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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목)
재의 예식 다음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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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의 예식 다음 금요일
28일(
토
)
재의 예식 다음 토요일
29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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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1주일
2004년 2월 17일 화요일
[연중 제6주간 화요일 성모의 종 수도회 창설자 일곱 성인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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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당송
저는 당신 자비를 굳이 믿거늘, 주님의 도우심에 이 마음 크게 기쁘오리니, 갖은 은혜 베푸신 주님께 찬미드리오리다.
본기도
전능하신 주 하느님, 저희가 언제나 성령께 귀 기울이게 하시어, 주님의 뜻을 새기고 말과 행동으로 실천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하느님께서는 유혹을 이겨 낸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다. 유혹은 하느님에게서 오지 않고 인간들의 나쁜 욕심에서 온다. 하느님께서는 온갖 선의 창조주이시고, 우리를 새로운 피조물의 첫 열매가 되게 하셨다. 하느님께서는 "새로운 탄생"의 주인이시다(제1독서).
제자들은 빵을 하나밖에 가져오지 않아 안절부절못했다. 빵의 기적이 있은 뒤에도 그들은 아직 예수님의 신비를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다. 제자들은 물질적인 것을 걱정하여 주님의 행적과 말씀의 의미를 알아 듣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빵을 많게 하신 기적을 제자들에게 상기시키신다. 여기에서 누룩은 한 사람의 삶을 지배하는 정신을 뜻한다.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헤로데의 누룩은 예수님께서 보여 주신 징표들을 보지 못하게 한다. 자신을 열고 진리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겸손한 사람들만이 예수님의 징표를 이해할 수 있다(복음).
제1독서
<하느님께서는 사람을 유혹하실 분이 아니십니다.>
▥ 야고보서의 말씀입니다. 1,12-18
시련을 견디어 내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시련을 이겨 낸 사람은 생명의 월계관을 받을 것입니다. 그 월계관은 하느님께서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유혹을 당할 때에 아무도 "하느님께서 나를 유혹하신다."는 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악의 유혹을 받으실 분도 아니시지만 악을 행하도록 사람을 유혹하실 분도 아니십니다. 사실은 사람이 자기 욕심에 끌려서 유혹을 당하고 함정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자라면 죽음을 가져옵니다.
나의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속지 마십시오. 온갖 훌륭한 은혜와 모든 완전한 선물은 위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하늘의 빛들을 만드신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는 것입니다. 하느님 아버지는 변함도 없으시고 우리를 외면하심으로써 그늘 속에 버려두시는 일도 없으십니다. 하느님께서는 뜻을 정하시고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피조물의 첫 열매가 된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주님, 당신께서 깨우쳐 주시는 그 사람은 복되리이다.
○ 주님, 당신께서 깨우쳐 주시고, 법으로 가르치시는 그 사람은 복되오니, 시련의 날에 그는 평화 중에 있사오리다. ◎
○ 주님께서는 당신 백성 버리지 않으시고, 당신의 기업을 버림이 없으시기에, 재판이 정의로 돌아가리니, 마음 바른 사람들이 모두 이를 따르리이다. ◎
○ "다리가 휘뚝거린다." 생각이 들때, 주님, 당신 은총이 저를 붙들어 주나이다. 마음속에 걱정이 거듭 쌓일 때, 당신의 위로가 제 영혼을 기쁘게 하나이다. ◎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말을 잘 지키리니, 나의 아버지께서도 그를 사랑하실 것이며, 아버지와 내가 그를 찾아 가리라.
◎ 알렐루야.
복음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14-21
그때에 제자들이 잊어 버리고 빵을 가져오지 못하여 배안에는 빵이 한 덩어리밖에 없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바리사이파 사람들의 누룩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하고 경고하시자 제자들은 "빵이 없구나!" 하며 서로 걱정하였다.
예수께서 그 눈치를 알아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빵이 없다고 걱정들을 하다니, 아직도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했느냐? 그렇게도 생각이 둔하냐? 너희는 눈이 있으면서도 알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으면섣 알아듣지 못하느냐? 벌써 다 잊어 버렸느냐? 빵 다섯 개를 오천 명에게 나누어 먹였을 때에 남아서 거두어들인 빵 조각이 몇 광주리나 되었느냐?'
그들은 "열두 광주리였습니다."하고 대답하였다.
또 "빵 일곱 개를 사천 명에게 나누어 먹였을 때에는 남은 조각을 몇 바구니나 거두어들였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이 "일곱 바구니였습니다." 하고 대답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그래도 아직 모르겠느냐?"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이 신비로운 제사를 정성껏 거행하며 간절히 청하오니,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봉헌하는 이 예물이 저희 구원에 도움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 몸소 하신 장한 일을 다 전하오리다. 주님 두고 기뻐하며 춤추오리니, 지존하신 주님의 이름 찬송하오리다.
영성체 후 묵상
하느님께서는 말씀으로, 우리가 삶에서 겪는 어려움을 잘 이겨 나갈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에서 힘을 얻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 말씀에서 힘을 얻으려면 마음을 활짝 열고 하느님 말씀을 온전히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영성체 후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이 거룩한 미사에서 저희가 성체로 구원의 보증을 받았으니, 실제로 그 구원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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