 믿음을 밝힌다. 그는 충실한 유다인들의 믿음에 바탕을 두어 주님의 부활을 선포한 것이다. 그는 이제 로마에서도 주님을 증언하도록 주님께 명을 받는다. 그러고 보면 여기에 이야기되고 있는 바오로 사도에 대한 소송은 앞으로 복음의 진리를 증언하면서 겪게 될 수난의 긴 여정에서 한 단계일 뿐이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신 다음, 당신을 믿는 모든 사람이 아버지와 당신께서 하나인 것처럼 그들도 하나가 되도록 기도하신다. 이 일치는 예수님께서 참으로 아버지께서 보내신 분이라는 증거를 보여 주는 징표가 될 것이다. 모든 믿는 이는 예수님과 아버지의 사랑으로 하느님의 생명을 받아 누리게 될 것이다. 제자들의 사명은 바로 아버지와 인간에 대한 그분의 사랑을 계시하는 것이다. 그들의 증거는 다른 사람들과 일치하고 예수님을 아버지와 하나가 되게 한 그 사랑의 정신으로 살아감으로써 빛을 내게 될 것이다. 이 사랑은 모든 이를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의 생명에 참여하게 할 것이다(복음).
제1독서
<너는 로마에서도 증언해야 한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22,30;23,6-11
그 무렵 파견 대장은 유다인들이 왜 바오로를 고소하는지를 확실히 알아보려고 바오로를 묶었던 사슬을 풀어 주고 대사제들과 온 의회를 소집하게 하였다. 그리고 바오로를 데려다가 그들 앞에 세웠다.
그 의회에 사두가이파와 바리사이파 두 파가 있는 것을 알고 바오로는 거기에서 큰 소리로 이렇게 외쳤다. "형제 여러분, 나는 바리사이파 사람이며 내 부모도 바리사이파 사람입니다. 내가 이렇게 재판을 받고 있는 것은 우리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믿는 대로 나도 죽은 자들의 부활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오로가 이런 말을 하자 바리사이파와 사두가이파 사이에 분쟁이 일어나 의회는 갈라지고 말았다. 사두가이파는 부활도 천사도 영적 존재도 다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고 바리사이파는 그런 것이 다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장내가 몹시 소란해졌다. 바리사이파에서 율법학자 몇 사람이 일어나 "우리는 이 사람에게서 조금도 잘못을 찾을 수 없습니다. 만일 영적 존재나 천사가 그에게 말해 주었다면 어떻게 할 셈입니까?" 하고 내대며 바오로를 두둔하였다. 논쟁이 심해지자 파견 대장은 바오로가 그들에게 찢겨 죽을까 염려하여 자기 부하들을 내려보내며 바오로를 거기에서 빼내어 병영으로 데려가라고 명령하였다.
그 날 밤 주께서 바오로를 찾아오셔서 말씀하셨다. "용기를 내어라. 너는 예루살렘에서 나에 관하여 증언한 것처럼 로마에서도 증언해아 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주님, 저를 지켜 주소서. 당신께 피신하는 이 몸이오이다.
○ 주님, 저를 지켜 주소서. 당신께 피신하는 이 몸이오이다. 주님께 아뢰오니, "당신께서는 저의 주님." 주님께서는 저의 기업, 제 잔의 몫이시니, 저의 제비는 오로지 당신께 있나이다. ◎
○ 깨달음을 제게 주신 주님을 기리오니, 밤에도 제 마음이 저를 일깨우나이다. 주님을 언제나 제 앞에 모시오니, 제 오른편에 계시옵기, 흔들리지 않으오리다. ◎
○ 그러기에 제 마음 즐겁고, 영혼은 봄놀고, 육신마저 편안히 쉬오리니, 제 영혼을 지옥에다 버리지 않으시리이다. 썩도록 당신 성도를 아니 버려 두시리이다. ◎
○ 당신께서는 저에게 생명의 길을 가르치시어, 당신을 모시고 흐뭇할 기꺼움을, 당신 오른편에서 영원히 누릴 즐거움을 보여 주시리이다. ◎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아버지, 아버지께서 제 안에 계시고, 제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과 같이, 이 사람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하소서. 그러면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되리이다.
◎ 알렐루야.
복음
<이 사람들을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7,20-26
그 때에 [에수께서 하늘을 우러러보시며 기도하셨다.]
"나는 이 사람들만을 위하여 간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 사람들의 말을 듣고 나를 믿는 사람들을 위하여 간구합니다. 아버지, 이 사람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과 같이 이 사람들도 우리들 안에 있게 하여 주십시오. 그러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될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나도 그들에게 주었습니다. 그것은 아버지와 내가 하나인 것처럼 이 사람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내가 이 사람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신 것은 이 사람들을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세상으로 하여금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알게 하려는 것이며 또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이 사람들도 사랑하셨다는 것을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아버지, 아버지께서 나에게 맡기신 사람들을 내가 있는 곳에 함께 있게 하여 주시고 아버지께서 천지창조 이전부터 나를 사랑하셔서 나에게 주신 그 영광을 그들도 볼 수 있게 하여 주십시오.
의로우신 아버지, 세상은 아버지를 모르지만 나는 아버지를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들도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나는 이 사람들에게 아버지를 알게 하였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것은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그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순교자 성 보니파시오 주교를 기억하여 주님 앞에 바치는 이 화해와 찬미의 제사를 받으시어,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 온 생애가 주님 은혜에 감사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너희에게 분명히 말하노라.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아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으리라. 알렐루야.
영성체 후 묵상
죄 많은 우리 인간에게 베푸시는 하느님의 사랑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로 밝히 드러났습니다. 이와 같이 크나큰 하느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우리는 그 사랑의 증거자로 살아가야 하며, 사랑에 대하여 말만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주님을 본받아 스스로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모든 신앙인이 참으로 사랑하며 살 수 있도록 사랑의 주님께서는 빵이 되어 우리에게 오십니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오늘 성 보니파시오를 기억하는 축제에 참여하여 천상 선물을 누리는 기쁨을 주셨으니, 이 거룩한 잔치로 성자의 죽음을 선포하는 저희가 거룩한 순교자들과 함께 성자의 부활과 영광에 참여하게 하소서. 우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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