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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의 수호자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대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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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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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7주일(군인 주일)
4일(월)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기념일
5일(화)
연중 제27주간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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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7주간 수요일 성 브루노 사제 기념
7일(목)
묵주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8일(금)
연중 제27주간 금요일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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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7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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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8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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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8주간 월요일
12일(화)
연중 제28주간 화요일
13일(수)
연중 제28주간 수요일
14일(목)
연중 제28주간 목요일 성 갈리스토 1세 교황 순교자 기념
15일(금)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
16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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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8주간 토요일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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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9주일 /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 없음
18일(월)
성 루가 복음사가 축일
19일(화)
연중 제29주간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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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9주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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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9주간 토요일 카페스트라노의 성 요한 사제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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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전교 주일)
25일(월)
연중 제30주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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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30주간 화요일
27일(수)
연중 제30주간 수요일
28일(목)
성 시몬과 성 유다(타데오) 사도 축일
29일(금)
연중 제30주간 금요일
30일(
토
)
연중 제30주간 토요일
31일(일)
연중 제31주일
2004년 10월 31일 주일
[연중 제31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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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례
"자캐오야, 어서 내려오너라." 예수님을 뵙고 싶어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간 세리 자캐오는 주님의 부르심에 곧바로 응답합니다. 주님께서는 소외당하고 멸시받던 그에게 구원이라는 기쁜 소식을 주십니다. 주님께서는 회개하는 사람에게 그릇된 삶의 짐을 벗겨 주시고 일치의 기쁨을 주십니다.
입당송
주님, 저를 버리지 마옵소서. 저의 주님, 이 몸을 멀리하지 마옵소서. 주님, 저의 구원이시여, 어서 저를 도와주소서.
본기도
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주 하느님, 주님을 합당히 섬기는 은총을 주시어, 저희가 주님께서 약속하신 행복을 향하여 거침없이 나아가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세리와 죄인에게 베푸시는 예수님의 사랑은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 돈많은 세관장이지만 사람들의 멸시를 받은 자캐오에 관한 이야기는 예수님의 사랑의 깊이를 암시한다. 복음서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자캐오가 의지를 관철하려는 대담성과 함께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놀라운 단순함을 지닌 인물임을 알아볼 수 있다. 자캐오는 예리고를 방문하시는 예수님을 뵈려고 어린아이처럼 나무에 기어오른다.
"자캐오야, 어서 내려오너라." 주님의 은총이 돌무화과나무 위에 있는 자캐오에게 내렸다. 이 말씀은 자캐오의 죄스런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고 기쁨이 가득 차게 했다.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오늘 너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될 것이다." 예수께서는 자캐오의 집에 머무르시면서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오늘 이집은 구원을 얻었다." "오늘"은 바로 구원의 날이다. 믿음으로 복종하며, 받은 은총을 봉헌하기로 한 자캐오의 결심으로 하느님과 인간의 "오늘"이 있게 된다.
자캐오는 자기 집의 문뿐만 아니라 마음의 문도 활짝 열고 진심으로 회개의 삶을 약속한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하여 자기 재산을 내어 놓고, 부당하게 세금을 물린 사람들에게 몇 곱절로 갚아 줄 것을 약속한다. 이것은 내적인 회개의 표시이며 하느님 은총에 대한 응답이다. 용서는 이렇게 사람을 변화시킨다. 죄인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 말씀을 이해할 수 있을까? 교회도 죄인들의 집이다. 우리는 이 사실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가?
지혜서의 저자는 백성에 대한 하느님의 구원 역사를 이야기하며 하느님을 더 깊이 깨닫게 하려고 한다. 하느님께서는 용서에 전능하신 분이다. 그분께서는 전능하시기에 만인에게 자비로우시고 그들을 용서하시며 죄를 지은 사람들을 회개로 이끄신다(제1독서).
세상 끝날의 정확한 날짜를 계산하여 백성을 현혹하려는 예언자들이 꽤 있다. 그러나 세말은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 모이는 날이다. 그날은 고통의 날이 아니다. 그날에 온 백성은 화합하여 평화를 나눌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사람을 일치시키실 것이다. 그러나 그 때는 하느님께서 정하신다(제2독서).
예리고의 세관장 자캐오는 남을 속여 부당한 이득을 취하며 살았다. 그렇게 해서 그는 부자가 되었지만 모든 사람에게 증오를 사게 되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 사람을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하셨다. 조그만 잘못도 못 본 체하지 못하는 우리에게 예수님의 이러한 태도는 어떻게 생각될까? 그리스도께 귀의하여 새로운 인간이 된다는 것은 인간을 차별하지 않는다는 의미를 포함한다. 예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 죄인들과 한 식탁에 앉아 계신다. 서로 다른 모습과 개성을 지닌 이들이 그 식탁에 앉는다. 그들은 각자 삶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예수님과 함께 식탁에 앉은 모든 이는 서로 용서하며 함께 살아가는 데에 익숙해져야 한다(복음).
제1독서
<주님은 세상 모든 것을 사랑하시니, 만인에게 자비로우시다.>
▥ 지혜서의 말씀입니다. 11,22-12,2
주님이 보시기에는 이 온 세상이 저울에 앉은 먼지와 같으며, 땅에 내리는 한 방울의 아침 이슬과 같다.
