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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34주간 목요일 알렉산드리아의 성녀 가타리나 동정 순교자 기념
26일(금)
연중 제34주간 금요일
27일(
토
)
연중 제34주간 토요일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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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1주일
29일(월)
대림 제1주간 월요일
30일(화)
성 안드레아 사도 축일
2004년 11월 6일 토요일
[연중 제31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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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굽어보시고 불쌍히 여기소서, 외롭고 가난한 이 몸이오이다. 불쌍하고 애달픔을 굽어보시고, 저의 모든 죄악을 용서하소서.
본기도
하느님, 세상 모든 일을 섭리하시니, 저희에게 해로운 것은 물리쳐 주시고, 이로운 것은 아낌없이 베풀어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그가 어려웠을 때에 필립비 사람들에게서 받은 매우 유용했던 선물과 사랑에 대해 감사한다. 그러나 진정 크게 감사하는 것은 선물보다는 그것의 동기가 된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이다. 사실 바오로 사도의 설교는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계시하는 것 외에 다른 목적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사도가 그랬던 것은 교우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고 그 사랑 안에서 일치를 이룰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재물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말씀하신다. 우리는 돈으로 많은 물건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돈이 최고의, 또 유일하게 참된 재물은 아니다. 최고의 불의는 지극히 높은 선이신 하느님보다 돈을 더 좋아하는 것이다. 돈에 대한 집착이 불의로 이끈다. 반면에 하느님의 사랑은 형제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고 기쁨과 상호 일치를 더해 주는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재물을 올바로 사용하게 한다(복음).
제1독서
<나에게 능력을 주시는 분을 힘입어 나는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필립비서 말씀입니다. 4,10-19
형제 여러분, 나에 대하여 여러분의 관심을 표시할 기회가 오래간만에 다시 여러분에게 생긴 것을 보고 나는 주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매우 기뻐합니다. 사실 여러분은 언제나 나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것을 표시할 기회가 없었던 것입니다. 내 처지가 어려워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나는 어떤 처지에서도 자족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비천하게 살 줄도 알며 풍족하게 살 줄도 압니다. 배부르거나 배고프거나 넉넉하거나 궁핍하거나 그 어떤 경우에도 적응할 수 있는 비결을 알고 있습니다. 나에게 능력을 주시는 분을 힘입어 나는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맙게도 여러분은 나와 고생을 같이 해 주었습니다.
필립비의 형제 여러분, 아시다시피 내가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던 무렵 내가 마케도니아 지방을 떠날 때에 나와 주고 받는 관계를 맺은 교회는 여러분밖에 없었습니다. 내가 데살로니카에 있을 때에도 나에게 필요한 것을 한두 번 보내 주었습니다.
내가 선물을 받고 싶어서 그러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바라는 것은 여러분에게 더 많은 이익을 돌아가게 하는 일뿐입니다. 나는 여러분에게서 받을 것을 다 받았고 또 넘치도록 받았습니다. 나는 여러분이 에바프로디도를 시켜 보낸 것을 받아서 넉넉하게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보낸 선물은 좋은 냄새를 풍기는 향기이며 하느님께서 기꺼이 받아 주실 제물입니다.
한량없이 풍요하신 나의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여러분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풍성하게 채워 주실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복되다,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이여.
○ 복되다,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이여, 당신의 계명을 큰 낙으로 삼는 이여. 그 후손은 세상에서 강성하리라. 의인의 자손은 축복을 받으리라. ◎
○ 복되다, 인정 있고 꾸어 주는 사람, 올바로 자기 일을 처리하도다. 흔들림이 항상 그에게 없고, 언제나 의인으로 기억에 남으리라. ◎
○ 그 마음 굳세어서 겁을 모르리라. 그는 없는 이에게 기꺼이 나눠 주어도, 의로움은 그대로 항상 남아 있으리니, 영광 속에 그 이마가 높이 쳐들리리라. ◎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부요하셨지만 가난하게 되셨고, 가난해지심으로써 우리를 부요하게 하셨도다.
◎ 알렐루야.
복음
<만약 너희가 세속의 재물을 다루는 데도 충실하지 못하다면 누가 참된 재물을 너희에게 맡기겠느냐?>
† 루가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6,9-15
그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세속의 재물로라도 친구를 사귀어라. 그러면 재물이 없어질 때에 너희는 영접을 받으며 영원한 집으로 들어갈 것이다.
지극히 작은 일에 충실한 사람은 큰일에도 충실하며 지극히 작은 일에 부정직한 사람은 큰일에도 부정직할 것이다.
만약 너희가 세속의 재물을 다루는 데도 충실하지 못하다면 누가 참된 재물을 너희에게 맡기겠느냐? 또 너희가 남의 것에 충실하지 못하다면 누가 너희의 몫을 내어 주겠느냐?
한 종이 두 주인을 섬길 수는 없다. 한 편을 미워하고 다른 편을 사랑하거나 또한 한 편을 존중하고 다른 편을 업신 여기게 마련이다.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는 없다."
돈을 좋아하는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이 모든 말씀을 듣고 예수를 비웃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사람들 앞에서 옳은 체한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너희의 마음보를 다 아신다. 사실 사람들에게 떠받들리는 것이 하느님께는 가증스럽게 보이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가 주님의 사랑을 믿고 거룩한 제단에 예물을 봉헌하고자 모였으니, 이 미사로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이 미사가 새로운 생명의 근원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응답이 계시었기, 주님, 당신을 부르오니, 제게 귀를 기울이시와 이 말씀을 들어주소서.
영성체 후 묵상
재물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합니다. 그러나 재물을 쌓으려고만 하고,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서 사용한다면 그것은 결코 참된 재물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참된 재물은 하느님을 섬기는 데 쓰이며, 이웃과 함께 나눌 때 참 의미를 지닙니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성자의 살과 피로 길러 주시는 저희를 주님의 성령으로 다스리시어, 저희가 말보다는 진실한 생활과 행동으로 주님을 찬미하며, 마침내 하늘 나라에 들어가게 하소서. 우리 주......
(구)성경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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