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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안드레아 둥락 사제와 동료 순교자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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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34주간 금요일
29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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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34주간 토요일
30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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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1주일
2003년 11월 3일 월요일
[연중 제31주간 월요일 성 마르티노 데 포레스 수도자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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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당송
보소서, 저희 방패 하느님, 당신께 축성된 자의 얼굴을 살펴 보소서. 실로 당신의 궐내라면, 천 날보다 더 나은 하루 되나이다.
본기도
주 하느님,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보이지 않는 보화를 마련하셨으니, 저희에게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일으키시어, 언제나 어디서나 주님을 오롯이 사랑함으로 약속하신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유다인들의 불충은 모든 이가 구원되기 위하여 거쳐야 하는 하나의 과정이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자비를 베푸시려고 모든 사람을 불순종에 사로잡히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느님의 지혜이며 이해할 수 없는 신비이다. 인간의 길은 비틀어지고 부서질지라도 하느님의 계획은 변함이 없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의 죄까지도 인간 구원에 이용하신다(제1독서).
그리스도의 제자는 자기의 이익을 생각하지 않고 식탁에 사람들을 초대하여야 한다. 그래야만 의인들이 부활할 때 상급을 받게 될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사랑을 거저 베푸신다. 그러므로 그분의 자녀들인 우리도 사랑을 거저 베풀어야 한다. 다시 되갚을 수 없는 이들을 식탁에 초대하는 것은 이러한 조건 없는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다(복음).
제1독서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불순종에 사로잡힌 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그 모두에게 자비를 베푸셨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11,29-36
형제 여러분, 하느님께서 한 번 주신 선물이나 선택의 은총은 다시 거두어 가시지 않습니다.
전에 하느님께 순종하지 않았던 여러분이 이제 이스라엘 사람들의 불순종 때문에 하느님의 자비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지금은 순종하지 않고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도 여러분이 받은 하느님의 자비를 보고 회개하여 마침내는 자비를 받게 될 날이 올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불순종에 사로잡힌 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그 모두에게 자비를 베푸셨습니다.
오! 하느님의 풍요와 지혜와 지식은 심오합니다. 누가 그분의 판단을 헤아릴 수 있으며 그분이 하시는 일을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주님의 생각을 잘 안 사람이 누구였습니까? 주님의 의논 상대가 될 만한 사람이 누구였습니까? 누가 먼저 무엇을 드렸기에 주님의 답례를 바라겠습니까?
모든 것은 그분에게서 나오고 그분으로 말미암고 그분을 위하여 있습니다. 영원토록 영광을 그분께 드립니다. 아멘.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주님, 당신의 넓으신 자비로 저를 도우소서.
○ 가여울쏜 저는 애처로우니, 하느님, 도와주시어 일으키소서. 하느님의 이름을 노래로 제가 찬미할 제, 사은의 송가로 당신을 찬미하리이다. ◎
○ 없는 이 보고들 즐거워하여라. 주님을 찾는 너희 마음에 생기를 돋우어라. 가난한 이의 소청을 들어주시고, 사로잡힌 이를 어여삐 여기시는 주님 아니시냐. ◎
○ 하느님께서는 시온을 구하시리라. 유다의 고을들을 이룩하시리라. 사람들이 거기 살며, 땅을 차지하리라. 당신 종들 후손이 대대로 이어받아, 그 이름을 받드는 자 거기에 머무르리라. ◎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내 말을 마음에 새기고 산다면, 너희는 참으로 내 제자가 되어 진리를 알게 되리라.
◎ 알렐루야.
복음
<네 친구를 초대하지 말고 가난한 자와 불구자들을 초대하여라.>
† 루가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12-14
그때에 예수께서 당신을 초대한 바리사이파의 한 지도자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점심이나 저녁을 차려 놓고 사람들을 초대할 때에 친구나 형제나 친척이나 잘 사는 이웃 사람들을 부르지 마라. 그렇게 하면 너도 그들의 초대를 받아서 네가 베풀어 준 것을 도로 받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너는 잔치를 베풀 때에 오히려 가난한 사람, 불구자, 절름발이, 소경 같은 사람들을 불러라. 그러면 너는 행복하다. 그들은 갚지 못할 터이지만 의인들이 부활할 때에 하느님께서 대신 갚아 주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가 바치는 예물로 거룩한 친교가 맺어지오니, 주님께서 주신 예물을 봉헌하는 저희가 주님의 몸을 받아 모실수 있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 후 묵상>
하느님께서는 자격을 묻지 않으시고 오직 당신의 사랑으로 우리를 하늘나라 잔치에 초대하셨습니다. 죄인이면서도 주님께 초대받아 그분의 몸을 모시며 살아가는 우리는 우리보다 못한 이들을 위하여 사랑을 베풀어야 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차별 없이 대하시는데 우리가 어찌 이웃을 차별할 수 있겠습니까?
영성체송
하느님, 성체성사로 저희에게 그리스도의 생명을 주시니, 저희가 세상에서 성자의 모습으로 변화되어 하늘에서 그분의 영광에 참여하게 하소서. 우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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