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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3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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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 학자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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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수)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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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4주간 금요일 성 로베르토 벨라르미노 주교 학자 기념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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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4주간 토요일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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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5주일 성 야누마리오 주교 순교자 기념 없음
20일(월)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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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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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 축일
30일(목)
성 예로니모 사제 학자 기념일
2004년 9월 9일 목요일
[연중 제23주간 목요일 성 베드로 클라베르 사제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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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당송
나는 백성의 구원이니, 어떠한 환난 중에서도 내게 부르짖으면, 나는 그들의 청을 들어주고, 나는 영원히 그들의 주님이 되어 주리라.
본기도
주 하느님,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법의 근본이 된다고 하셨으니, 저희가 그 사랑의 정신으로 주님의 계명을 지켜,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우상에게 바쳤던 고기를 그리스도인이 먹을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다. 그는 우상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의 행동이 믿음 약한 형제들에게 장애가 되지 말아야 한다고 가르친다. 아무리 우리의 양심이 악과 선을 잘 구별할 줄 안다고 하더라도 형제의 처지를 먼저 생각하라는 것이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조건 없이 사랑하고 언제나 기꺼이 용서하라고 가르치신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법이며 그리스도인의 삶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이다. 이 원리를 따라 사는 것이 생명에 이르는 길이다. 그리스도인은 모욕을 모욕으로 갚아서는 안 된다(복음).
제1독서
<형제들의 약한 양심에 상처를 입히는 것은 결국 여러분이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고린토 1서 말씀입니다. 8,1ㄴ-7.11-13
형제 여러분, 사람을 향상시켜 주는 것은 사랑입니다. 자기가 무엇을 좀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을 아직 알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느님께서도 그를 알아주십니다.
우상 앞에 놓았던 제물을 먹는 문제가 나왔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대로 세상에 있는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고 또 하느님은 한분밖에 안 계십니다. 남들은 하느님도 많고 주님도 많아서 소위 신이라는 것들이 하늘에도 있고 땅에도 있다고들 하지만 우리에게는 아버지가 되시는 하느님 한 분이 계실 뿐입니다. 그분은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며 우리는 그분을 위해서 있습니다. 또 주님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 계실 뿐이고 그분을 통해서 만물이 존재하고 우리도 그분으로 말미암아 살아갑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다 이런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형제들은 아직까지도 우상을 섬기던 관습에 젖어 있어서 우상에게 바쳤던 제물을 먹을 때는 그것이 참말로 우상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양심이 약하기 때문에 그 음식으로 말미암아 자기들이 더럽혀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믿음이 약한 그 사람은 여러분의 그 지식 때문에 망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 형제를 위해서도 죽으시지 않았습니까? 여러분이 이렇게 형제에게 죄를 짓고 그들의 약한 양심에 상처를 입히는 것은 결국 여러분이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입니다.
만일 음식이 내 형제를 넘어뜨린다면 나는 그를 넘어뜨리지 않기 위해서 절대로 고기를 다시 입에 대지 않겠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주님, 영원의 길을 따라 저를 인도하소서.
○ 주님, 당신께서는 저를 샅샅이 보고 아시나이다. 앉거나 서거나 매양 저를 아시고, 멀리서도 제 생각을 꿰뚫으시나이다. 걸을 제도 누울 제도 환히 아시고, 제 모든 행위를 익히 보시나이다. ◎
○ 당신께서는 오장 육부 만들어 주시고, 어미의 복중에서 저를 엮어 내셨으니, 묘하게도 만들어진 이 몸이옵기, 하신 일들 묘하옵기,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
○ 주님, 저를 샅샅이 보시고 제 마음을 살펴 주소서. 저를 시험하시고 제 은밀한 생각들을 아시옵소서. 나쁜 길을 걸을세라 보아 주시고, 영원의 길을 따라 저를 인도하소서. ◎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면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 계시고, 그분의 사랑이 우리 안에서 완성되는도다.
◎ 알렐루야.
복음
<너희의 아버지께서 자비로우신 것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 루가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27-38
그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이제 내 말을 듣는 사람들아, 잘 들어라.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너희를 미워하는 사람들에게 잘해 주고 너희를 저주하는 사람들을 축복해 주어라. 그리고 너희를 학대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해 주어라.
누가 뺨을 치거든 다른 뺨마저 돌려대 주고 누가 겉옷을 빼앗거든 속옷마저 내어 주어라. 달라는 사람에게는 주고 빼앗는 사람에게는 되받으려고 하지 마라.
너희는 남에게서 바라는 대로 남에게 해 주어라. 너희가 만일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만 사랑한다면 칭찬받을 것이 무엇이겠느냐?
죄인들도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은 사랑한다. 너희가 만일 자기한테 잘해 주는 사람에게만 잘해 준다면 칭찬받을 것이 무엇이겠느냐?
죄인들도 그만큼은 한다. 너희가 만일 되받을 가망이 있는 사람에게만 꾸어 준다면 칭찬받을 것이 무엇이겠느냐? 죄인들도 고스란히 되받을 것을 알면 서로 꾸어 준다.
그러나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남에게 좋은 일을 해 주어라. 그리고 되받을 생각을 말고 꾸어 주어라. 그러면 너희가 받을 상이 클 것이며 너희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자녀가 될 것이다. 그분은 은혜를 모르는 자들과 악한 자들에게도 인자하시다.
그러니 너희의 아버지께서 자비로우신 것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남을 비판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비판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단죄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단죄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를 받을 것이다. 남에게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다. 말에다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후하게 담아서 너희에게 안겨 주실 것이다. 너희가 남에게 되어 주는 분량만큼 너희도 받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주님의 백성이 바치는 예물을 자비로이 받아들이시고, 저희가 주님을 사랑하며 믿고 바라는 은총을 이 구원의 성사를 통하여 저희에게 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께서 계명을 선포하시어, 어김없이 지키라 하셨나이다. 당신의 규정을 지키기 위하여, 제 걸음이 꿋꿋하게 하여 주소서.
영성체 후 묵상
우리 그리스도인은 다른 사람이 나를 모욕하고 헐뜯고 나에게 해를 끼친다 하더라도 끝까지 그를 용서하며 너그럽게 대해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주님을 본받아 살아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사람들에게 모욕을 당하면서도 참으시고 그들을 용서하셨습니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성체로 저희에게 힘을 주시니, 저희에게 끊임없이 자비를 베푸시어, 저희 삶을 새롭게 하시고 구원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우리 주.....
(구)성경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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