주님은 무슨 일이든지 하실 수 있기 때문에 만인에게 자비로우시며, 그들이 회개할 수 있도록, 사람들의 죄를 살피시지 않는다.
주님은 세상 모든 것을 사랑하시며, 주님이 만드신 그 어느 것도 싫어하시지 않는다. 주님이 미워하시는 것을 만드셨을 리가 없다.
만일 주님이 원하시지 않으셨으면 무엇이 스스로 부지할 수 있겠으며, 그분이 불러 주시지 않은 것이 어떻게 스스로 연명할 수 있겠는가? 생명을 사랑하시는 주님은, 모든 것이 그분 것이기에 모든 것을 용서하신다. 주님의 불멸의 정기는 만물 안에 들어 있다. 그러므로 주님은 죄짓는 자들을 조금씩 고쳐 주시고, 그들이 죄지은 것을 일깨워 주시며 타이르시어, 그들로 하여금 악에서 벗어나 주님을 믿게 하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저의 하느님, 임금님,영원토록 당신 이름 높이 기리오리다.
○ 저의 하느님, 임금님, 기리오리다. 영원토록 당신 이름 높이 기리오리다. 날이면 날마다 당신을 찬양하고, 당신 이름 영원토록 찬양하리다. ◎
○ 주님께서는 자애롭고 불쌍히 여기시며, 역정에 더디시고 사랑이 지극하시오이다. 주님께서는 온갖 것을 선으로 대하시고, 일체의 조물들을 어여삐 여기시나이다. ◎
○ 일체 당신의 조물들이, 주님, 당신을 찬미하고, 성도들이 당신께 찬양드리게 하옵소서. 당신 나라 영광을 들어 말하며, 당신의 능하심을 일컫게 하옵소서. ◎
○ 주님께서는 말씀마다 진실하시며, 하시는 일마다 자애로우시니이다. 넘어지는 누구라도 주님 붙드시고, 억눌린 사람이면 일으켜 주시나이다. ◎
제2독서
<그리스도의 이름이 여러분에게서 영광을 받고, 여러분도 주님에게 영광을 받게 될 것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데살로니카 2서 말씀입니다. 1,11-2,2
형제 여러분, 우리는 언제나 여러분을 위해서 기도하면서 우리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당신의 부르심에 적합하게 해 주시기를 빌며 선을 행하려는 여러분의 모든 의향과 여러분의 믿음의 행실을 당신의 능력으로 완성해 주시기를 빕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 하느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으로 우리 주 예수의 이름이 여러분에게서 영광을 받고 여러분도 주님에게서 영광을 받게 될 것입니다.
형제 여러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일과 그분 앞에 우리가 모이게 될 일에 관해서 부탁할 말씀이 있습니다. 주님의 날이 벌써 왔다고 어떤 사람들이 말하더라도 여러분은 지성을 잃고 쉽사리 흔들리거나 당황해서는 안 됩니다. 아마 성령의 감동을 받았다는 사람이나 혹은 말씀을 전한다는 사람이 이런 말을 할지도 모릅니다. 또 우리가 이런 말을 편지에 써 보냈다고 떠들어 대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하느님께서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시어 당신 외아들을 보내 주셨으니, 그를 믿는 이는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으리라.
◎ 알렐루야.
복음
<사람의 아들은 잃은 사람들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
† 루가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9,1-10
그때에 예수께서 예리고에 이르러 거리를 지나가고 계셨다. 거기에 자캐오라는 돈 많은 세관장이 있었는데 예수가 어떤 분인지 보려고 애썼으나 키가 작아서 군중에 가려 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 예수께서 지나가시는 길을 앞질러 달려가서 길가에 있는 돌무화과나무 위에 올라갔다.
예수께서 그곳을 지나가시다가 그를 쳐다보시며 "자캐오야, 어서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하고 말씀하셨다.
자캐오는 이 말씀을 듣고 얼른 나무에서 내려와 기쁜 마음으로 예수를 자기 집에 모셨다. 이것을 보고 사람들은 모두 "저 사람이 죄인의 집에 들어가 묵는구나!" 하며 못마땅해하였다.
그러나 자캐오는 일어서서 "주님, 저는 제 재산의 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렵니다. 그리고 제가 남을 속여 먹은것이 있다면 그 네 갑절은 갚아 주겠습니다." 하고 말씀드렸다.
예수께서 자캐오를 보시며 말씀하셨다. "오늘 이 집은 구원을 얻었다.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이다. 사람의 아들은 잃은 사람들을 찾아 구원하러 온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교회가 바치는 이 제사가 깨끗하고 거룩한 예물이 되게 하시고, 저희에게 주님의 자비를 충만하게 베풀어 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당신께서는 저에게 생명의 길을 가르치시어, 당신을 모시고 흐뭇할 기꺼움을 보여 주시리이다.
영성체 후 묵상
주님께서는 많은 사람에게 죄인으로 따돌림당하던 자캐오의 집에 머무르십니다. 자캐오는 주님의 그러한 은총에 감사하며, 자신의 재산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아브라함의 자손이 됩니다. 주님의 자녀인 우리는 어떠합니까? 아직도 내 욕심 때문에 그리스도를 따르기에 망설이고 있지는 않습니까?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성체를 받아 모시고 힘을 얻은 저희에게 더욱 힘찬 능력을 드러내시어, 저희가 주님께서 약속하신 은혜를 얻게 하소서. 우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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